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닉네임밖에 모르는 상대방과 일회성 관계를 즐기고 있는 직장인 이토. 그는 취항 저격이라 관심 있던 뒷계정 남자 모토와 만날 기회가 오자 망설이지 않고 DM을 보낼 정도로 경박하다. 그런 가운데 대학 선배 다이도가 상사로 부임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생긴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음악에 의존해 온 아이. 밴드 멤버인 케스케는 자신의 독점욕이 불러온 8년 전의 사건을 후회하면서, 음악이 머물 곳이 되어줄 수 있도록 뒷받침을 계속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