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두 번째 산문집
김금희의 발코니 정원에 찾아온 연약하고도 강인한 식물들을 통한 깨달음의 기록이자, 식물을 매개로 만난 다정한 사람들과 만들어낸 환한 순간들의 기록이기도 한 이 책은 작가가 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며 통과하는 사계절의 풍경을 따라간다. 그 풍경의 변화에 따른 마음의 굴곡 또한 김금희 산문만의 아릿하고도 부드러운 필치로 그려진다.
표지만 봐도 낙천적인 에세이 아닐까 싶었는데, 대충 맞았다. 작가연혁을 잠깐 살펴보면, 대학 졸업후 영화가 좋아 영화학교 입학해서 단편영화 사루비아의 맛을 시작으로 2016년 우리들,이란 독립영화를 만들었고 2019...
기억의집님독립잡지 <계간 홀로> 편집장 이진송(짐송) 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밀림의 왕 :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팟캐스트> 정지음 작가님 편을 듣고 구입한 책이다. 정신질환에 관한 책은 몇 년 전 &l...
키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