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여행이란 없다
연대하는 여성 창작가들의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허휘수와 서솔이 이번엔 여행으로 뭉쳤다. 망쳤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다. 그렇다면 모든 망한 여행은 사실 완전한 여행이 아니었을까?
상실과 애도, 모성과 희망의 정원
영국의 시인 빅토리아 베넷(Victoria Bennet)의 아름다운 들풀 에세이 『들풀의 구원(All My Wild Mothers)』이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야생 정원을 가꾸면서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상실과 고통을 자연의 생명력으로 바꿔나갔던 10년의 회고를 선연하게 그려낸 에세이다.
명장의 산문이란 이런 것이다
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그가 《연필로 쓰기》 이후 5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산문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단어, 새로운 상상,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작가는 2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가장 먼저 비행기를 타고 로망의 종착지인 파리로 갔다. 그곳에서 지금까지 여행과는 다른 속도와 궤적으로 더 촘촘하게 일상을 보내다 돌아왔고, 자기 방식대로의 행복에 조금 더 가까워진 삶을 되찾았다.
찬란하게 빛나는 여름의 풍경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가 선사하는 시원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여름의 풍경.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삽화가이자, ‘순간을, 몸짓을, 태도를, 상황을 포착하는 하나의 선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만화가‘인 장자크 상페가 여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엮었다.
엄마가 베트남으로 일을 하러 떠났다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투비컨티뉴드」 누적 조회수 17만 회에 달하는 화제작. 그래의 이번 책은 해외로 일하러 떠나게 된 엄마의 삶을 딸의 입장에서 묵묵하고도 세심한 시선으로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