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제2의 냉전
챗GPT와 LLM에 열광하는 사이, 현실 세계에서는 AI에 ‘신체’를 부여하려는 전략적 전쟁이 이미 벌어지고 있으며 그 승자가 21세기 산업·지정학 패권을 결정한다고 진단한다. 중국의 ‘AI 몸체 구축-두뇌 설계-영혼과 육체의 결합’이라는 3막 전략을 해부하며 DJI·바이두·유비테크가 국가 프로젝트의 실행축이 되어 하늘과 땅, 공장을 장악해 가는 과정을 분석한다. 한국은 파편화된 전략과 산업 불균형으로 기술 종속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냉철한 현실도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