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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추천 eBook

  • 인문

    어머니를 돌보다

    의무, 사랑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돌봄은 완벽할 수 없다. 린 틸먼이 감상주의적인 모성 신화를 뛰어넘어 중병에 걸린 어머니의 돌봄 과정을 정직하게 서술한다.

  • 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의 본격 역사 미스터리 모험담
    통일신라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왕실의 서기로 일하는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 자기계발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타인의 감정은 내 책임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정원을 가꾸는 법. 우리가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삶에 집중해야 한다.

  • 에세이

    단순 생활자

    작가가 말하는 작가로서의 삶
    집으로부터의 독립과 회사로부터의 퇴사, 그리고 다시 전업작가로 돌아온 황보름 작가가 지난 1년간 스스로를 건사해나가는 삶의 모습.

  • 사회과학

    전세지옥

    전세 사기라는 사회적 재난
    평범한 한 청년이 하루아침에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시청, 법원을 쫓아다니며 써 내려간 820일의 기록.

  • 취미

    옷뜨는 김뜨개의 쉬운 니트 레시피

    오래오래 자주 입을 만한 니트 17가지
    처음 뜨개옷을 만드는 니터들이 제일 먼저 찾는 ‘옷뜨는 김뜨개’의 책. 유튜브에 소개된 니트 뿐 아니라 새로 선보이는 니트까지 담았다.

독자가 권하는 책

쓰레기집까지는 아닌데 친구를 부를 수는 없을 때 읽어보세요

남들을 집에 초대하지 못하고, 같이 있다가 물건을 가지러 집에 잠깐 들러야 할 때도 현관 앞에서 기다리게 하고, 혹시라도 친구가 화장실을 쓰게 해 달라고 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면서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쓰레기집 청소업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반 청소도우미를 부르기도 민망한... 음식물 쓰레기가 썩어가지는 않지만, 머리카락이나 책더미는 여기저기 있는 식으로 어딘가 애매한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났습니다.저장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 대다수가 공감가고 저와 비슷했지만 물건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이나 어려움의 정도는 다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제가 진단명을 받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저장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치료법은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나열된 예시와 사례들을 읽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일종의 치유적인 경험이기도 했습니다.은둔, 고립, 수치심, 자책에 짓눌리기 쉬운 상황에서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있고, 이러저러한 평가척도 개발과 사례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특히,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서 경직된(지금껏 써오던) 대처를 할수록 역설적으로 실제로 고통에 다가가게 된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마음에 남았습니다.이것은 저장행동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것입니다.사실 저장행동으로 문제를 겪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저 또한 저장행동보다는 당장의 기분 문제를 더 해결하고 싶고, 물건을 정리하거나 분류하거나 버린다는 생각은 최대한 미뤄두고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심리학 시리즈의 다른 책은 몰라도 이것은 스스로 사지 않겠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내용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평단 지원을 했는데 너무나 만족합니다.가족이 저장장애가 아닐까? 하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물건을 버리거나 정리하는 게 '옳게' 보이기 때문에, 가족들은 '도와준다' 고 생각하지 당사자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지 못하고 갈등이 심화되곤 합니다.부디 이 책이 우리나라의 여러 수집행동, 저장행동으로 곤란을 겪는 분들과 그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이상심리학시리즈 #이상심리학챌린지

날참치님

다소곳한, 지독한 사랑

지독한 사랑은 죽음의 심연을 넘어 사라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강의 세 번째 작품이다. 존재를 위해 스스로 소멸해 간 <채식주의자>도, 차마 떠나지 못한 영혼의 진혼곡 <소년이 온다>도, 그리고 영원히 죽음과 사랑을 가슴에 묻은 <작별하지 않는다> 까지, 그의 작품을 읽는 과정은 늘 마음으로 힘겹다. 그렇지만 다소곳한 한강작가의 글들은 오히려 힘주어 꾹꾹 눌러 쓴 글자처럼 힘이 느껴진다. 마치 작품 하나하나가 작가의 분신을 보는 것 같다. 동시대를 살며 그의 글을 읽는 것은 내겐 큰 기쁨이다.

상선약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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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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