오프라인 공방을 7년째 운영 중이며 온라인 강좌 '클래스 101'을 통해 사랑스러운 코바늘 손뜨개 인형 만들기 비법을 전수하는 시은맘 작가의 첫 책. 라마, 펭귄 등 동물 인형과 발레리나, 빨간 망토 등 콘셉트에 맞는 의상과 소품은 그 디테일과 완성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서술형 도안과 포인트 레슨으로 초보자들도 이해가 쉽도록 구성한 책이다.
함께 먹는 식사의 기쁨을 아는 사람, 윤은혜의 첫 번째 요리책.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베이킹 등 주문자의 입맛에 따라 빠르게 요리를 만들어내는 윤은혜의 모습은 방송 직후 여러 SNS에 공유되며 화제를 일으켰다. 이렇게 장르 불문 요리 금손인 그녀의 주력 분야는 <양식>이고, 이 책에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만드는 윤은혜만의 85가지 레시피가 레스토랑 코스 요리 순서로 담겨 있다.
[에세이] 말하는 몸 1 박선영.유지영 지음 / 문학동네
16,000원 → 14,400원 / 마일리지 800원
정혜윤, 이슬아, 이수정, 요조 등 여성 88인의 몸의 이야기. 몸에 대한 최초의 기억부터 자신의 몸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느낀 순간, 몸의 변화가 일어난 순간, 타인에게 몸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던 순간 등을 회고하며 자신의 언어로 몸의 역사를 말한다.
기억을 잃었으나 어떤 기억을 잃었는지조차 모르는, 그저 그 상태로 "멈춰 있는 것이 최선"인 'R'이 있다. 어디에도 발 붙이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이 사람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의식과 무의식, 의미와 무의미 사이에서 포착됨을 거부하는 문체와 평면적이고 반복적인 서사로 특유의 작품 세계를 이어온 작가 김엄지 소설.
온라인 수업은 왜 무너졌을까? 코로나19로 아이도 부모도 교육위기를 맞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권위자 송인섭 교수는 자기주도학습에서 진일보한 완전한 ‘혼공(혼자 공부하기)’으로의 전환이 그 돌파구가 될 것이라 말한다. 혼공은 주체성과 자기주도성이 강해지면서 자아가 강해진다. 여기에 혼공의 폭발력이 있다. 혼공의 힘을 경험하면 스스로도 놀랄 만한 공부력을 발휘한다. 평생공부의 선순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