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놀라운 지구 여행기
철새 이동에 관한 생생한 현장 탐사 기록. 알래스카 툰드라 지대에서 남반구 오스트레일리아, 황해의 갯벌에서 인도 북동부의 외딴 산, 사하라 사막을 건너 지중해까지. 작은 몸으로 지구를 누비는 철새들의 비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문화는 우리를 나머지 자연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거대한 장벽처럼 보인다. 과학은 결코 문화의 영역을 설명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며, 마음은 진화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해 보인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문화에 대한 다윈의 200년 묵은 수수께끼에 답한다.
이분법적 성, 모성 신화, 가부장적 프레임을 깨부수다
암컷과 성, 진화에 대한 생물학의 혁명을 그리며 학계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문제작. 암컷의 성과 본성, 그리고 진화의 동력에 관한 현대 진화생물학의 발견은 지난 두 세기의 가부장적 프레임을 타파하며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자연 다큐멘터리의 살아 있는 거장
60년 이상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저자가 세계 12곳의 주요 서식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경이로운 생명들을 찾아나선다. 사막, 빙원, 화산처럼 극한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생명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적응하며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생학, 인종주의, 성차별로 얼룩진 유전학의 빛과 그림자
인류는 자식에게 부모의 형질이 유전된다는 놀라운 사실에 주목해 왔다. 이 발견에서 유전학이 탄생하고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이루어진 동시에 우생학과 인종주의 같은 해로운 유사 과학을 낳은 것도 사실이다. 밀접하게 뒤얽힌 유전 과학과 유사 과학의 역사를 추적하는 책.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추천
‘와일드후드’는 새끼에서 성체가 되는 특정 시기를 말한다. 초파리는 단 며칠 만에 끝나지만, 그린란드상어는 50년 동안 이 시기를 경험한다. 야생동물들이 ‘안전, 지위, 성, 자립’이라는 ‘어른의 4가지 조건’을 어떻게 배우는지, 그 비정하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