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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도나 J. 해러웨이 지음 / arte(아르테)

나는 여신보다 사이보그가 되겠다
이분법적 질서를 허무는 도전적 읽기. 해러웨이 사상의 정수이자 사이보그 페미니즘의 고전이 복간됐다. 여성의 몸은 어떻게 재생산되고 마침내 해방될 수 있을까? 저자 도나 해러웨이는 과학기술과 결합할 때 비로소 여성에게 가해지는 억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분법적 질서 그사이 경계에 머무르는 논쟁적인 이들을 호명하며 해방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을 따라가 보자.

[ebook] 루나의 전세역전

홍인혜(지은이), 정민경(감수) / 세미콜론

이것은 실화다, 전세 사기 극복기
온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화제의 웹툰 <루나의 전세역전>이 임대차 관련법 전문 변호사의 꼼꼼한 검수를 거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홍인혜는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은 사람에겐 정보가 되길 바라고, 나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사람에겐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겪은 전세 사기 사건의 전말을 생생한 만화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이 책은 전세로 살던 집이 갑자기 압류되어 경매가 개시되고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인한 공매에 이르기까지 환난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저자 홍인혜(루나)의 3년에 걸친 ‘전세 사기 극복 기록’이다.

[ebook] 나와 퓨마의 나날들

로라 콜먼 지음 / 푸른숲

서로 다른 두 종의 생명체가 나눈 사랑과 교감, 치유의 기록
막막한 현실에서 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도피한 인간 로라 콜먼과 퓨마답게 사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퓨마 와이라가 상처를 딛고 자신이 원하던 삶과 자유를 되찾는 여정.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이자, 인간에게 학대당한 동물들의 새 보금자리가 된 생추어리의 봉사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한 편의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한 인간이 세상에 맞서 절대 부서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것에 의문을 품기로 선택한, 그 과정을 함께한다.

[ebook] 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 문학동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첫 장편소설.
‘메데야’는 그리스신화 속 여인 ‘메데이아’의 러시아식 이름으로, 울리츠카야는 이 소설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존의 메데이아 신화를 전복시켜 새로운 메데이아를 창조해낸다. 1900년에 태어나 격동의 세월을 살아낸 주인공 메데야의 삶을 통해 20세기 러시아 역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ebook]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 문학동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소네치카」와 「스페이드의 여왕」을 수록한 중단편선
울리츠카야에게 수많은 문학상을 안겨준 중편소설 「소네치카」는 평생 책과 함께 살며 책에서 위안을 찾은 한 여자의 삶을 그렸다. 푸시킨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단편소설 「스페이드의 여왕」은 다양한 세대의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러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이 두 작품은 광활한 러시아 역사와 문학을 토대로 하면서도 매우 압축적인 것이 특징이다.

[ebook] 역사와 문화로 보는 주방 오디세이

장원철 지음 / 글항아리

틈새로 엿본 '부엌의 작은 역사'
칼과 도마, 젓가락과 냄비가 품고 있는 삶의 풍경들. 늘 주방에 있는 도구들에게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고 상상해본 적이 있을까. 사람의 입에 들어가기 위해 식재료가 조리되고 차려지고 치워지기까지 소요되는 모든 주방도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방이 여성의 공간이라는 전통적인 선입견에 대한 역사적 비판적 논의가 함께한다. 주방이라는 공간 안에서 하모니를 이루는 백전노장들의 이야기.

[ebook] 연결된 위기

백승욱 지음 / 생각의힘

이 모든 위기는 연결되어 있다
역사를 재해석하여 현재의 위기를 바로 보고, 위태로운 세계 정세 속 한국의 현주소는 어디인지 살펴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견한 백승욱 교수의 신간. 냉전이라고도 불리는 '얄타 체제'가 해체되며 20세기 질서의 수립자들 사이에서의 본격적인 갈등이 어떻게 벌어질지를 따라가 본다. 한국 사회는 연결된 위기 사이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ebook]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1, 2

에도가와 란포 지음 / 검은숲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정수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문학사적으로도 가치 있는 작품들 중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장편소설과, 작가 및 평론가, 한일 독자들이 손꼽는 최고의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두 권으로 엮었다.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시리즈'는 란포의 정본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있다. 각 작품의 초판본 표지 이미지와 당시 신문에 실린 광고, 란포가 처음으로 잡지에 원고를 투고했을 때의 친필 서신 등 희귀자료는 물론, 그동안 일본에서 출간되었던 각 판본의 정리와 차이점에 대한 설명,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해설을 실었다. 또한, 란포가 직접 쓴 모든 판본 버전의 자작 해설도 추가되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생한 고백을 엿볼 수 있다.

[ebook] 별에 어른거리는

다와다 요코 지음 / 은행나무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별을 선물하겠습니다."
세계문학의 전위, 언어의 마법사 다와다 요코가 펼치는 우연과 환상으로 가득한 이상하고 아름다운 모험
경계 없이 흐르는 언어의 유체성을 탐구해온 작가 다와다 요코의 장편 소설 <별에 어른거리는>은 ‘Hiruko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1부 <지구에 아로새겨진>에 이어 시공을 초월한 언어 여행자들의 우연과 환상으로 가득한 모험을 그린다. 작가는 기발한 동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여행담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언어와 우정을 탐구해나간다.

[ebook]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문이소,손지상,정보라,이산화,이주형,이하진,전혜진,최의택,홍준영,홍지운 지음 / 안온북스

SF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과학적 사실과 상관없이 그것이 과학적인 진리라 여기는 믿음을 뜻하는 유사과학은 과학은 아니면서도 과학보다 더한 신뢰를 받고는 한다. 어떤 유사과학은 과학적으로 반박되더라도, 상식적이지 않더라도, 우스꽝스러워 보이더라도 기이하고 굳건하게 유지된다. 이 책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유사과학의 세상을 다루며, 그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을 탐색한다. 인간의 믿음과 불안, 인간의 사랑과 의지를 그린다. 이토록이나 비과학적인 세상이지만, 합리와 이성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내고 바꾸는 것도 인간일 것이다.

[ebook] 베테랑의 몸

희정 (글), 최형락(사진) 지음 / 한겨레출판

일의 흔적까지 자신이 된 이들에 대하여
하다 보면 베테랑이 되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저 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매일의 노동과 성실은 몸에 남아 흔적을 만들었다. 묵묵히 노동을 해온 시간 동안 겪은 이야기는 고스란히 몸에 남으니, 몸은 일의 기억을 새기는 성실한 기록자다. 기록노동자 희정이 각기 다른 분야의 베테랑을 만나며 일하는 몸들을 사진과 함께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일하는 몸의 자부심을 따라.

[ebook] 아이 러브 모텔

백은정 지음 / 달

우리는 그들의 사랑 앞에서 풍경이 된다.
"나는 모텔 하는 여자! 어서 오세요, 오늘도 재워드립니다!"
7년 전 운명적으로 주어진 ‘모텔 사장’이라는 직함은 아직도 낯설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사업을 꾸려나가는 백은정 작가는 프런트에 앉아 수없이 오고가는 다양한 사람과 사랑을 바라보고, 그것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덧붙여 유쾌하고도 쌉싸름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ebook]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뷔페

크리스티아나 브랜드 지음 / 엘릭시르

경위님, 솔직히 범인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미스터리 단편소설집. 각양각색의 미스터리 단편 16편을 5가지 코스로 독자에게 선보이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뷔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매력 넘치는 스토리텔링일 것이다. “1940년대 영국 미스터리 작가 중 개연성에 심혈을 기울인 작가로는 거의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은 단편에서 더욱 강렬한 빛을 발한다.

[ebook] 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인티N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뜨리는 '도끼들'
출간 이후 45만 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개정판. 기존 도서의 핵심은 두고 글을 다듬었으며 사진과 그림을 갈음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냐는 질문에 박웅현은 책은 우리의 얼어붙은 감각과 시선을 깨어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가 읽어낸 책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도끼가 된다.

[ebook] 스틸라이프

가이 대븐포트 지음 / 을유문화사

예술과 문학 작품 속의 정물들
예술과 문학에 나타난 정물 전반에 대해 다루는 책으로, 정물이라는 소재가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곳까지, 가장 넓게 탐색한다. 시대적으로는 고대에서 중세, 현대까지를 아우르고, 미술사와 자연사를 넘나들며, 고대 그리스 문학부터 대중소설까지, 라스코 동굴 벽화부터 피카소 그림까지 망라한다. 이 모든 것이 ‘정물’이라는 한 점으로 수렴되기까지, 저자는 자신의 지적 역량을 아낌없이 펼쳐 보인다.

[ebook] 아는 동물의 죽음

E. B. 바텔스 지음 / 위즈덤하우스

인간은 왜 기꺼이 동물과 만나고 또 이별하는가
예견된 이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다시 사랑하기를 택한다. 반려동물의 인생은 필연적으로 인간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 한 생명을 책임지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 우리는 아는 동물의 죽음까지 돌볼 각오가 필요를 해야 한다.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슬픔을 감내할 줄도 알아야 하지 않나. 인간이 기록을 시작한 이후 유구한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이 사랑하는 존재를 기억해 온 다양한 애도의 여정.

[ebook] 미니 캐릭터 다양하게 그리기 액션·포즈편

미야츠키 모소코 지음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미니 캐릭터 다양하게 그리기> 제2탄 『액션·포즈편』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개성 넘치는 포즈’, ‘움직임 있는 포즈’, ‘멋진 포즈’의 미니 캐릭터를 그려보자. 4종류의 얼굴 부위와 3종류의 인체 부위를 조합하고, 원하는 팔다리를 붙이면 다양한 포즈를 그릴 수 있다. 포즈를 완성한 뒤에도 머리카락이나 옷, 표정에 움직임을 더하면 더욱 생생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된다. 여성 캐릭터뿐 아니라 남성 미니 캐릭터도 다수 수록했으며, 여성과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남자다운 느낌을 연출하는 동작과 그리는 법을 소개한다.

[ebook] 공룡의 이동 경로

김화진 지음 / 스위밍꿀

익숙하지만 어려운, 친구 관계를 다룬 다섯 편의 연작 소설
<공룡의 이동 경로>는 다양한 관계 중, 특히 ‘친구 관계’를 다룬 연작 소설로,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화진이 그려내는 마음의 이동 경로를 들여다볼 때, 우리는 부드럽고 환한 자리만 딛게 되지 않는다. 틀림없이 무언가에 부딪혀 아파하고 지레 움츠러드는 순간을 맞이한다. 물론 제멋대로 들이받고 발 구르며 찌르는 순간까지도. 그러니까 상처받을 뿐만 아니라 상처주는 마음까지 고스란히 경험할 수밖에 없다.

[ebook] 집중력 설계자들

제이미 크라이너 지음 / 위즈덤하우스

몰입의 고수들이 전하는 흔들리지 않는 태도
산만함은 현대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중세 수도자들에게 집중은 더욱 중요한 일이었으며 그들은 끊임없이 산만함과 싸워왔다.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집중에 진심이었던 수도자들의 단단한 지혜를 전한다. 몰입의 고수들이 전하는 방해받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태도. 가장 고요한 곳에서도 끊임없이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집중력 수업을 듣다 보면 스마트폰으로 가득한 현대에서도 다시 집중의 탑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ebook] 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 한스미디어

"당신의 범죄 계획은 도대체 왜 그렇게 허술해?"
아오야기 아이토가 서양의 동화들을 토대로 독특한 캐릭터, 이색적인 소재와 배경을 통해 미스터리 트릭을 선보인다.
빨간 모자는 몸이 조각난 거짓말쟁이 목각 인형 피노키오를 조수로 삼아, 피노키오가 잃어버린 다른 몸 조각들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피노키오의 조각이 있는 곳마다 사건이 일어나고, 우리에게 익숙한 ‘엄지 공주’, ‘허풍선이 남작’, ‘백설 공주’, ‘브레멘 음악대’,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아기 돼지 삼 형제’ 등,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빨간 모자를 맞이한다.

[ebook]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김현아 지음 / 돌베개

우리는 어쩌다 아픈 몸을 시장에 맡기게 되었나
우리나라 의료 현장은 과연 정상일까? 3분 진료. 현재 의료 체계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다. 의사에게 길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흔하지 않다. 한국 의료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의 김현아 교수가 요소별로 나누어 해부한다. 기술에 중독되어 인간이 소외되는 의료 현장을 믿을 수 있도록 변화시킬 방법에 대한 논의.

[ebook] 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

마민지 지음 / 클

'K-장녀' 마민지 감독의 가족과, '부동산'의 이야기
제 14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한국 작품 최초 대상, 영화 <버블 패밀리>의 마민지 감독이 에세이를 통해 ‘부동산’과 지독하게 얽힌 가족의 흥망사를 다뤘다. 1980년대 도시개발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단 한 가족의 이야기를 능란한 글솜씨와 위트로 풀어내고 있는 이 '부동산' 에세이는, 살(buy) 집은 넘쳐나지만 정작 살(live) 집은 부족한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비추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ebook] 백석 시, 백 편

이숭원 엮음 / 태학사

한국 시의 독보적 개성, 백석 깊이 읽기
백석 연구의 권위자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가 백석 시 100편을 선정해 해설과 함께 엮었다. 이숭원 교수는 누구나 백석의 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편 한 편의 작품을 현대어 정본으로 확정, 수록했으며, 대치 불가능한 말, 시적 의도가 뚜렷한 백석 특유의 표현들은 그대로 두어 ‘백석의 냄새’가 지워지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까지 백석 시집은 다양한 판이 선보였으나, 해방공간의 백석 시 전체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담은 것으로는 유일하다.

[ebook] 불안할 땐 뇌과학

캐서린 피트먼,엘리자베스 칼 지음 / 현대지성

불안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처방전
왜 불안한 마음은 논리와 설득으로만 해결되지 않을까? 불안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감의 문제다. 35년간 불안장애 치료 사례에 기반한 과학적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가벼운 불안부터 공황 발작까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불안이 일어나는 매커니즘을 파악하고 검증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안한다. '이유 없는' 불안에 대한 뇌과학적 이유.

[ebook]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강혜정 지음 / 달

배우 강혜정이 아닌, 사람 강혜정으로서의 첫 에세이
자신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강렬하게 내보이던 배우 강혜정의 첫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가장 내밀한 기억들을 풀어낸다. '배우 강혜정'이 아닌, '사람 강혜정'으로서 겪은 불안과 다정함으로 기록된 수많은 날들은 어떤 특별한 날들이 아니어서 우리의 여느 날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새장 속 세상’에 머무는 시간 동안 자신이 보고,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을 솔직한 문체로 적어내리기 시작했다.

[ebook] 판타지 스토리텔링 사전

야마키타 아쓰시 지음 / 요다

창작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펼쳐볼 것
창작이란 길고 긴 터널을 뚫고 나가는 여정과도 같다. 사랑받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작가의 욕망이 어깨 위 부담으로 내려앉을 때, 이 책을 펼쳐보자. 게임 시나리오 작가 출신 야마키타 아쓰시가 안내하는 오랫동안 살아남은 이야기의 정수. 고전 명작과 신화의 기본 법칙과 판타지 창작에 필요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독자에게 기억될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힌트가 될 책.

[ebook] 바깥 세계

녹차빙수 지음 / 구픽

독보적인 개성과 소재의 한국형 호러 단편집
녹차빙수의 작품집 『바깥 세계』는 작가가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실하게 발표한 수십 편의 단편들 중 10편을 선별하여 엮었다. 평범하거나 혹은 사회에서 외면받은 주인공들이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미지의 존재를 만나 그 상황에 휘말리거나, 가까스로 생존하거나, 미지의 영역으로 넘어가 버리는 이 단편들 속에는 현재의 한국 사회에 대한 기묘한 풍자도 담겨 있어 현실감을 더한다.
한국의 무속 문화를 절묘하게 풍자한 호러 「단지」, 가장 과학적이면서도 가장 비이성적인 연구실 감상기 「필하율 학생의 직업 체험 보고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종교에 관한 웃픈 풍자 「충청도에 있는 교회」, 크툴루 신화 속에서 탄생한 듯한 표제작 「바깥 세계」 등 모든 단편의 놀라운 장르적 재미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ebook]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지음 / 세계사

비극적인 사건을 유쾌하고 노골적인 '복수'로
쿠엔틴 타란티노를 수식하는 많은 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그의 '대사'는 유명하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기본적으로 단어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 탁월하다. 그런 그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각본상까지 수상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천재 이야기꾼이자 타고난 연출가'가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출간했다. 1969년 할리우드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을 기반 삼아, 감독은 자신만의 색으로 각색하고 비틀어 그 시절의 향수를 온전히 재현하고, 기어이 이야기에서만 가능한 통쾌한 복수를 성립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