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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장 뤽 포르케 지음 / 서해문집

“이 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신들입니다.”
전 세계 카메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멸종 위기 동물들이 법정에 줄지어 등장한다. 수리부엉이, 담비, 갯지렁이 등은 저마다 자기 종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힘주어 설명한다. 왜 인간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열 종 가운데 한 종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상황. 배심원은 바로 재판을 시청하는 우리들이다. 심문은 맹렬하고, 동물들의 변론은 우아하다. 대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지구생활자들에 대한 인간의 무관심, 생물 다양성 상실이 가져올 미래를 보여 줌으로써 공생을 위한 새로운 동맹의 모습을 고민하게 하는 책. <어린 왕자>가 남긴 ‘길들인다’는 말의 의미를 과학의 언어로 전하는 강렬한 우화다.

[eBook]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마틴 베일리 지음 / 허밍버드

반 고흐 마지막 3년의 그림들, 그리고 고백
반 고흐가 죽기 전 3년간 머물렀던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에서 남긴 그림과 편지를 함께 실은 매력적인 미술책이자 편지 에세이. 세계적 고흐 전문가이자 저명한 미술지 기자인 저자는, 고흐가 아를과 생레미드프로방스 그리고 삶의 마지막 여행지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보낸 수백 통의 편지들 중 그의 일상과 작품관을 보여 주는 편지 109통을 선별해 이 시기에 그린 150여 점의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이 한 권을 통해 인간 고흐의 삶과 화가로서의 가치관, 대표 그림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eBook] [세트]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총3권)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
사상 최초 본격미스터리 대상 2회 수상 작가,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의 미스터리 시리즈. 시리즈 완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기묘한 닉네임의 인물 다섯 명이 인터넷상에서 모여 살인 추리게임을 한다. 그들 자신의 손으로 실행을 끝낸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을 공개하고, 나머지 네 명이 수수께끼를 푼다. 애증이나 원한 관계, 사회적 모순 등의 살인 동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지적 만족과 추리게임을 위한 살인 게임의 끝은 어떻게 될까.

[eBook] 영어의 마음을 읽는 법

김성우 지음 / 생각의힘

교재와 시험에 갇힌 영어, 사고와 감정의 영역으로 이해하기
이 책은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영어가 가진 광활하고 경이로운 세계를 들여다본다. 전통적인 문법은 품사를 중심으로 ‘말’에 집중한다. “문법은 문법”이고, “어휘는 어휘”라는 식으로 ‘언어에 대한 공부’를 ‘언어 안’에 가두는 데 그친다. 그러나 인지언어학은 여기에 ‘인간’을 더한다. 영어교사와 학습자들,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 언어교양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인지언어학에 접근할 수 있는 진입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무엇보다 기존 학습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영어를 바라보기를 바랐던 수많은 예비 학습자들의 해갈을 돕는 반갑고 귀한 한 권이 될 것이다.

[eBook]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조 코헤인 지음 / 어크로스

예의 바른 무관심의 시대, 다른 세계를 만날 용기를 낸다는 것
“지금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도 한때는 낯선 사람이었다”
베테랑 저널리스트 조 코헤인은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다정함의 쓸모, 친절의 이유’를 찾아 취재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 기술을 배우는 클래스를 수강하고, 미국 횡단열차를 타고 생면부지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류학자와 심리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만나 그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갈무리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류가 왜 고립과 단절의 유혹을 넘어 끊임없이 연결을 선택했는지, 처음 만난 낯선 사람에게 왜 다정한 태도로 친절을 베풀었는지, 어떻게 두려움을 넘어 다른 세계를 만날 용기를 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준다.

[eBook] 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 북하우스

‘감히’ 펜을 들었던 그 시절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
19세기는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에밀리 브론테, 샬럿 브론테, 조지 엘리엇, 에밀리 디킨슨 등 거인 같은 작가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였으며, 여성이 작가가 된다는 것이 변칙적이거나 이례적이지 않은 최초의 시대였다. 이 책은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미친’ 분신을 하나씩 등장시켜, 작가들 각각의 차가운 불안, 뜨거운 분노, 애타는 열망을 읽어낸다. 이 여성 작가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흩어져 작업했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끈끈한 공통점을 갖고 있었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해 이야기를 써나갔지만 서로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샌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는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계보를 추적하며 작가와 작품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지금 여기의 담론을 위해 유의미한 지점을 끌어올린다.

[eBook] 이야기의 핵심

리비 호커 지음 / 한즈미디어

심너울, 전민희 강력 추천! 누구든 빠르게, 실전형 기본 작법서
2011년부터 장편소설 26편을 쓰며, 때로는 3주 안에 작품 1편을 완성하기도 했던 리비 호커가 자신만의 글쓰기 비결인 ‘이야기 뼈대 만드는 법’을 공개한다. 프로 작가인 저자가 집필하면서 깨달은 창작 비법을 집약한 ‘이야기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야기의 뼈대 만드는 법’을 배우면 누구든 끌리는 이야기를 순식간에,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다.

[eBook]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 지음 / 상상출판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낭만적인 도시 풍경
뉴욕에서의 일상을 기록한 브이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하루데이. 감성적이고 따스한 저자 특유의 시선을 담은 영상으로 누적 조회 수 1500만을 기록하며 뉴욕의 낭만을 공유하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에는 그런 저자가 길을 걷다가 멈추어 서서 바라본 뉴욕의 풍경들을 담았다. 저자는 뉴욕에서 살면서 겪은 일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욕에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고, 뉴욕에서 생활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애정 어린 팁도 담겨 있다.

[eBook] 이형의 것들

고이케 마리코 지음 / 북스피어

나오키상,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 작가 고이케 마리코의 괴담집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독자를 초대하는 호러소설. 지방에 홀로 내려간 가스미는 이에 씌운 크라운이 떨어져 낭패를 겪다 낡은 치과의원을 발견한다. 진료실 안쪽에서는 치아를 연마하는 그리운 소리가 들리고, 인형을 안은 어린 소녀가 앉아 있을 뿐이었다. 무사히 진료를 마치고 도쿄로 돌아간 뒤 그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목조 주택을 해체하던 중 수상한 방이 나와서 파헤쳐 보니 치과 의원의 이름이 적힌 현판과 쥐에 얼굴을 파먹힌 전통 인형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eBook] 마케터의 글쓰기

이선미 지음 / 앤의서재

‘일이 되게 하는’ 전략적 글쓰기
보도자료부터 광고 카피, SNS 마케팅, 보고서, 기획안, 자기소개서까지. 초보 마케터와 직장인, 취준생을 위한 글쓰기 A to Z. 단어 하나, 문장 한 줄만 바뀌어도 매출이 달라지고, 구독자가 늘며, 회사 내 평가가 바뀐다. 15년 차 마케터이자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변하는 패션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가 터득한 실용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담았다.

[eBook] 집으로부터 일만 광년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지음 / 엘리

제각각의 방식으로 기묘하게 아름다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단편집
1970년대 미국에서 “가장 남성적인 SF를 쓰는 남자”라고 불린 여성, 필명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본명 앨리스 브래들리 셸던)의 첫 단편집. 51세에 본격적으로 SF 소설을 쓰기 시작한 팁트리의 우주적 상상력이 열세 편의 단편에 담겨 있다. 고향 행성을 멸망시킨 지구인의 후손,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계속해서 인간으로 변신해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고독한 외계 존재가 등장해 애틋하면서도 알연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eBook] 여름과 루비

박연준 지음 / 은행나무

우리들의 처음과 그 모든 것의 실패에 대하여, 박연준 첫 장편소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 산문집 <소란>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모월모일> <쓰는 기분> 박연준 시인의 첫 장편소설. 세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첫 순간’, 유성우처럼 황홀하게 쏟아지는 유년 시절의 그 순간들을 그녀만의 깊고 섬세한 통찰로 그려내고 있다. 정밀하고 구조적인 면과 ‘유년’의 그 위태롭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이야기성으로 풀어내는 힘은, 자기 삶의 ‘찢어진 페이지’를 소설이란 장르로 복원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당위에 천착한, 꼭 써야만 했던 필연적인 작품이 되었다.

[eBook] 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김설단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거액의 비트코인을 둘러싼 탐욕과 비리, 공조와 배신의 하드보일드 스릴러
낡은 철조망 너머로 단단하게 자리잡은 두 개의 저수지, 첩첩으로 두른 산 사이로 쥐어짜듯 일군 비좁은 논배미와 버려진 집, 멋대로 자란 나무들만이 가득한 작은 고장, 무령. 현직 검사가 이곳으로 향한 뒤 실종되고, 얼마 후에는 그의 피 묻은 신분증이 발견된다. 사건을 추적할수록 거액의 비트코인이 엮인 추악한 범죄의 실마리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부조리한 세계의 단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장편소설.

[eBook] 딜리터

김중혁 지음 / 자이언트북스

한 번쯤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 세계에서 사라져 다른 세계, 다른 레이어 속으로 옮겨가게 하는 '딜리팅'. 주인공 강치우는 물건뿐 아니라 사람까지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최상급의 딜리터다. 그는 사라지길 원하는 의뢰인들을 돕는다. 대가는 이야기다. 그는 의뢰인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 그 결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덤. 강치우는 소설가로서도, 또 딜리터로서도 승승장구해왔지만, 지금 이 순간 간절히 되찾고 싶은 것이 생긴다. 그는 레이어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전설 속의 존재 픽토르와 이 여정을 함께 떠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