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한가운데에는 자유의지의 놀라운 가능성과 자기중심주의의 함정 사이에서 생겨나는 긴장이 자리하고 있다. 편협한 개인의 시야와 공익을 위한 변화에의 신념을 조율하려 했던 예나 학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하다. 이제 그들의 사상은 그 기원이 잊힐 만큼 우리의 문화와 행동에 깊이 침투해 있다. 지금 우리는 피히테의 자기 결정적 자아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미 그것을 내면화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바로 자아다.
위대한 반항자들. 안드레아 울프 지음, 신소희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