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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정운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서울 (양자리)

직업:대학교수 연구원

기타: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1년 6월 <노는 만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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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따뜻한 심리학  
김진국 지음 / 어나더북스 / 2021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430
*지금 주문하면 "1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11,250원
심리학자 대부분은 인간의 마음을 분석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객관적 관점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심리학자 김진국의 시선은 다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읽다 보면 공감하며 한없이 착해지는 느낌이다. SNS가 남발하는 가짜 위로, 공허한 감동에 자신도 모르게 냉소적으로 되어버린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2

[화제의 책+피너츠 메모시계(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 4만원 이상)]
편지 공화국 - 세상의 모든 지식을 연결한, 가장 은밀하고도 위대한 연대  
앤서니 그래프턴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38,000원 → 34,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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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30,400원
“데이터를 이야기하지만, 지식은 이야기하지 않는 시대. 《편지 공화국》은 지식 창조 문화가 각 시대 어떻게 펼쳐졌는가에 관해 아주 구체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는, 너무나 반가운 책이다.”

3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 - 고종 즉위부터 임시정부 수립까지, 개정판  
김태웅.김대호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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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8권
서울과 여수를 오가는 기차 안에서 네이버 오디오클립 <역사탐구생활>을 참 재미있게 들었다.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 드디어 나왔다. 사실 우리는 근대사에 관해 너무 무지하다. 일제 식민지로 전락해 가던 그 역사가 부끄럽고, 마음 아파서 외면했다. 그런데 바로 그 문제를 이 책은 손톱으로 후벼 파듯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태정태세 문단세~’ 따위 한숨부터 나오는 역사 이야기가 아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격변기를 겪었던 이 땅의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에 대한 의문을 다양한 시각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오늘날 일본의 태도에 화가 날수록 우리 근대사를 잘 알아야 한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이 나왔다!

4

고통에 대하여 : 1979~2020 살아있는 한국사  
김영춘 지음 / 이소노미아 / 2020년 1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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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33권
미국이 딱 한 번 정말 부러웠던 적이 있다.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다. 왜 한국에는 오바마처럼 매력적인 정치인이 없을까? 이제 우리 사회도 점잖으나 박력 있고, 온화하나 정의로운, 그런 정치인 한 명쯤 있어야 한다. 그래서 김영춘이다. 우리가 그를 주목해야 하는 바로 그 이유가 이 책 <고통에 대하여>에 담겨있다.

5

그리스인 조르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1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20년 12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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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2권
이 책은 논리적으로 따지면 전혀 재미없다. 사회구조적인 모순이나, 개인의 먹고사는 일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

6

바디 바이블 - 성경적 인간 호모 비블리쿠스, 개정증보판  
이창우 지음 / 서우북스 / 2020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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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1권
내 몸은 내 마음을 그대로 보여 준다! 오십 후반에 들어서며 내게 새로 생긴 습관이 있다. 목욕탕에 가면 뜨거운 탕 안에 앉아, 벌거벗은 몸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이다.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자세, 동작과 태도를 보고 그 사람의 직업, 나이, 성격 등을 추론해 보는 것이다. 탈의실에서 입는 옷의 모습, 타인과의 대화내용, 그리고 목욕탕 종업원에게서 추가로 얻는 정보를 종합해 보면 내 추론은 매번 그리 틀리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예의를 갖춘 삶을 살아온 이들의 몸은 아주 자연스럽다. 타인의 주목을 끌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탕으로 들어오는 자세를 통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삶의 기본적인 태도를 읽게 된다. 몸은 비록 늙어 휘어졌지만, 타인이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노인의 몸도 보게 된다. 어깨에 힘을 가득 준 젊은이의 몸에서는 삶의 자신감을 읽기도 한다. 주변의 타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람의 태도를 보는 경우도 자주 있다. 등의 굽은 모습만 봐도 그 사람의 일생이 읽힌다. 몇 발자국의 걸음만으로도 그의 평소 심리적 태도가 읽힌다. 타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벌거벗은 내 몸을 통해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목욕탕에서 다 벌거벗은 내가 ‘진짜 나’라는 것이다.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내 추론은 더 잘 들어맞는다. 35년 이상 심리학을 공부했으니 많이 틀리면 그게 더 이상하다. 그런데 이쯤에서 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된다. 타인의 발가벗은 몸을 보며 그 사람의 내면에 대해 내리는 내 추론의 근거는 도대체 무엇일까? 입은 옷이나 대화내용을 통해 그 사람의 직업이나 살아온 삶에 대해 추론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뜨거운 탕 속에 앉아 그저 타인의 벌거벗은 몸만 보고 내리는 내 판단의 근거가 도대체 뭐냐는 이야기다. ‘몸의 밸런스’와 ‘행동의 리듬’이다. 심리학적으로 우리가 타인에 관해 내리는 판단의 가장 중요한 단서는 바로 이 두 가지다. 길거리에서 방금 지나친 사람이 건방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 판단의 근거는 그가 보여준 흐트러진 몸의 자세와 걸어가는 속도, 팔과 다리가 보여 주는 리듬감이다. ‘사람 참 좋아 보인다’, 혹은 ‘뭔가 귀티가 난다’와 같은 평가 또한 그 사람이 아주 짧은 시간에 보여준 균형 잡힌 태도나 동작의 편안한 속도, 즐거운 리듬감 등에 기초해 내리는 평가다. 누구나 이 두 가지를 통해 타인에 관해 일단 판단하고, 그에 상응한 행동을 한다. 삶이 즐거운 사람의 몸이 보여 주는 밸런스와 리듬은 곁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타인의 정서를 흉내 내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즐거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정서표현을 자연스럽게 흉내 내며 즐거워진다. 불쾌한 사람을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의 불쾌함을 흉내 내며 불쾌해진다. 내 주위에 즐거운 사람이 많다면, 내가 즐겁게 살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 짜증나는 인간들이 넘쳐 난다면, 내 스스로가 짜증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 웃는 이가 많다면 내가 웃기 때문이고, 내 주위에 인상이 우울한 사람이 많다면 내 표정이 우울하기 때문이란 이야기이다. 조금만 더 전문적인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타인의 정서를 흉내 낸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정서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순간적인 것이다. 타인의 정서를 흉내 낸다는 것은 그 사람의 태도와 동작을 흉내 내는 것을 뜻한다. 동물을 키우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강아지의 동작과 태도를 통해 내 정서적 상태가 즐거워지는 까닭이다. 집에 들어갔을 때,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강아지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이유는 강아지가 흔들어대는 꼬리와 튀어 오르는 몸의 리듬 때문이다. 고양이의 느리지만 우아한 동작은 인간의 맘에 평온함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개와 고양이의 태도와 동작을 흉내내며 즐거워진다. 그래서 이창우 원장의 책을 읽어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심리학적 원리를 의학적이고 신앙적인 차원에서 아주 구체적이고도 친절하게 설명 해주는 까닭이다. 몸과 마음은 언제나 함께 간다! 소화가 조금만 안 되어도 기분이 형편없이 무너지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된다. 편두통을 조금만 앓아도 내 삶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진다. 몸의 밸런스, 몸의 건강한 리듬이 마음의 건강을 지켜 준다. 신체의 태도와 움직임이 가진 질서가 신앙적 차원에서 어떻게 해석되는가를 신앙고백의 차원에서 차분하게 설명해 주는 이창우 원장의 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설득당한다. 어느 보험광고에서 이야기하듯, ‘외계인의 공습’이나 ‘빙하기가 새롭게 도래’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100살까지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건강해야 백세시대가 축복이 된다. 몸과 마음이 망가진 상태로 백세를 견디는 것은 결코 축복이 아니다. 재앙이다. 그래서 이창우 원장의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책 각 챕터 마지막에 포함된 몸의 구석구석 밸런스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관한 설명이 무척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몸의 밸런스를 잘 유지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지내온 삶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것은 내 사회적 지위가 아니다. 내 재물의 양도 아니다. 내 몸이다.

7

마인드 바이블 - 내가 몰랐던 내 감정의 비밀  
이창우 지음 / 서우북스 / 2020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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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4권
평균수명 100세 시대 ─ 몸과 마음의 ‘건강’은 어떻게 챙겨야 하는가? 어지간히 재수가 없거나, 느닷없는 외계인의 침공 만 없다면 누구나 100세까지 살게 되었다.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유엔이 2009년에 발표한 ‘세계인구 고령화보고서’에 공식용어로 등장했다. 100세까지 살게 되었다는 것은 동물과 구별되는 ‘지혜로운 사람’을 뜻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만큼이나 혁명적이라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모든 사회적 규칙은 평균수명 40세도 안될 때 결정된 것들이다. 심지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의 결혼제도마저 그렇다. ‘흰 머리 날 때까지’ 사는 사람이 드물 때 이야기다. 이제는 흰머리가 가득해도 지금 ‘그 사람’과 수십 년을 함께 더 살아야 한다. 숨이 콱 막히지 않는가? 그 누구도 100세 시대를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삶의 양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하기 힘들다. 100세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가장 심각히 고민하며 준비해야할까? 물론 ‘건강’이다! 그러나 다들 육체적 건강만 걱정한다. 마음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없다. 정신의학용어에 ‘사이코소매틱스(psychosomatics)’라는 개념이 있다. 심신증(心身症)이다. 마음과 몸의 상태가 서로 영향을 미쳐 생겨나는 질병을 뜻한다. 정신병리학에서 사이코소매틱스로 특정한 질병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모든 질병은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에서 일어난다. 일상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어떻게 지켜야하는가를 심리적 현상과 신체적 증상을 연결시켜 설명해주는 책은 아주 드물다. 『마인드 바이블』은 그래서 참으로 귀한 책이다. 일상에서 우리가 겪은 아주 사소한 심리적 현상들, 특히 부정적 감정들이 신체적 증상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를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짜증, 미움, 불안, 외로움, 수치심, 분노, 열등감, 두려움, 질투, 원망, 우울과 같은 감정은 신체적 건강을 아무리 자신하는 사람이라도 매일 겪는 부정적 감정들이다. 다들 이 같은 부정적 감정들을 어찌 처리해야 할 줄 몰라, 그저 내버려두고 있을 따름이다. 그러다가 죄다 슬프게 죽어 간다. 그래서 다들 『마인드 바이블』을 한 번씩 펼쳐보고 내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봐야 한다. 육체적 건강과 연관된 심리적 특징들을 제대로 알고 챙겨야 할 것 아닌가. 정말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8

메타인지 학습법 - 생각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든다  
리사 손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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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중고 총 : 58권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철학적 자기성찰을 심리학에서는 '메타인지'라 부른다. 이제 서야 제대로 된 메타인지에 관한 책이 나왔다. ‘내 자식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부모의 메타인지가 제대로 된 자녀교육의 시작이다. 쏟아지는 자녀교육 매뉴얼에 지친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9

상상하지 말라 -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  
송길영 지음 / 북스톤 / 2019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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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중고 총 : 18권
데이터가 존재하는 것과 데이터의 의미를 읽어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다. 무의미한 듯 보이는 데이터들을 서로 연결시켜 해석할 때, 세상을 꿰뚫는 통찰이 가능하다. 그래서 송길영의 책을 읽어야 한다. 전혀 다른 맥락에서 얻어진 데이터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는가를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대하는 그의 집요한 관심이 어떠한 결론으로 이어지는가를 따라가다 보면 시종일관 뒤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다. 송길영의 책은 빅 데이터 시대의 인식론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아주 흥미롭게 보여준다. 즐겁게 흥분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다!

10

허들 - 인생은 매 순간 현명하게 넘어야 할 장애물 경기다  
이종인 지음 / 책책 / 2019년 4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25
*지금 주문하면 "1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9권
내 친구 이종인을 나는 ‘도깨비’라고 부른다. 평생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젊은 시절에는 가톨릭청년운동, 유권자운동을 했다. 일본 유학을 떠났다 돌아와서는 부도난 아버지 사업을 일으키느라 동분서주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대기업 임원이 되었다. 10여 년을 열정적으로 일하더니 대학 교수가 되었다. 대학 경영과 대학 교육 커리큘럼과 관련하여 혁신적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고는 갑자기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 정말 ‘도깨비’ 같은 인생이다. 하지만 그가 지금껏 해 온 활동 가운데 그 어느 하나 허투루 된 것은 없었다. 매번 희한하다. 그리고 대단하다. 대학 시절 처음 만난 이종인은 부잣집 귀공자였다. 청년운동에 몰두하던 시절의 패기에찬 30대 이종인은 아주 멋졌다. 그러나 부도난 아버지 사업의 빚을 갚으려 동분서주하던 30대 후반의 이종인은 너무 처절했다. 새벽 운전 중, 너무 피곤하여 쓰러졌다. 앞차를 들이받았다. 혀가 절반이 잘려 나갔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붕대에 감겨 어색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가슴 절절하다. 대기업 임원 10여 년 만에 아버지 빚을 다 갚았다며 50대 중반에 만난 그는 또 어색하게 웃었다. 내 친구 ‘도깨비’ 이종인이 드디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제대로 시작하려고 한다. 이종인의 책 《허들》은 자신이 견뎌 낸 고통스런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 해결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담담하게 서술한 이 책을 많은 사람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넘어선 것 같으면 또다시 나타나는 인생의 ‘허들’을 우리는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분단, 사회적 분열 그리고 분노와 적개심 등 산적한 한국 사회의 ‘허들’을 우리는 함께 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가 하는 이야기는 명확하다. ‘허들’은 뛰어넘으라고 있는 거다! 걸려 자빠지라고 있는 게 아니다!

11

레오나르도 다빈치 - 인간 역사의 가장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choice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55,000원 → 49,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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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44,000원

중고 총 : 21권
내가 지난 10년간 읽은 책 가운데 최고의 책이다. (그의 전작 『스티브 잡스』 보다 100배 좋다! 정말이다!)

12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 - 고종 즉위부터 임시정부 수립까지 choice  
김태웅.김대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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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7,600원

중고 총 : 18권
서울과 여수를 오가는 기차 안에서 네이버 오디오클립 <역사탐구생활>을 참 재미있게 들었다.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 드디어 나왔다. 사실 우리는 근대사에 관해 너무 무지하다. 일제 식민지로 전락해 가던 그 역사가 부끄럽고, 마음 아파서 외면했다. 그런데 바로 그 문제를 이 책은 손톱으로 후벼 파듯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태정태세 문단세~’ 따위 한숨부터 나오는 역사 이야기가 아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격변기를 겪었던 이 땅의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에 대한 의문을 다양한 시각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오늘날 일본의 태도에 화가 날수록 우리 근대사를 잘 알아야 한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이 나왔다!

13

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4,231
*지금 주문하면 "1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11,500원

중고 총 : 63권
우리는 감탄하려고 산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삶의 깊이는 정말로 좋아하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것의 감탄으로 가능해진다. 뭐가 아름다운 건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도대체 어떤 건지 모르고 평생을 살다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한국 사회가 이토록 거친 거다. 『심미안 수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14

쓸모인류 - 어른의 쓸모에 대해 묻다  
빈센트.강승민 지음 / 몽스북 / 2018년 11월
14,900원 → 13,41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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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중고 총 : 55권
어느덧 인생 쓸모를 다한 것 같아 헛헛해진 40대 중반의 남자와 청춘보다 더 에너제틱한 67세 빈센트의 이야기는 금세 나를 사로잡았다. 나도 이 대화에 한자리 끼어들어 ‘어른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어진다. 빈센트의 부엌에서 그가 손수 만드는 못난이 빵을 먹으며 그의 삶을 가까이 지켜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싶은 이들, 이렇게 ‘차곡차곡’의 방법으로 삶을 다시 세팅해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15

호모 루덴스 - 놀이하는 인간, 개정판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8년 7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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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30권
인간의 본질을 아주 기가 막히게 규정한 책. 하위징아는 문화사의 거두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인간 존재의 본질은 무엇인가, 노는 인간이다. 우리는 재미있게 살려고, 행복하려고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마치 그게 아닌 것처럼 자꾸 얘기한다. 그게 아니라는 걸 정말 명쾌하게 나한테 가르쳐준 책이다. 내가 오늘날 재미를 이야기하고, 여가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받은 충격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16

바디 바이블 - 사람의 몸을 통해 성경을 읽는 ‘의학 묵상집’  
이창우 지음 / 서우 / 2018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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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48권
내 몸은 내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십 후반에 들어서며 내게 새로 생긴 습관이 있다. 목욕탕에 가면 뜨거운 탕 안에 앉아, 벌거벗은 몸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이다.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자세, 동작과 태도를 보고 그 사람의 직업, 나이, 성격 등을 추론해보는 것이다. 탈의실에서 입는 옷의 모습, 타인과의 대화내용, 그리고 목욕탕 종업원에게서 추가로 얻는 정보를 종합해보면 내 추론은 매번 그리 틀리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예의를 갖춘 삶을 살아온 이들의 몸은 아주 자연스럽다. 타인의 주목을 끌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탕으로 들어오는 자세를 통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삶의 기본적인 태도를 읽게 된다. 몸은 비록 늙어 휘어졌지만, 타인이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노인의 몸도 보게 된다. 어깨에 힘을 가득 준 젊은이의 몸에서는 삶의 자신감을 읽기도 한다. 주변의 타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람의 태도를 보는 경우도 자주 있다. 등의 굽은 모습만 봐도 그 사람의 일생이 읽힌다. 몇 발자국의 걸음만으로도 그의 평소 심리적 태도가 읽힌다. 타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벌거벗은 내 몸을 통해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목욕탕에서 다 벌거벗은 내가 ‘진짜 나’라는 것이다.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내 추론은 더 잘 들어맞는다. 35년 이상을 심리학을 공부했으니 많이 틀리면 그게 더 이상하다. 그런데 이쯤에서 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된다. 타인의 발가벗은 몸을 보며 그 사람의 내면에 대해 내리는 내 추론의 근거는 도대체 무엇일까? 입은 옷이나 대화내용을 통해 그 사람의 직업이나 살아온 삶에 대해 추론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뜨거운 탕 속에 앉아 그저 타인의 벌거벗은 몸만 보고 내리는 내 판단의 근거가 도대체 뭐냐는 이야기다. ‘몸의 밸런스’와 ‘행동의 리듬’이다. 심리학적으로 우리가 타인에 관해 내리는 판단의 가장 중요한 단서는 바로 이 두 가지다. 길거리에서 방금 지나친 사람이 건방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 판단의 근거는 그가 보여준 흐트러진 몸의 자세와 걸어가는 속도, 팔과 다리가 보여주는 리듬감이다. ‘사람 참 좋아 보인다’, 혹은 ‘뭔가 귀티가 난다’와 같은 평가 또한 그 사람이 아주 짧은 시간에 보여준 균형 잡힌 태도나 동작의 편안한 속도, 즐거운 리듬감 등에 기초해 내리는 평가다. 누구나 이 두 가지를 통해 타인에 관해 일단 판단하고, 그에 상응한 행동을 한다. 삶이 즐거운 사람의 몸이 보여주는 밸런스와 리듬은 곁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타인의 정서를 흉내 내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즐거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정서표현을 자연스럽게 흉내 내며 즐거워진다. 불쾌한 사람을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의 불쾌함을 흉내 내며 불쾌해진다. 내 주위에 즐거운 사람이 많다면, 내가 즐겁게 살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 짜증나는 인간들이 넘쳐난다면, 내 스스로가 짜증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 웃는 이가 많다면 내가 웃기 때문이고, 내 주위에 인상이 우울한 사람이 많다면 내 표정이 우울하기 때문이란 이야기다. 조금만 더 전문적인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타인의 정서를 흉내 낸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정서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순간적인 것이다. 타인의 정서를 흉내 낸다는 것은 그 사람의 태도와 동작을 흉내 내는 것을 뜻한다. 동물을 키우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강아지의 동작과 태도를 통해 내 정서적 상태가 즐거워지는 까닭이다. 집에 들어갔을 때,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강아지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이유는 강아지가 흔들어대는 꼬리와 튀어 오르는 몸의 리듬 때문이다. 고양이의 느리지만 우아한 동작은 인간의 맘에 평온함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개와 고양이의 태도와 동작을 흉내 내며 즐거워진다. 그래서 이창우 원장의 책을 읽어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심리학적 원리를 의학적이고 신앙적인 차원에서 아주 구체적이고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까닭이다. 몸과 마음은 언제나 함께 간다! 소화가 조금만 안 되어도 기분이 형편없이 무너지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된다. 편두통을 조금만 앓아도 내 삶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진다. 몸의 밸런스, 몸의 건강한 리듬이 마음의 건강을 지켜준다. 신체의 태도와 움직임이 가진 질서가 신앙적 차원에서 어떻게 해석되는가를 신앙고백의 차원에서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이창우 원장의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설득 당한다. 어느 보험광고에서 이야기하듯, ‘외계인의 공습’이나 ‘빙하기가 새롭게 도래’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100살까지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건강해야 백세시대가 축복이 된다. 몸과 마음이 망가진 상태로 백세를 견디는 것은 결코 축복이 아니다. 재앙이다. 그래서 이창우 원장의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책 각 챕터 마지막에 포함된 몸의 구석구석 밸런스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관한 설명이 무척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몸의 밸런스를 잘 유지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지내온 삶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내 사회적 지위가 아니다. 내 재물의 양이 아니다. 내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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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3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825

품절








판매가 : 9,800원

중고 총 : 199권
웅진과 윤석금 회장은 불과 몇 년 만에 다시 벌떡 일어섰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비결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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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잊지 말아요 -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함께한 딸의 기록  
하윤재 지음 / 판미동 / 2017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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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9,100원

중고 총 : 38권
‘치매’는 가족 누군가가 겪는 문제가 되었지만 아무도 그 세밀한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외면하고 싶은 그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엄마의 치매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특별하다. 바로 엄마를 통해 매개되는 ‘기억의 재구성’이다. 이 과정에서 남겨진 이들의 ‘삶의 의미’는 새롭게 찾아진다. 치매의 고통을 남겨진 자들의 ‘의미 찾기의 과정’으로 담담하게 정리해 나가는 내러티브를 통해 치매는 동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문화적 기억’이 된다. 이것이 하윤재의 방법론을 참고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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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행동력 - 몸으로 키우는 캘리포니아 어린이 창의교육  
조윤경 지음 / 북스톤 / 2017년 5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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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32권
놀라운 주장이다. 창조는 행동에서 출발한다는 조윤경 교수의 주장은 우리 사회의 창의성 관련 담론의 결정적 오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제까지 우리는 창의적 능력을 논리적 사고에 기초한 인지적 과정으로만 해석했다. 틀렸다. 논리가 명확하다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고, 그 어떤 것도 새로운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행동이 먼저다. 창조적 사고도 행동에서 나온다는 이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를 우리는 그동안 잊고 있었다. 창조교육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창의행동력’ 개념과 그 구체적 방법론에 주목해야 한다. 통쾌한 반전이다!

20

커피 드림 - 꿈꾸는 커피 회사, 이디야 이야기  
문창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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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84권
이디야의 문창기 대표는 내가 조금 안다. 상당히 컨트리 스타일(!)이다. 외모부터 허세가 없다. 많이 가릴수록 멋있다. 그런데 논현동 이디야 본사에 있는 ‘이디야커피랩’은 엄청나다. 구석구석 너무 폼 난다. 온갖 귀한 커피는 다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이디야커피는 수입된 외국 유명 커피를 모두 제치고 우뚝 선 최고의 토종 브랜드다. ‘컨트리한 문 대표’와 ‘세련된 이디야’의 이 희한한 모순관계는 내게 꽤 진지한 수수께끼였다. 이 책은 바로 그 비밀을 풀어준다. 그가 지난 10여 년간 도대체 어떤 집념과 철학으로 이디야를 국내 최대 커피 회사로 만들 수 있었는가를 보여준다.

21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윤광준 지음 / 오픈하우스 / 2017년 3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766

품절








중고 총 : 36권
우리 삶이 갈수록 허접해지는 이유는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가 없는 삶은 초라하다.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은 바로 이 지점에 서 있다. 술 한 잔만 들어가면 어제 한 이야기 ‘하고 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연예인, 막장 드라마, 그리고 타인 흉보기 이외에는 달리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괜히 불안한 사람들은 필수다. 모든 불안은 할 이야기가 없을 때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하려고 생각한다.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은 우리가 잊고 있던 바로 그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책은 아주 희한하게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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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시대 - 낡은 결혼을 졸업할 시간 choice  
스기야마 유미코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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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중고 총 : 49권
‘따로 또 같이’ - 다른 대안은 없다! 드디어 은퇴했다. 많이 서운했지만 직장인으로서는 매우 모범적인 삶이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후배들도 그를 존경했다. 이제 아내에게만 잘하면 된다. 은퇴하자마자, 선배는 아내와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유럽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야 폼 난다는 친구들의 경험담을 듣고, 덴마크의 어느 항구로 날아가 배를 탔다.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인 아내와의 여행은 너무나 즐거웠다. 아내와의 골프도 즐겼다. 아무리 쳐도 늘지 않는 아내의 골프실력이지만, 뒤에서 죽어라 ‘나이샷’을 외쳤다. 일요일이면 아내와 팔짱끼고 교회도 갔다. 내내 꼬박꼬박 졸기는 했지만, 옆의 남편을 사방에 자랑하는 아내의 표정을 보며 꾹 참고 견뎠다. 백화점에서는 화장실에 간 아내의 가방을 들고 기다리기도 했다. 비슷한 자세로 기다리는 남자들과 웃으며 눈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쪽팔림이야말로 진짜 행복 아니겠어?’라는 이심전심이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아침이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내가 쭈뼛거리며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제 좀 나가 놀 수 없어?” 어느 은퇴자의 슬픈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갑자기 너무 오래 살게 되었기 때문이다.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은퇴하면 바로 죽었다. 은퇴한 남편과 아내가 부대끼며 사는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그저 행복에 겨운 투정이었을 따름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은퇴한 후에도 30년은 기본이다. 이제 ‘새로운 빙하기가 닥치거나 우주인의 침공이 없다면’ 누구나 100세까지 살 수 있게 되었다. 20, 30대에 결혼한 아내, 남편과 100살까지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다. 부부가 50년만 함께 살아도 기적 같은 일이라며 ‘금혼식’으로 축하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한 남자, 한 여자와 최소 70년은 살아야 한다. 도대체 이게 가능하기는 한 걸까? 오늘날의 ‘일부일처제’는 평균수명이 채 50세도 안 되던 시대의 유물이다. 평균수명 50세 시대에 만들어진 ‘가치’ ‘윤리’ ‘도덕’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에도 아무 문제없이 유지될 수 있으리라는 이 근거 희박한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최소한의 ‘연금’만 확보되면 은퇴 후의 삶은 아무 걱정 없을 것이라는 이 황당한 신념은 도대체 누가 퍼뜨린 것일까? 그렇다고 일부일처제를 깰 수는 없는 일이다. 인류가 발명해낸 가장 합리적인 제도인 일부일처제의 대안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돈 많은 부자나 장동건, 김태희 같은 이가 여자, 혹은 남자를 죄다 차지해도 되는 세상을 당신은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런 의미에서 비와 김태희의 결혼은 진정 축하해줄만 한 일이다. 아무리 잘나도 고작 하나씩만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졸혼(卒婚)’은 100세 시대에 일부일처제가 유지될 수 있는 몇 개 안되는 대안 중 하나다. ‘부부 관계’를 유지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보자는 이야기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수시로 솔로 활동을 하는 요즘의 ‘아이돌’처럼, 부부 관계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함께 하고, 추구하고 싶은 삶의 내용은 각자 자유롭게 추구하자는 ‘따로 또 같이’의 철학이다. 《졸혼 시대 - 낡은 결혼을 졸업할 시간》의 저자 스기야마 유미코는 ‘졸혼’의 가능성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졸혼’ 개념을 처음 만들어낸 작가답게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열린 부부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한다. 글도 참 잘 쓴다. 그저 남의 사례를 객관적으로(즉, 지루하게) 나열하지 않는다. 작가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과 고민으로 다른 부부의 관계를 관찰한다. 그래서 재미있다. 그래서 더 생각하며 읽게 된다. 젊은 남자들부터 읽어야 한다. 다 늙어서 고민해봐야 답이 전혀 안 나오기 때문이다. ‘졸혼’은 추구하는 삶의 콘텐츠가 있어야 가능한 방식이다. 평생 추구할 수 있는 삶의 내용이 없다면 ‘졸혼’은 늙은 남자에게 아주 치명적이다. 젊은 여자들도 꼭 읽어야한다. 아이들 교육, 남편의 승진은 아주 잠시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이 바쁜 시기가 지나면 아주 오랫동안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온다. 내 삶의 내용은 오래 생각하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가능하다. 추구하는 삶의 내용이 있는 여인은 아무리 늙어도 아름다운 법이다. 아, 은퇴 후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남편을 피하려면 남편과 아무 관계없는 자신만의 삶이 있다는 것을 미리부터 경고해야 하는 까닭도 있다. 착각하지 말자. ‘졸혼’은 중년부부의 권태로운 삶에 대한 한가로운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평생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있는가’ ‘가족이나 직장으로부터 자유로운 내 삶의 콘텐츠가 있는가’에 관한 질문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행복과 만족은 결코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흥미로운 일본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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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2 (미니북)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한글판) 60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6년 6월
3,300원 → 2,97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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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4권
이 책은 논리적으로 따지면 전혀 재미없다. 사회구조적인 모순이나, 개인의 먹고사는 일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

24

그리스인 조르바 1 (미니북)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한글판) 59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6년 6월
3,300원 → 2,97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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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4권
이 책은 논리적으로 따지면 전혀 재미없다. 사회구조적인 모순이나, 개인의 먹고사는 일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

25

프레즌스 - 위대한 도전을 완성하는 최고의 나를 찾아서 choice  
에이미 커디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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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44권
눈빛과 몸의 움직임 같은 비언어적 신호는 타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바꿀 때도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면 슬퍼진다”는 그 유명한 ‘제임스-랑게 이론’을 현대적 맥락에서 아주 흥미롭게 재해석한다. 최근의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과 다양하게 연관시켜 새로운 통찰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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