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작년 출간되었던 『슬픔의 틈새』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사계절1318문고 152번째 책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내 작품의 뿌리는 아동·청소년’이라고 할 만큼 이금이 작가는 늘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무한한 지지를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이 책 역시 작가가 청소년들에게 널리 읽히기를 바란 만큼 청소년판 출간이 의미를 가진다.
중요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는 <호기심 많은 10대>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로, 사춘기에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뇌과학·생물학·화학으로 바라본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뇌과학’으로 소개하고, 퀴퀴한 체취를 ‘생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울긋불긋한 피부를 ‘화학’으로 풀었다.
『판데모니움』은 범죄의 덫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는 인물들의 사투와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소설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문제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작품은 왜 우리는 악을 뿌리 뽑지 못하고 그것이 반복되도록 내버려두는지 질문하며 청소년 범죄를 안일하게 다루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점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