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독일에서 초판이 출간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인생 책’으로 손꼽는 그림책이다. 유한한 시간 속 인간의 삶을 성찰하는 미하엘 엔데만의 깊은 철학적 사유가 담겨 있다. 프리드리히 헤헬만의 그림은 현실과 초현실을 오가며 서사의 여운을 확장한다.
<오싹오싹> 그림책 시리즈에서 다음 읽기 단계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오싹오싹 친구들!> 동화 시리즈. 지난해 <공포의 편도선>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동화 시리즈가 전작의 빨간 공포를 뛰어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엔 초록색이다. 바로 푸르뎅뎅한 브로콜리의 공포.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과 오늘날 어린이의 현실을 잇는 사려 깊은 관찰의 기록이다. 작가는 어린이를 존중하는 어른들에게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미래가 무엇인지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 곁의 어린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다정한 이정표가 되어 줄 책이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관심’의 기본이 바로 듣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가정 안의 작은 갈등이나 학교에서의 관계 문제도, 알고 보면 서로에게 진심으로 귀 기울이지 못한 순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아이는 물론 어른 역시 ‘듣는다는 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돌아보게 된다.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등 초등 과학 교과의 핵심 영역을 바탕으로 26가지 문구에 담긴 52개의 과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에 이은 후속작으로, 일상 속 물건을 통해 과학 개념과 환경 문제까지 함께 짚으며 과학을 생활 속 이해의 언어로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