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공과 승화를 권유받은 남성보다 여성들은 더 몸이다. 더 몸이기에 더욱 글쓰기이다. [……] 입을 열기 전에 만 번에 일곱 번을 곱한 만큼 입안에서 혀를 돌리고, 결국 말을 하지 않는 여자, 그 여자는 그래서 죽었든지 아니면 자기 혀와 입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안다. 지금, 나·여성은 법을 폭파할 것이다. 이제 폭발이 가능하고 불가피하다. 그리고 폭발은, 당장, 언어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메두사의 웃음. 엘렌 식수 지음, 이혜인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