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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엄혜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2년 1월 <겨울은 어떤 곳이야?>

엄혜숙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번역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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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 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 - 2016년 10월  더보기

노년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멋진 작품 우리는 대개 노년의 시간을 어둡고 우울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노인이 되면 어릴 때나 젊을 때에 비해 활기가 떨어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무기력하고 병약한 존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물론 노년의 시간에는 겁 없이 무엇이든 도전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며 현재를 즐겁게 관조할 수 있는 때일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졌던 책임을 마무리 짓고, 오롯이 평화롭고 즐겁게 지내면서요. 이 작품은 글은 얼마 안 되지만, 아름답고 생기발랄한 그림을 보면서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할머니의 생일이라는 시점을 채택해, 삶의 의미를 돌이켜 볼 수 있게 합니다. 이 작품에서 손녀는 할머니에게 삶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입니다. 손녀와의 대화를 통해 할머니는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현재로 불러왔으니까요. 우리가 겪은 일들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기억이 되어 우리 속에 담겨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들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요. 그러다 누군가가 또는 무엇인가가 그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 그것들은 단지 ‘옛날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소중한 어떤 일’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소중한 기억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과거든 현재든 언제나 나이테를 두르고 있는 나무처럼 말이지요. 요즘 저도 흰 머리카락이 한 올 두 올 생겨나면서 노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노년에 대해 좀 더 밝게 여길 수 있게 해 주더군요. 미래란 따로 있는 게 아닌, 현재의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것 또한 깨닫게 해 주었고요. 노년에 대해 밝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할머니가 간직해 온 소중한 사진첩을 손녀와 함께 아주 오랜만에 펼쳐 보는 듯한 전개 방식은 흔히 만날 수 없는 구성으로, 특히 세대를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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