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논픽션 작가 스테판 탈티는 범죄와의 전쟁에 일생을 건 한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그의 일대기를 복원해냈다. 이 책은 20세기 초 뉴욕에서 대규모 갈취, 암살, 아동 납치, 폭탄 테러를 일삼은 악명 높은 범죄 조직 ‘검은손 협회’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형사 페트로시노의 대결을 그렸다.
자신의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매력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책에는 10년 동안 저자가 시도해온 일상을 기록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 있다. 자신의 경험과 사진을 예시로 들며 다채로운 기록의 방법들을 알려준다. 일상을 글쓰기로 기록하는 법,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법 등.
살인 집단 ‘JACK’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비밀리에 집단의 조직원을 죽여 온 ‘스녠’. 그는 심한 결벽증 때문에 살해 후 반드시 현장을 강박적으로 청소하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존재를 인지한 ‘JACK’의 조직적인 반격 앞에서 그는 처음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데….
살인마에게 아버지를 잃은 미소녀 장페이야는 학교 폭력 피해자다. 사채업자에 마약업자까지 연결된 학교 폭력 가해자는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급기야 촨환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장페이야는 이제 참지 않기로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이 책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며, 몰입과 열정, 감사와 기쁨, 그리고 ‘국민 배우’, ‘국민 엄마’라는 명성 이면의 불가해한 허무와 슬픔에 대한 생의 무대 위 고백이다.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18가지 재료와 음식으로 가난과 부, 성장과 몰락, 자유와 보호, 공정과 불평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민영화와 국영화, 규제 철폐와 제한, 금융 자유화와 금융 감독, 복지 확대와 복지 축소 등 우리에게 밀접한 경제 현안들을 흥미로우면서도 영양가 만점인 지식과 통찰로 풀어낸다.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2,762일, 한국 현대사의 빼놓을 수 없는 비극, 4·3, 우리는 4·3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의 제목은 낯선 숫자의 조합이다. <4·3, 19470301-19540921>. 4·3의 첫날과 마지막 날짜다.
영국 『더 타임스』 수석 기자 출신인 저자는 100개의 챕터에서 동물을 한 종 한 종 다룰 때마다 특유의 따뜻한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최신 과학에 근거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베테랑 기자답게 생생한 현장감과 재치있는 위트가 버무려진 필력도 돋보인다.
“민주주의는 정말 선한가?” 마이클 샌델의 또 다른 명강의! 정체된 민주주의의 정체를 파헤치다.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김누리 중앙대 교수, 박종훈 KBS 기자 강력 추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다섯 번째 소설선, 천희란의 <K의 장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작가 K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상황에서 전개되는 두 여자 소설가의 이야기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살피는 에스더버니’ ‘우울할 때는 운동을 하는 에스더버니’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는 에스더버니’ 등 다양한 모습의 에스더버니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냈다.
일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우케쓰’가 한 동영상을 올렸다. 주택 평면도에 숨겨져 있는 ‘위화감’을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찾아내는 내용이었다. 온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소설화된 《이상한 집》은 유튜브에서는 미처 밝히지 못했던 ‘이상한 집’의 진짜 비밀이 무엇인지를 다룬다.
개인투자자의 등대, 여의도 닥터둠 강영현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초보투자자와 중급투자자에게 전하는 실전 투자 가이드다. 자신만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전문가의 성공적인 트레이딩 방법을 롤모델 삼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지표와 종목 분석, 치밀한 전략으로 ‘주식 투자’라는 험난한 산행에서 성투까지 이를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산호초와 태평양이 아름다운 오키나와에는 미군 기지와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성들이 있다. 지역 여성 문제를 연구해 온 저자 우에마 요코는 자신의 어린 딸 후카를 오키나와에서 키우며 마주한 일상과 현실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펼쳐 낸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4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해온 개인 투자자들의 멘토 ‘부자아빠’ 정재호의 《주식 시세의 비밀》이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저자 김지수는 28년 차 기자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그의 인터뷰 시리즈 ‘인터스텔라’는 그동안 수백만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은 그 결정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 18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호기심과 낭만, 삶에 대한 지혜를 가득 담아낸 인터뷰집이다.
신예 작가 단시엘 W. 모니즈의 데뷔작. 작가의 실제 거주지인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한 편의 단편이 묶인 이 책은, 이국의 이야기임에도 전혀 낯설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삶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방식을 다룬다.
재테크에 관한 진정성 있는 따뜻한 조언으로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뿅글이. 다양한 재테크 노하우와 뿅글이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뿅글이 채널의 영상에는 “뿅글님 영상은 늘 배울 게 많아요”, “항상 좋은 자극 많이 받고 가네요”라는 댓글들로 가득하다.
유튜브 최강의 과학 채널 '쿠르츠게작트 -인 어 넛셸'의 설립자 필리프 데트머가 인체의 방어 체계, 면역계 이야기를 수많은 영웅이 등장하는 한 편의 대서사시로 바꾸어 마치 한 편의 쿠르츠게작트 영상을 보는 듯한 50여 장의 인포그래픽 이미지들과 함께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한다.
“근대어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50년 전 서양 학술 용어와 체계를 번역, 소개한 어느 일본 지식인이 그린 근대지(近代知)의 지도.
1984년부터 2018년까지 35년 동안 집필된 닐 게이먼의 장편과 중․단편 중 독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작품 52편을 모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닐 게이먼 특유의 신화적 상상력, 그리고 그의 기이하고 몽환적인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했는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답답한 마음에 밤하늘을 보러 간 옥상에서 츠바메는 요란한 옷차림의 할머니를 만난다. 라벤더색 머리칼을 휘날리며 킥보드를 타는 할머니에게 츠바메는 ‘별 할머니’라는 별명을 지어 준다. 그날부터 별 할머니는 츠바메의 고요한 일상에 뛰어 들어와 빛나는 흔적을 남긴다.
『지구 밖의 사랑』은 동인 ‘행성’의 첫 앤솔러지 시집으로, 정보영, 문혜연, 이가인, 이은규, 차성환, 이윤우 시인이 여섯 편의 시와 한 편의 에세이를 선보인다.
문학, 사회학, 철학, 인류학, 신경과학을 종횡무진하며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이해, 공감, 결속, 평화를 증진하는지, 스토리텔링의 ‘흑마술’이 어떻게 분열, 불신, 증오의 씨를 뿌리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야기 과잉 시대인 오늘날, 우리 ‘호모 픽투스'가 과연 재밌는 거짓과 따분한 진실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혜안을 들려준다.
국내 1호 기록학자의 첫 책으로, 지난 25년 간 기록 분야에 매진하며 깨달은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전한다. 기록하면 인생이 방향이 명확해진다. 문제로 여겼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고 고민은 쉽게 풀린다. 기록은 한계에 부딪힌 당신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 행하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