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혼자 있는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 연구가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고전의 숱한 문장들 속에서도 혼자 있는 시간의 자세를 짚은 ‘신독’(愼獨)을 새롭게 끌어올려 조명한 책이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삼가다”라는 뜻으로, 유학에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일컬어진다. 어른의 공부를 위한 책 《대학》에서 수양의 덕목으로 처음 언급된 이래 《중용》, 《시경》 등 수많은 고전에서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