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사람을 살리는 소설이 되기를
<지켜야 할 세계>의 등장인물들은 다른 이들과 연결되면서 더 견고해지기도, 쉽게 허물어지기도 한다. 이런 연대의 기억은 삶의 다음 단계를 밟아 나아갈 힘, 우리의 세계를 지킬 단단한 이유가 된다.
책과 얽힌 두 소녀의 판타지 미스터리
책으로 유명한 마을, 아버지는 거대 서고의 관리인이지만, 정작 미후유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날 미후유는 아픈 아버지 대신 서고를 찾았다가 책 도둑이 남긴 쪽지를 발견한다.
2023 노벨문학상 욘 포세 대표작
9세기 말에 실존한 노르웨이의 풍경화가 라스 헤르테르비그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역사와 소설적 상상력을 가로지르는 전혀 새로운 의식의 흐름 기법을 선보인다.
종말을 소재로 한 6편의 국내 단편집
제2회 종말 문학 공모전 당선작 <죽이는 것이 더 낫다>, 제4회 황금 드래곤 문학상 이야기 부문 수상작 <침착한 종말>을 비롯하여 종말에 관한 여섯 가지 색다른 이야기를 담아낸 앤솔러지
어둠 속에 어렴풋이 깃든 빛의 기미
문진영은 오래도록 그림자 안에 머물렀던 존재들에 대해 쓴다. 그러나 그는 빛과 어둠이라는 진부한 이분법을 반복하는 대신, 빛에선 잠재된 깊은 어둠을, 어둠에선 “빛의 기미”를 퍼올려낸다.
김훈 지음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진은영 지음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