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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과학/공학/기술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최재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직업:대학교수

기타: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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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큰글자책] 숲은 고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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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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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베른트 하인리히가 나이 마흔에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정교수직을 반납하고 메인주 숲속으로 들어간 지 어언 40여 년이 흘렀다. 그는 단연코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가 평생 숲에서 만난 식물, 곤충, 새와 포유동물에 관한 관찰의 결정판이다. 하인리히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철학과 『모래군의 열두 달』을 쓴 알도 레오폴드의 과학에 『살아 있는 산』의 저자 낸 셰퍼드의 감성을 한데 버무려 승화시킨 우리 시대 최고의 자연 작가다. 나도 자연에 관한 책을 쓰는 사람이지만 죽기 전에 이런 책 한 권을 쓰고 싶다.
2.
치열한 갈등 현장에서 얻은 주옥같은 혜안들이 담겨 있다. 특히 ‘스트레치 협력’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이 책이 대한민국에 성숙한 숙론 문화를 정립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3.
‘다양한 직업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깎다’ KBS 프로그램 ‘명견만리’ 강연을 하기 전까지 나는 4년 동안 고전 100권을 읽고 모든 수업을 토론으로 진행하며 시험도 없는 세인트존스라는 대학이 있다는 걸 몰랐다. 하지만 이미 나는 10년 넘게 거의 강의를 하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 팀을 만들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연구하며 활동할 뿐, 절대로 시험은 보지 않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 수업에서 세인트존스를 운영한 셈이다. 교수의 농담까지 일일이 받아 적고 깡그리 외워 답안지에 그대로 토해내야 A+를 받는 대한민국 명문대의 授業 혹은 受業과 극명하게 다른 세인트존스의 修業. 공부는 본래 스스로 하는 것이다. 미래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지금 청년 세대는 평생 직종을 적어도 대여섯 차례나 바꾸며 살 것이란다. 요행으로 첫 직장의 문만 열 수 있는 ‘맞춤 열쇠’ 한 개가 아니라, 평생 맞닥뜨릴 다양한 직업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마스터키’가 필요하다. 세인트존스 학생들은 자신만의 마스터키를 깎고 있다.
4.
이 책의 저자는 건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쩌면 이렇게 자유롭게 종횡무진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지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건축을 대하는 그의 시선에는 거의 모든 학문의 결이 켜켜이 접혀 있다.
5.
이 시리즈는 멋진 사진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자연스레 과학과 친해지게 합니다. 이런 게 제일 훌륭한 과학 공부입니다.
6.
이 시리즈는 멋진 사진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자연스레 과학과 친해지게 합니다. 이런 게 제일 훌륭한 과학 공부입니다.
7.
나는 늘 배운지 모르게 배우는 걸 최고의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글이 하도 술술 읽혀 편안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바다 생태계에 살고 있는 온갖 생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 기후변화와 에너지, 해양자원의 남획과 식량 문제에 이르기까지 바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배우게 된다. 저자 김태원 교수는 강화도 갯벌에서 농게의 짝짓기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더 깊은 심해까지 들어가 글로벌 워밍과 더불어 글로벌 디밍, 해양산성화 등 전지구적 해양 생태 이슈와 그를 해결할 보전생물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그저 단순히 과학적 사실만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 소설과 시, 노래 등에 관한 얘기들을 곁들여 바다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가슴으로 전달한다.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의 국민으로서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며 생명이 탄생한 바다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가는 일은 매우 적절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때마침 북극 항로 개통을 맞아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시점에 이 책을 우리 국민 모두의 필독 교양서로 추천한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5일 출고 
『일류의 조건』과 『단독자』 등으로 우리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메이지대학교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이 책 『니체의 자존감 수업』에서 흔히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의 명언들을 ‘북극성’에 비유하며 우리 삶 곳곳에 귀중한 이정표를 세워줍니다. 이 책은 특히 니체의 두 대표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즐거운 학문』의 충실한 톺아보기입니다. 단숨에 읽어치우지 말고 성경이나 불경처럼 머리맡에 두고 매일 조금씩 야금야금 읽으십시오. 근거 없는 자만감이나 어쭙잖은 자존심이 아니라 당당하고 아름다운 자기애와 자존감이 결국 타인과 세상 모든 걸 사랑하는 삶으로 승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겁니다.
9.
하루에 한 번씩 번식을 시도하는 동물이 세상 천지에 또 어디 있을까? 닭은 이미 생물이 아니라 괴물이 되어 있다. 그 덕에 한반도에 서식하는 영장류 호모 사피엔스 한 개체는 평균적으로 1년에 26마리의 닭을 먹어 치우고, 하루에 달걀 하나씩을 먹고 산다. 먼 훗날 아주 얇은 인류세 지층에는 콘크리트와 플라스틱에 이어 엄청나게 많은 닭 뼈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탁월한 환경 전문 기자 출신의 남종영 작가는 이 책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와 뒤엉켜 버린 닭이라는 종의 흥망성쇠를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의 두 관점에서 파헤친다. 그의 진단은 분명하다. “닭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청소년에게 알리는 책이다.
10.
몽테뉴의 『좋은 죽음에 관하여』 이래 죽음을 정면으로 직시하며 현재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보기 드문 책, 더 좋은 삶과 ‘죽음 연습’을 위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합니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4일 출고 
이토록 흥미로운 과학책이 있을까? 온갖 동물들의 똥과 방귀 얘기부터 겨울잠을 자는 동물을 깨우면 어떻게 되는지, 카멜레온은 어떻게 몸 색깔을 마음대로 바꾸는지, 요즘 바다거북은 왜 암컷만 태어나는지에 이르기까지. 지적이고 통통 튀는 이야깃거리가 가득 담겼다.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하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다.
12.
내가 평생 공부한 생태학은 생태계 구성원 간의 관계 맺음의 원리와 실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관계에는 기본적으로 네 유형이 있다. 경쟁 또는 협력, 그리고 그 틈새를 비집는 포식과 기생. 강원국 작가는 인간 생태계에도 이 모든 유형의 관계들이 적나라하게 벌어짐을 예리하고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그는 인간관계는 모름지기 막히거나 고이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낮은 곳을 향해 흘러가는 강물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 사이에 있는 섬들을 강물이 이어준다. 섬에 가고 싶으면, 물처럼 흘러야 한다. 하지만 자연계에서 비버를 제외하곤 애써 댐까지 만들어가며 흐르는 강물을 멈춰 세우는 유일한 동물, 인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곳곳에는 인간의 소중한 심성이 드러나 있다. 관심, 진심, 겸손, 경청, 소통, 공감, 존중, 용서, 신뢰, 배려……. 나는 이 아름다운 마음의 힘에 우리의 미래를 맡긴다.
13.
아래로부터 배우는 신선함과 짜릿함이 충만한 책
14.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것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모리함'. 제 모리함에는 제가 평생 어깨에 메고 다닌 가방이 담겼습니다. 용설란의 일종인 카부야 섬유로 짠 중남미 지방의 전통 가방인데, 1984년 코스타리카에서 구매해 40년 넘도록 전 세계 모든 정글을 함께 헤맨 제 삶의 동반자입니다. 여러분의 모리함에는 무엇이 담길까요?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추억을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15.
끓는 물 속에서도, 섭씨 영하 200도의 극한 저온에서도, 1,000기압의 압력이나 고강도 방사선과 온갖 유독 가스의 공격에도 살아남는 완보동물을 비롯해 송장개구리, 멋쟁이거북, 킬리피시, 아이스피시, 달팽이물고기, 벌거숭이두더지쥐와 유공충, 담륜충까지… 극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생존하는 이들은 우리에게 최악의 원전 사고를 겪은 체르노빌에도 생명이 이어질 것이며 지구 밖 외계 어딘가에도 이름 모를 생명체가 존재하리라는 기대를 저버릴 수 없도록 만든다. “생명은 길을 찾아낸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수학자 이언 말콤이 한 이 말은 허튼 허언이 아니다. 무분별한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섭씨 2도 오르면 지 구 생물다양성의 거의 절반까지 사라질지 모른다는 게 생물학자들의 걱정이지만 자연은 또 새 길을 찾을 것이다. 한 행성에서 생명이 한 번 탄생하면 완전히 사라지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구의 생명은 지속될 것이다. 지구에는 희망이 있다. 다만 호모 사피엔스가 사라지는 게 아쉬울 뿐….
16.
《털 없는 원숭이》는 대중 과학의 지평을 연 역사적 명저입니다. 출간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를 위한 털 없는 원숭이》가 새롭게 나와 무척 뜻깊습니다. 인류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 왜 지금처럼 살아가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처음 맛보게 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17.
숲의 나무와 풀은 잠시 작은 씨앗 속에 웅크렸다 끝내 또다시 거대한 숲을 만들어 낸다. 지구의 모든 생명은 DNA로 환원되었다가 다시 생명으로 피어난다. 졸참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중심으로 숲의 온갖 씨앗들이 일인칭으로 서로에게 쓴 편지를 몰래 훔쳐보는 이 순수한 짜릿함. 소로의 『월든』과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이래 이토록 정겹고 지적인 숲 이야기는 처음이다.
18.
예전에는 흔하디흔한 여름새였던 제비가 언제부턴가 잘 보이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제비를 관찰해 온 정다미 박사는 제비의 생태적 특성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연구하는 데 열정을 쏟았습니다. 제비가 왜 유독 인간 곁에 사는 걸 좋아하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제비에 관한 모든 궁금증, 이 책이 풀어 줄 겁니다!
19.
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는 실험생물들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 식물로는 멘델이 키운 완두콩에 이어 애기장대가 있고, 동물로는 흰쥐와 초파리, 그리고 예쁜꼬마선충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이준호 교수는 우리 학계에서 예쁜꼬마선충 연구를 시작한 선구자 중의 한 사람이다. 예쁜꼬마선충은 몸이 투명하고 세포 수가 1000개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인간과 비슷하게 19,000개 정도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 유전학과 발생학 연구에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아무런 인프라가 없던 시절에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었다. 이준호 교수의 도전 정신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는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더불어 ‘어른 김장하 장학생’이다. 올바른 길을 두려움없이 걸어온 탁월한 과학자의 삶이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리라 확신한다.
20.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인이 되려면 우선 반려동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상대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 더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반려견들의 다양한 개성과 독특한 지능에 관한 풍부한 개인적 경험과 최첨단 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성장 환경과 양육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들의 전작 《개는 천재다》를 읽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그 천재성의 다양함에 다시 한번 감동할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 인간 아기보다도 더 무력하게 태어나는 강아지를 어떤 천재로 키울지는 반려인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 개는 인간과 가장 닮은 삶을 사는 동물이다.
21.
  • 낯섦과 공존 -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 당신의 세계관을 확장해줄 다섯 문장 
  • 김태원 (지은이) | 휴먼큐브 | 2025년 8월
  • 22,000원 → 19,800원 (10%할인), 마일리지 1,100
  • 10.0 (12) | 세일즈포인트 : 3,708
낯섦은 언제나 기대와 불안을 함께 품은 채 다가옵니다. 인류의 역사는 늘 낯섦의 연속이었습니다. AI 시대에는 그 낯섦의 빈도와 속도가 남다를 뿐입니다. 저자는 미술관에서 그저 그림만 보지 않고 그림이 걸려 있는 배경색도 관찰하는 마음가짐이 AI 시대를 맞이하는 바람직한 태도라고 말합니다. 정해진 방향에서 주어지는 짧은 순간의 자극에 매몰되지 않고 긴 여운을 남기는 서사를 읽어내야 합니다. 익숙한 것들끼리 아무리 자주 부대껴본들 새로운 것이 창조될 리 없습니다. 낯섦의 공존이 다양성을 낳고, 그 다양함의 경계에서 창의성의 꽃이 핍니다. AI 기술이 굳이 우리를 갈라놓으려 하더라도 우리는 서로에게 어깨를 내어주며 함께해야 합니다. 제가 평생 관찰한 자연에서도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낯섦이 공존할 수 있을지 쉼 없이 묻고 함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두 문화로 분리되어 있던 기술과 인문학이 AI에 의해 반강제로 손을 잡게 되리라는 예측은 뜻밖의 반가움입니다. 인문학이 무너지면 인류는 끝내 AI의 지배를 면할 수 없을 겁니다.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인 인문학이 AI 시대에 결국 인간을 구해낼 것입니다. 그런 노력을 저는 통섭이라 부릅니다. 이 세상에는 낯섦의 통섭을 위해 기꺼이 어깨를 내어줄 거인들이 넘쳐납니다. 특히 AI의 어깨는 날이 갈수록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AI의 도래를 거부하거나 감히 통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공존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입니다. 이 책이 AI와 더불어 사는 공감 마인드셋을 기르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22.
“오랫동안 과학과 철학은 인간이 빈 서판으로 태어나는지, 비물질적 영혼이 존재하는지를 두고 논쟁해왔다. 폴 블룸은 아기를 통해 인간 존재를 탐구하면서 흑백논리가 아닌 광범위하고 유연한 관점으로 이 대립의 구도를 넘어선 인물이다. 말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기의 정신세계를 탐구한다는 무모한 시도는 놀랍게도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는 아기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인간이 지닌 도덕감각과 양심, 종교 의식의 탄생을 읽어냈다. 어린아이는 육체와 정신을 구분하는 타고난 이원론자로 태어나지만, 성장하며 이 둘 사이를 연계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발달의 과정과 인간적인 특징들은 경이롭고도 신비하다. 있다. 내가 번역한 블룸의 다른 책 『선악의 기원』을 읽고 감동받은 독자들에게 『데카르트의 아기』를 권한다. 선악의 기원 연구의 ‘기원’을 만나게 될 것이다.”
23.
제주 선흘마을 할망들의 삶이 자연과 버무려져 그림으로 거듭났다. 평생 밭을 일구거나 물질을 하던 거친 손으로 그린 그림들이라 죄다 삐뚤빼뚤하다. 그래도 색채는 마티스보다 더 강렬하고 이야기는 불턱처럼 정겹다. 삶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 삶의 황혼길에 그림처럼 멋진 벗이 또 있을까?
24.
“동물이 태어나서 먹고 싸고 죽으며 지구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이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들려준 책은 일찍이 없었다. 레이첼 카슨 환경도서상은 자연에 관한 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다. 최고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에는 환경과 문화의 동시 소멸을 막아야 한다는 묵직한 경고가 담겨 있다. 인간의 탄소발자국을 야생동물의 발자국으로 바꿔 놓아야 한다.
25.
성공은 아이디어의 질 못지않게 얼마나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가에 달려 있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구조적으로 그리 다르지 않다. 명확한 비전에 이어 구체적인 수행 단계를 제시하고 적시의 뉴스로 열광시킨 다음 본론으로 들어가야 한다. 간결하고 강렬한 슬로건과 상징적인 심벌을 활용하되 핵심 아이디어는 세 가지를 넘지 않아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구성을 위해 ‘깨진 유리 아우트라인’이라는 저자만의 독특한 방식을 제안하지만, 핵심 아이디어의 효율적 전달을 위해 흥미로운 반전도 권유한다. MIT는 공대가 주축인 대학인데 왜 이처럼 말하기와 글쓰기를 중요하게 여길까? 신변잡기 수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보다 과학과 기술 지식을 전달하는 게 그만큼 더 어렵기 때문이다. MIT 공대생을 위한 수업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한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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