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이상교 작가가 있다.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오직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수백 편의 동화와 동시를 썼다. 그동안 수많은 아동문학 상을 받았고 지난 2022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공공주택에 거주하며 사유 재산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6시간의 단출한 노동으로 삶에 필요한 모든 생필품을 공급하며 안락한 휴식을 보장받는 나라. 사치하지 않으며 금과 은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고, 병에 걸리거나 노년이 찾아와도 아무런 걱정 없이 복...
소소하고 무용해 보이는 것들이 우리 삶을 지켜낸다. 보고 싶어 출렁이는 마음, 갑작스레 터지는 웃음, 그대로도 괜찮다는 위로, 은근히 따뜻한 사랑 같은 것. 이렇게 손에 잡히지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의미를 발명해 나갈 때 마음의 허기가 채워지고 매일이...
‘과학법원’이라는 상상 속 특별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첨단 과학기술 때문에 벌어지는 갈등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법원이다. 책장을 여는 순간, ‘과학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총 6편의 법정 드라마가 아주 흥미롭게 펼쳐진다. 원고와 피고는 물...
입시제도를 설명하거나 문제를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기존의 다른 책과 달리 바칼로레아의 실제 답안 작성 과정을 따라가며 논리적 사고를 전개하는 방법에 집중한다. 이로써 아무리 까다로워 보이는 질문이라도 여러 각도로 쪼개고 분석하여 합리적인 답을 낼...
평범한 단어에서 길어올린 특별한 위로가 담겼다. 감정, 성장, 관계, 회사, 가족 등 5개의 갈래에서 응원과 격려의 말들을 섬세하게 발견해낸다. 2행시, 또는 3행시 형식으로 재치 있게 정의한 아포리즘과 포근한 위로의 말들은 오늘을 이룬 일상의 단어들을 ...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육아 현장에서 0~36개월 아기와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만으로 낮에는 ‘꿀육아’, 밤에는 빠른 ‘육퇴’ 만들기. 저자는 이제 막 육아의 길에 들어선 사람이든 한창 육아를 하고 있는 사람이든 자신처럼 돈 낭비, 시간 낭비...
<닛케이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출신의 저자가 덴마크의 레고 본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현장을 다니며 경영진부터 과거 직원들까지 수많은 관계자를 취재한 끝에 펴낸 ‘위대한 장난감 왕국 보고서’이다. 여태까지 알려진 것 그 이상의 방대한 정보가...
경찰공무원 시험을 보러 가는 날 아침, 최도익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상자를 받는다. 보낸 이가 쓰여 있지 않은 작은 붉은 상자에는 의문의 쪽지만 하나 덜렁 들어있을 뿐. 쪽지의 내용은 찜찜했지만 시험을 보러 출발하고, 그때부터 그의 앞에 이상한 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