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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편혜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기타: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데뷔작
2000년 이슬털기

최근작
2026년 8월 <[큰글자도서]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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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5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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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오수완 (지은이) | 다산책방 | 2026년 9월
  • 16,000원 → 14,400원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 10.0 (1) | 세일즈포인트 : 1,050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다워지는가. 『에케 호모』는 폐허가 된 세계를 자전거 한 대로 가로지르는 두 사람의 여정을 통해 이 낡은 질문을 새롭게 되묻는다. 초인의 등장으로 인류의 99퍼센트가 사라진 세계에서 한 중년 남자 노먼과 소녀 서브는 파괴된 세상을 유랑한다. 파괴자이자 구원자이며 수리공이고 동시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No Man)인 ‘노먼’은 오직 눈앞의 아이를 지켜내기 위해 묵묵히 길을 걷는다. 아포칼립스라는 익숙한 장르적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이 작품은 폐허 너머의 세계를 응시한다. 신성함과 폭력이 교차하는 세계에서 인간은 무엇으로써 인간으로 남는지, 사람은 어떻게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지에 답하기 위해서. 서브가 끝내 간직하려는 ‘책’은 사라진 문명의 흔적이자 한 사람을 기억하는 행위이며, 세계가 무너진 뒤에도 인간에게 남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된다. 그리하여 폐허에서 비롯된 이야기는 어느새 인간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로 묵직하게 넓어진다.
2.
김희재의 첫 소설을 읽은 후 나는 누구를 만나든 김희재의 소설을 읽어보았느냐고 묻고 다녔다. 인생의 시시한 비밀을 간파하고도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삶에 대한 갈망을 놓지 않는 소설의 온도는 특별했다. 이번 소설에서 김희재는 그 온도를 품은 채 기억의 뒷면을 더듬는다. 삶은 무엇을 기억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끝내 잊지 못하느냐로 이루어져 있다는 듯이. 『우리는 한때 같은 성에 살았고』는 폭력과 침묵, 망각과 기억 사이에서 간신히 버텨온 네 여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남긴 이소異素 형식의 기록이다. 우리는 크든 작든 인생의 어느 시기에 고통스러운 기억의 ‘성’에 갇힌다. 그 안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만큼 인생이 된다”는 깨달음에 이르고, 기어이 기억의 파편을 그러모아 진실에 가닿으려 한다. 그것이 예정된 실패로 나아가는 일일지라도. 어떤 소설은 다 읽은 뒤에 다시 시작된다. 이 소설이 그렇다. 왜 어떤 기억은 끝내 잊히지 않는가. 그 질문을 품은 채 나는 결국 네 여자의 자리에 서고 만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당면한 문제와 고통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처단과 해결을 도모하는 소설이어서 더욱 매료되었다. 서로를 미래 삼아 지탱해 온 아이들이 가닿을 새로운 인칭의 세계를 묵묵히 응원하고 싶어지는 소설이었다.
4.
그럼에도 우리는 삶이라는 ‘세상의 밭’에 무엇인가를 심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손보미라는 장르를 거치면 어떤 이야기라도 아름다워진다. 이때의 아름다움은 정확하다는 의미에 가까운데 그것은 손보미의 언어에서 기인한다. 진실을 안다는 사실 자체가 도움이 되는 건 아닐지라도, 고통뿐인 진실일지라도, 그리하여 결국 진실은 ‘거대한 공백’임을 깨닫게 되더라도, 무엇도 은폐하거나 소거하지 않고 진실에 가닿고자 구현된 언어. 지연과 유보의 리듬으로 더디게 진실에 다가가는 손보미의 문장은 이번 소설에서도 빛을 발하며 기어이 말해지는 것과 기필코 감추어진 것 사이의 완벽한 조율을 이뤄낸다. ‘여기에는 여기의 삶이 있다’는 구호처럼 우리의 삶은 늘 ‘여기’에 있(었)다. 말하자면 ‘화재로 간판이 소실된 구도심의 건물’처럼 버려지고 손상된 곳에. 『세이프 시티』는 기억의 심연을 훼손된 장소로 공간화함으로써 그곳을 고쳐달라는 요구와 그대로 내버려두라는 상반된 진심이 연약하고 무른 삶의 고유한 체질임을 보여준다. 이는 어떠한 고통이 묻어 있건 우리의 기억이 어째서 인생 자체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정확하고 매혹적인 응답이기도 하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제대로 겪지 못한 슬픔은 모두 어디로 가나. 바라보기만 해도 가없는 슬픔에 빠져들게 하는 ‘말뚝’은 슬픔은 슬픔의 방식으로 겪을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이 소설이 가닿은 애도와 연대의 윤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서사적 활력과 함께 찾아와 굳건한 말뚝처럼 독자에게 내리꽂힐 것이다.
7.
당면한 문제와 고통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처단과 해결을 도모하는 소설이어서 더욱 매료되었다. 서로를 미래 삼아 지탱해 온 아이들이 가닿을 새로운 인칭의 세계를 묵묵히 응원하고 싶어지는 소설이었다.
8.
  • 말뚝들 -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Choice
  • 김홍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5년 8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 9.2 (72) | 세일즈포인트 : 23,187
제대로 겪지 못한 슬픔은 모두 어디로 가나. 바라보기만 해도 가없는 슬픔에 빠져들게 하는 ‘말뚝’은 슬픔은 슬픔의 방식으로 겪을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이 소설이 가닿은 애도와 연대의 윤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서사적 활력과 함께 찾아와 굳건한 말뚝처럼 독자에게 내리꽂힐 것이다.
9.
손보미라는 장르를 거치면 어떤 이야기라도 아름다워진다. 이때의 아름다움은 정확하다는 의미에 가까운데 그것은 손보미의 언어에서 기인한다. 진실을 안다는 사실 자체가 도움이 되는 건 아닐지라도, 고통뿐인 진실일지라도, 그리하여 결국 진실은 ‘거대한 공백’임을 깨닫게 되더라도, 무엇도 은폐하거나 소거하지 않고 진실에 가닿고자 구현된 언어. 지연과 유보의 리듬으로 더디게 진실에 다가가는 손보미의 문장은 이번 소설에서도 빛을 발하며 기어이 말해지는 것과 기필코 감추어진 것 사이의 완벽한 조율을 이뤄낸다. ‘여기에는 여기의 삶이 있다’는 구호처럼 우리의 삶은 늘 ‘여기’에 있(었)다. 말하자면 ‘화재로 간판이 소실된 구도심의 건물’처럼 버려지고 손상된 곳에. 『세이프 시티』는 기억의 심연을 훼손된 장소로 공간화함으로써 그곳을 고쳐달라는 요구와 그대로 내버려두라는 상반된 진심이 연약하고 무른 삶의 고유한 체질임을 보여준다. 이는 어떠한 고통이 묻어 있건 우리의 기억이 어째서 인생 자체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정확하고 매혹적인 응답이기도 하다.
10.
<울트라맨을 위하여>는 성장의 대가에 대한 혹독한 비유로 가득한 소설이다. 성장은 가혹하다. 저절로 자라는 것은 없다. 무엇이든 내놓아야 인생에 설득력이 생기는 법이다. 그리하여 때로는 친구를, 때로는 엄마를, 대개는 나 자신을 전부 내놓은 후에야 겨우 깨닫게 된다. 우리 삶에 울트라맨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삶의 근근한 동행은 그저 나 자신뿐임을.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기피 대상”이자 “관심과 보호의 표적”인 파란 피부 소년 재일은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희박한 희망의 탐색자가 되어 세계를 떠돌기를 선택한다. 《멜라닌》을 통해 한국 소설은 차별과 혐오를 가리키는 인상적인 또 하나의 고유명사를 갖게 되었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430원 보러 가기
독특한 변주와 리듬을 가진 작품이다. 아동 착취와 노동 문제로 시작한 이야기는 환경과 기후의 문제로 나아가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모두가 인간의 일이라는 걸 일깨우듯 삶의 빛나는 세목으로 채워진다. 상실한 것들을 통해 역설적으로 곁에 남은 것을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그로테스크한 동시에 천진하고 우화적인 동시에 현실적이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시티 뷰』는 육체와 자본의 다층적인 욕망을 상승과 하강의 구도로 거리낌 없이 구사한다. 이 소설을 통해 ‘송도’라는 공간은 한국 소설의 새로운 장소로 명명될 것이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450원 보러 가기
『돼지우리에 불을 지르고』는 뒤늦은 성장에 대한 특별한 고찰기이다. 삶을 가둔 테두리를 벗어나고 한계를 규정짓는 세계로부터 달아나려는 노력은 때로는 무모한 희망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아무런 희망을 갖지 않는 것보다야 나을 것이다. 때로는 불길이 지나간 자리가 무성한 숲보다 선명하게 길을 보여 주는 법이니까.
15.
『시티 뷰』는 육체와 자본의 다층적인 욕망을 상승과 하강의 구도로 거리낌 없이 구사한다. 이 소설을 통해 ‘송도’라는 공간은 한국 소설의 새로운 장소로 명명될 것이다.
16.
  • 멜라닌 -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Choice
  • 하승민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4년 7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 9.7 (40) | 세일즈포인트 : 2,422
“기피 대상”이자 “관심과 보호의 표적”인 파란 피부 소년 재일은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희박한 희망의 탐색자가 되어 세계를 떠돌기를 선택한다. 《멜라닌》을 통해 한국 소설은 차별과 혐오를 가리키는 인상적인 또 하나의 고유명사를 갖게 되었다.
17.
이 소설을 읽고 불완전한 인간들이 모여 삶의 화음을 이루려 애쓰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각자의 삶이 매번 근사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소박하고 따뜻한 진실이 더할 나위 없이 위로가 되는 작품이다.
18.
사랑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나.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공간”에서 루는 금기와 억압을 넘어서는 사랑에 빠진다. 이 뜻밖의 사랑은 그녀에게 강하고 순수해진 기분을 느끼게 하고, 결국 자기 자신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맞서게 한다. 욕망을 직시하고 존재를 탐색함으로써 삶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19.
더는 미래에 대해 낙천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미래의 조각」에 나온 표현에 의지하면 적어도 낙관할 수는 있을 듯하다. 그것은 그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믿음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래는 언제까지고 미래에 머물러 있을 것’이므로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오지 않을 게 분명하다고 해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 과거는 그저 미래의 조각일 뿐이고 미래는 여전히 ‘다가오지 않은’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삶의 닫힌 구조에 대한 낙담을 정영수는 무덤덤하면서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 짐작할 수 없는 미래의 날들에, 무덤덤하면서도 따뜻하고 애처로우면서도 선연한 작가의 문장이 내게 큰 위로가 되었음을 고백하고 싶다.
20.
손보미는 마치 인생이 그런 것처럼 단일한 의미와 상징을 거부하고 다층적인 암시와 풍부한 상징, 다의적 해석이 가능한 장면과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고통을 정확히 포착하려 애쓴다. 손보미에게 있어서 정확히 쓴다는 것은 플로베르의 일물일어一物一語와 같이 대상에 꼭 맞는 적확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이라기보다는 고통의 인과를 단정하지 않고 주저하고 머뭇거리다 끝내 진실에 직면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기술하려는 노력에 가깝다. _ 손보미 「끝없는 밤」
21.
  • 탱크 - 제2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Choice
  • 김희재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3년 7월
  • 15,000원 → 13,500원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 9.4 (41) | 세일즈포인트 : 1,919
《탱크》는 믿음에 관한 소설이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강화되고 실체가 없으므로 결코 사라지지 않는 믿음. 거대한 컨테이너처럼 삶의 복판에 자리하고, 산불처럼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으며 탱크처럼 단단하고 견고한 믿음. 하지만 믿음의 두려움을 전파하는 것이 이 소설의 목적은 아니다. 믿음의 속성에 능숙한 작가는 독자를 기꺼이 사랑 앞에 이르게 한다. 사랑에 대한 믿음만이 삶을 지속시키고, 사랑만이 견고한 세계를 조금 달라지게 만들 것이다. 사랑에 헌신하는 이런 이야기에 매혹당하지 않을 수 없다.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카지노 베이비》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이야기를 얼마나 풍성하게 만드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23.
불확실성의 아름다움을 거리낌없이 선사하는 소설이다. (…) 매력적이고 위트 있는 장면이 많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의 매력이 빛나는 소설이었다.
2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이주란 〈별일은 없고요?〉 누군가 죽어나간 집에서도 누군가는 레몬 향을 풍기며 살아간다는 비의. 태연하고 쓸쓸하며 명랑하지만 애틋하다.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코리안 티처》는 구체성과 실감이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데 얼마나 크게 기여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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