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사후 100주년 기념
시 116편과 드로잉 60개를 수록한 국내 최초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 한독문학번역상 수상자인 편영수 교수의 번역을 더했다.
문학 안에 깃든 삶의 철학
인간 존재와 삶을 관통하는 헤세의 글들을 모았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고집스럽게 살아온 삶의 기록.
노출과 연결에 피로해진 당신에게
보이지 않거나 사라지는 상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가능성, 눈에 띄지 않는 삶의 가치, 그리고 세계와의 연대를 이야기한다.
우주, 지구, 생명의 기원에 관한 경이로운 이야기
“우주의 탄생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질서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귀도 토넬리가 안내하는 우주의 기원을 향한 여정.
요즘 일본의 mz 세대의 작품이라 첫장면부터 저 세대의 물질적인 사고와 물질적인 욕망을 엿 볼 수 있었던 작품. 나 같는 오십대는 잠시나마 작품으로 그들(mz세대)의 세계관과 작동방식을 알았다.우리 세대도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듯 저 세대도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겠지. 단지 작가가 예리하게 묘사할 뿐! 그래도 워풍당당한 여주인공이라 맘에 든다.
기억의집님대학시절에 전공이 전공인 만큼 목록과 색인의 역사에 대해서는 [지금은 상당히 희미해졌지만] 익숙해질 정도로 수업시간에 들어 왔다. 물론 그것은 본서에 비하면 상당히 간략한 수준이지만. 읽으면서 반가운 이름들도 보여서 잠시나마 대학 재학 시 들었던 수업시간이 떠올렸다. 그렇게 역사와 그에 대한 지식을 얻었지만 제법 책을 읽어보면서도 색인을 많이 참고 하지는 않았다. 다만 도서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목차와 함께 많이 참고 했을 뿐이다. 책은 색인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색인에 대한 우려도 여러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마치 최근에 단숨히 그 원하는. 지식(사실)만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던 것처럼 당시 색인에 대한 편견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런 편견를 이용해서 재치있게 친구를 조롱했던 메일러의 예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던 것은 색인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비방하고 비난하는 방식이었다. 5장에 있는 내용들인데 항상 그렇듯 누구와 누가 싸운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이런 방식으로 조롱하고 비납하고 비방하는 수도 있었구나 싶었다.흥미롭기는 했고 나도 충분히 관심이 있을 법한 주제였음에도 뭔가 책이 조금 산만했던 감도 있었던 것 같다. 뭔가 너무 뒤돌아가는 듯한 답답함이 있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작년부터 책을 많이 읽지 못하며 급격하게 줄어든 독서력(?)탓일 수도 있고 전자책으로 책을 읽으며 집중력이 그만큼 없었다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전자책은 만화나 소설의 경우 상당히 활용하기 좋으나 읽는 책이 교양/학술서가 되면 읽기에 집중이 안되는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가넷님세이노 지음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권진아 옮김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권경배 지음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칼 세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