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모색해가는 책이다. 저자인 케이 템페스트는 래퍼로 무대에 서며 관객과 연결되었던 순간들, 자신을 받는 대명사를 she가 아닌 they로 선택하기까지의 시간들을 거쳐 이 연결됨의 지향에 다가선다. 그 매개로 저자는 ‘창작성’(creativity)을 제시한다.
죽음을 앞둔 소년과 그를 지키려는 무당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정식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견우와 선녀》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귀신을 보는 무당 소녀 ‘박성아’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전학생 ‘배견우’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삶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