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노트북 한 대, 사무실도 없이 카페를 전전하며 시작한 두 명의 에디터가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이 만든 ‘디에디트’는 웹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뉴스레터를 아우르는 130만 구독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 됐다. 롱폼에서 숏폼으로, 웹 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매거진으로, 에디터가 만든 콘텐츠에서 AI 콘텐츠로 무섭게 바뀌는 트렌드 속에서도 그들은 살아남았다.
생각이 너무 많아 지쳤는가? ‘생각을 멈추자’고 다짐하는 순간에도 또 다른 생각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불안해지고, 불안할수록 다시 생각이 늘어나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불필요한 생각들은 불안, 후회, 비교, 분노… 이러한 감정들을 불러일으켜 집중력을 흐리고 결정을 망설이게 하며, 결국 삶의 방향마저 모호하게 만든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세계 금융 시스템이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그 순간, 월스트리트의 거대한 이름들이 하나둘 쓰러졌다. 리먼 브라더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메릴린치는 매각됐으며, 세계 최대 보험사 AIG조차 정부 구제금융 없이는 생존할 수 없었다. 신용 시장은 얼어붙었고, 금융기관들은 서로를 불신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끝내 살아남은 조직이 있었다. 바로 골드만삭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 사람이 있었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문명이다.” 저자는 이 한 문장으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정의한다. 100년 전 전기가 농경 사회를 산업 사회로 통째로 바꿨듯, AI는 ‘어디서 일하는가’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자체를 다시 쓰고 있다. 이제 질문은 ‘AI를 배울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다. ‘이 새로운 문명 위에서 나는 누구로 살 것인가’다.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는 감정을 색과 단어로 표시하는 ‘감정워치’가 등장한다. 드라마에선 설정이지만, 실제로 감정을 4가지 색(빨강, 노랑, 파랑, 초록)과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알려주는 도구가 존재한다. 바로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의 마크 브래킷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한 감정 그래프 ‘무드 미터’(Mood Meter)다. 브래킷 교수는 감정을 다루는 5단계 프레임워크 ‘룰러’(RULER)와 함께 이 도구를 개발했고, 현재 전 세계 5,000여 학교에서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매일 아침 똑같은 불평을 늘어놓고, 직장에서 어제와 같은 한탄을 하며, 퇴근 후 무기력한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인생이 바뀌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움직임이 있어야 삶이 변하듯, 말의 밀도가 달라져야 비로소 삶의 궤적이 바뀌기 시작한다. 《말은 운명을 데려온다》에는 시간이 흐른 뒤 과거의 나와 도저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성취를 이뤄내게 만드는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