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문학상 『몬스터 차일드』 이재문 작가의 작품으로, 세상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히든을 찾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다. 바다 위를 떠도는 신비한 화산섬에서 머저리에서 모험가가 된 재우와 뼛속까지 모험가인 희지의 히든을 찾는 첫 번째 모험이 펼쳐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스티커 컬러링으로 만나 보자. 이 책은 대상을 다각형으로 재구성해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폴리곤 아트’ 기법을 활용하여 귀여운 짱구 도안을 모자이크 스티커로 채워 완성하는 스티커 컬러링북이다.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가 신작으로 찾아왔다. 〈브르타뉴의 노래〉와 〈아이와 전쟁〉, 두 레시(recit)로 구성됐다. 〈브르타뉴의 노래〉에서는 르 클레지오 자신이 어린 시절 거주했던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 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2016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2021 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 2021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해외진출유공 문체부장관 표창에 이르며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우뚝 선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캐릭터가 허무의 시대를 경쾌히 건너는 용기 에세이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양희은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된다’, ‘가볍게 열었다 깊은 위로를 받았다’, ‘엄마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으로 사랑받은 가수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 가을아침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안드라스 쉬프의 책이 국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2017년 독일어로 출간되었던 이 책은 음악 저널리스트 마르틴 마이어와의 대화와 안드라스 쉬프가 그간 여러 지면에 발표한 에세이로 구성되었다.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 《해적판을 타고》 《도서관 런웨이》 등으로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윤고은 장편소설. 윤고은 작가의 예술가와 예술의 ‘관계’와 자본주의와 예술의 ‘소통’의 실패에 대한 소설이다.
월별로 엄선한 제철 재료를 가지고 저자는 채소의 맛과 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심플한 양념과 조리법, 새로운 조합으로 친숙한듯 새로운 채소요리를 만든다. 이 책에는 이렇게 수강생들의 칭찬을 받은 레시피들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가 스페인에서 보낸 1년간의 기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아나운서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가 안정적이고 탄탄한 길을 뒤로한 채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른 이유는 단 하나,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떠날 용기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의 소리가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이다.
‘펭수 사장’으로 불리는 전 EBS 사장, 김명중의 리더십 철학을 담은 경영 지침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리더의 덕목으로 ‘공유’를 말하고자 한다.
·음식 웹툰 ‘원탑’ 조경규 작가의 단골 맛집, 그 세 번째 이야기. 서울과 경기, 인천의 맛집을 골고루 소개한다. 작가가 맛집을 고르는 기준은 두 가지다. 작가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갔던 집, 지금도 가족들과 함께 찾는 집. 여기에 지인들의 추천 맛집을 더했다.
2022 호주 어린이 도서 협회 명예상 수상 및 독일 뮌헨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화이트 레이븐스 도서로 선정, 그 외 무려 총 10개의 상 최종 후보로 오른 뜨거운 화제작 『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가 출간되었다.
30년에 걸친 전쟁으로 80억 인구는 10억으로 줄어들고 핵폭탄의 후유증으로 ‘돌연변이’라고 불리는 극소수의 초능력자 괴물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870년이 흐른 현재,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스무 살의 류호피는 국가 최고 무인 양성 기관으로 불리는 ‘화도’에 입학하게 된다.
단행본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김호중의 음악세계를 탐색한 첫 번째 평론집이다. 음악평론가 겸 언론인 조성진 저자가 깊이 있는 음악 지식과 폭넓은 취재를 바탕으로 가수 김호중의 음악세계를 집중 분석했다.
우리 시대 가장 따스한 시인으로 불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에,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화제를 모은 다홍 작가의 감성 충만한 창작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져 국내 최초로 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가 출간되었다.
상응 시리즈 6권.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언어학과 인류학의 두 거목의 상호 서한집. 20세기 현대 철학이 지적 자극을 주고 받는 궤적을 보며 주는 동시에 학제를 넘나드는 40년간 두 사상가의 우정의 기록을 담았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어 가족을 잃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엘리 위젤의 자전 소설. 아우슈비츠 한복판에서 살아남은 평범하고 순수한 소년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아 책은 인류에게 가장 가슴 아픈 기억인 전쟁의 모습을 어떤 논리나 주장을 앞세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18년 차 현직 초등 교사인 하유정 선생님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어휘에 노출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일 한 개의 표현을 중심으로 어휘를 확장하면서 익힐 수 있는 《기적의 초등어휘일력365》를 출간했다.
유메는 친절하지만 고집 있는 엄마 키이짱과 90세 고령의 할머니와 살고 있다. 할머니는 바람 나서 이혼하고 따로 나가버린 아빠 유이치의 어머니로, 유메에겐 친할머니인 셈이다. 전 남편의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키이짱의 노력을 알고 있는 할머니는 그럴수록 더욱 안하무인, 밉살맞게 행동한다.
작가 사후 약 40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스즈키 이즈미의 이번 작품집은 SF 명작 단편 7편과 그의 삶과 철학이 담긴 에세이 4편을 엮은 『스즈키 이즈미 프리미엄 컬렉션』(2006)을 번역한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으로 한국 독자들은 스즈키 이즈미 월드에 입성하여, SF 세계의 지도를 새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서울시 집값 예상치와 당해의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부동산 트렌드≫ 시리즈가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전격 해부한다. 2023년 현재, 뉴스마다 주택 가격의 반등세를 확신하는 의견과 추가 하락을 경고하는 주장이 뒤엉켜 있다. 투자자도 실수요자도 상반된 시각에 혼란스러워 하며 정확한 데이터와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해줄 전문가를 절실히 찾고 있다.
튀르키예의 행동하는 양심 쥴퓌 리바넬리의 대표작. 전쟁의 혼란 속에 국가와 정치 권력이 자행한 악행을 추적하면서 그간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오늘의 시인 총서 앤솔로지 『밤이면 건방진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들었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민음사의 전통을 보여 주는 시리즈인 ‘오늘의 시인총서’ 출간 50주년을 앞두고, 시를 통해 지난 반세기의 감수성을 되새겨봄과 동시에 추억 속에 잠겨 있던 시집을 꺼내 다시 읽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기획된 책이다.
2500년 유가 사상의 시초이자 완성인 『논어』를 새로 해석하고 음미해 보는 책이 출간되었다. 구태환 교수의 『논어―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는 주인으로서의 『논어』 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유가 사상의 핵심을 ‘도덕성’으로 제시하면서, 유학은 과연 무엇을 지향했을까 묻는다.
지금은 곁에 없는 이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그림책 《문득》은 오세나 작가가 그리운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는 이들이 이 그림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