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돌봄은 다른 세계, 지금껏 우리가 가본 적이 없는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저는 고령자 돌봄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날부터 또 하나의 다른 세계, 즉 평행세계로 들어간 느낌이라 흥분했습니다. 나아가 돌봄은 타임머신입니다. 고령자와의 만남은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라서요. 저는 이 일을 시작하고서, 저 자신의 늙음이나 치매가 조금도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기대될 정도입니다.
두근두근 노인 돌봄. 미요시 하루키 지음, 조승미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