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따라 만나는 영웅들, 어린이를 위한 첫 삼국지!
혼란한 시대, 진짜 영웅들은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처음 읽는 이야기 고전] 『어린이 삼국지』는 방대한 삼국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고전 시리즈입니다.
중국 후한 말기, 질서가 무너지고 영웅들이 등장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위•촉•오 삼국의 탄생과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여포 등 주요 인물들의 갈등과 신념, 그리고 천하를 향한 여정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각 인물의 성격과 행동이 살아 있어, 어린이 독자는 자연스럽게 삼국지의 큰 흐름과 인물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14세기 원말명초의 격변기에 활동한 중국의 소설가이자 사상적 서술자다. 그는 혼란과 분열의 시대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인간과 권력, 충의와 배신, 이상과 현실의 긴장을 가장 집요하게 파고든 이야기꾼이었다. 나관중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역사의 균열 속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를 서사로 조직해냈다. 그의 대표작 『삼국지연의』는 왕조 교체기의 정치사나 전쟁사가 아니라, 혼돈의 시대에 인간이 스스로의 기준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거대한 인간 드라마였다. 『삼국지연의』의 문장은 전쟁을 묘사하지만, 그 안에서 진짜로 움직이는 것은 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었다.
나관중의 서사는 이후 수백 년 동안 동아시아의 정치관, 인간관, 리더십 이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삼국지연의』는 단순한 고전 소설을 넘어 인간을 쓰는 법과 권력을 다루는 법, 그리고 혼란 속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는 기준에 대한 집단적 사유의 보고가 되었다. 그는 영웅을 이상화하지 않았다. 관우의 의리에는 고독과 파멸을, 조조의 지략에는 냉혹함과 불안을, 제갈량의 지혜에는 끝없는 책임과 소진을 함께 담아냈다. 그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기보다, 각 인물이 무엇을 기준으로 행동했는지, 그리고 그 기준이 끝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끝까지 따라갔다. 충과 의, 권모술수와 전략, 명분과 생존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얼굴을 통해, 그는 도덕적 교훈이 아닌 선택의 무게를 독자에게 남겼다. 나관중의 이야기는 완성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 각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움직일 것인가. 그래서 『삼국지연의』는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 읽히며, 흔들리는 시대마다 삶의 기준으로 다시 살아난다.
《삼국지》를 어린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이에요. 복잡한 이야기와 수많은 인물 중 꼭 필요한 내용을 골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 주며, 아이들이 영웅들의 우정과 용기, 지혜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국지》의 세계를 어린이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는 일을 계속할 거예요.
그림 안에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웹툰 〈헬로 사이공〉, 〈너의 행성 B126으로〉, 〈우동락씨의 미소〉와 그림책 《두 도시 아이 이야기》를 그렸어요. 평소에 삼국지를 무척 좋아해 여러 자료를 수집하며 탐구했던 것을 바탕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