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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세진

출생:1988년

최근작
2025년 10월 <마르크스주의 입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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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적 상상』에서 저자 로스 아비넷은 신자유주의 전체를 일이관지하는 바를 ‘상상’이라는 관념으로 설정함으로써 신자유주의의 계보학을 수행한다. 신자유주의에 관한 지금까지의 논의가 각 분과학문 또는 방법론에 갇혀 신자유주의의 파노라마를 제시하는데 실패했다면, 이 저서에서 아비넷은 놀랍게도 그리고 설득력 있게도 계몽주의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에 당도하면서 상상이라는 관념을 중핵으로 신자유주의의 계보를 재구성한다. 아비넷은 정치철학에서부터 역사학을 거쳐 미학과 기술철학에 이르기까지, 경탄스러운 박학을 수단으로 신자유주의의 역사적 범위를 기존의 논의보다 훨씬 더 길게 잡으며 그 영향력의 범위 또한 훨씬 더 넓게 잡는다. 단순한 경제학적 독트린을 넘어, 단순한 자유지상주의적 정치철학을 넘어, 신자유주의는 우리의 상상 그 자체를, 결국 ‘세계 그 자체’를 재구성하려는 미학적-기술적 기획이다. 아비넷은 이 테제를 각 분야의 관련 논의들을 정교한 발걸음으로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이 저서는 신자유주의가 종언을 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 인문사회과학계가 그리고 교양대중이 신자유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노작일 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의 ‘황혼’에 이를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규정할 수 있게 해주는 ‘교과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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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르가 2022년 사망했으므로, 대담은 2021년에 이루어졌지만 이 책은 라투르의 타계와 같은 해에 출간되었다는 점에서 라투르 사상 전체를 라투르 자신이 결산한다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이 대담집은 라투르 사상의 입문서라는 의미 또한 지니고 있는데, 이미 국내에도 번역된 바 있는 좋은 라투르 입문서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라투르 사상 전체를 정확히 요약해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라투르의 타자가 아니라 라투르 자신이 직접 쓴 입문서이니 이는 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 (…) 본서의 번역과 출간은 한국에 라투르 사상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그리고 한국판 라투르의 ‘해상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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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양식의 탐구』는 생태위기의 시대인 오늘날 가장 주목 받는 사상가인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의 최고 주저다. 생전 과학과 철학을 거쳐 사회와 법과 기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 누비며 왕성한 지적 활동을 했던 라투르는 2012년 자신의 사상을 종합하는 저서인 『존재양식의 탐구』를 발표한다. 이 책은 라투르 사상 전체를 종합하면서 그 사유의 결론을 제시한다. 하지만 단순히 라투르 사상의 종합이자 결론이라는 의미에서만 이 책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특히 철학에서의 존재론, 형이상학, 인식론 논쟁을 재개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철학에서의 기존 존재론, 형이상학, 인식론이 과학, 사회학, 법학, 기술학 등의 대상인 경험과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경험에 가닿을 수 있는 그러한 철학, 그러니까 21세기의 우리에게 적합한 존재론, 형이상학, 인식론을 세공한다. 이로써 라투르는 생태위기를 사유하는데 시효가 만료한 20세기 사유의 종언을 고하고 생태위기를 사유할 수 있는 21세기 사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존재양식의 탐구』는 단순한 한 권의 책이 아니라 20세기라는 한 세기의 사유 전체와 대결하고 있는 방대한 스케일의 저서이며, 철학 전체, 과학 전체와의 논쟁을 통해 우리의 사유 자체를 혁신한다는 점에서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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