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화가 결코 완전히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특정화되지는 않는 신체, 그러나 각 세포가 다른 세포들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특정화하려 하는 장소인 신체, 많은 기관organs이 프로그램의 핵심부가 되기 위해 영구적으로 쟁투하는 곳인 신체를 상상해본다. 그러한 괴물을 상상한다면, 우리는 성장하는 것을 눈앞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리바이어던의 신체에 대해 상당히 명확한 관념을 갖게 되는 셈이다.
거대한 리바이어던을 분해하기. 브뤼노 라투르·미셸 칼롱·셜리 스트럼 지음, 이희우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