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에 맞은 후 야구를 포기한 해람, 소중한 이들과 멀어진 후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보내는 희영. 각자의 삶에서 제자리걸음도 아닌, 뒷걸음질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두 아이가 우연히 같이 캐치볼을 하게 되면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얻는다. 불투명한 내일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오늘의 어린이를 세밀하게 그려 냈으며, 저마다 다른 이유로 억눌려 있던 두 아이가 서로에게 자연스레 스며드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홀로서기‘를 보여 준다.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과 오늘날 어린이의 현실을 잇는 사려 깊은 관찰의 기록이다. 작가는 어린이를 존중하는 어른들에게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미래가 무엇인지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 곁의 어린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다정한 이정표가 되어 줄 책이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관심’의 기본이 바로 듣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가정 안의 작은 갈등이나 학교에서의 관계 문제도, 알고 보면 서로에게 진심으로 귀 기울이지 못한 순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아이는 물론 어른 역시 ‘듣는다는 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돌아보게 된다.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등 초등 과학 교과의 핵심 영역을 바탕으로 26가지 문구에 담긴 52개의 과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에 이은 후속작으로, 일상 속 물건을 통해 과학 개념과 환경 문제까지 함께 짚으며 과학을 생활 속 이해의 언어로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