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남들과는 조금 다른 가정에서 살아가는 호두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나가며 다름과 틀림, 특별함과 평범함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신선한 힘을 지닌 작품이다.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최전선 창비와 장르문학 No.1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 주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우수상 수상작 김윤 장편소설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가 출간되었다. “심사작 가운데 가장 개성 있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선정된 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이후 1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는 고등학생 ‘준영’이 학교에 몰래 살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이 급박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따라가게 되며, 모두가 하교한 한밤의 텅 빈 학교를 마치 낯선 세계처럼 매력적으로 표현하여 장르적 매력을 끌어올렸다. 미지의 인물과 벌이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속도감 넘치게 묘사하며 긴장감과 흡인력을 더하는 가운데 입시, 가족 문제, 가출 등의 고민을 담아 현시대 청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을 근거리에서 담아낸 소설이다.
과학의 개념뿐만 아니라 과학을 매개로 한 사회문제, 환경 이슈까지도 다루며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엮어낸 재미있는 과학책이다. 조선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칼럼 '신문은 선생님_재미있는 과학'을 엮어낸 『안주현의 과학 언더스탠딩 1』은 생물, 인체, 공학, 우주 등 최신 과학기술 분야들을 다룬다. 과학을 단순히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으로 분류하지 않으며, 다양한 과학적 관심사를 최근의 이슈 및 트렌드와 함께 구성해 냈다. 실제로 과학 선생님이 친절하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게 설명하는 글의 내용과,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삽화들, 풍부한 자료사진 등은 36개의 꼭지로 이루어진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어려움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이 책은 과학적으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