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이어갔어요. 이후 12년 동안 자연사박물관, 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털보 관장’으로 일하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과학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힘썼답니다.
2019년에는 과학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이라는 큰 상도 받았어요.
쓴 책으로는 『찬란한 멸종』,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공생 멸종 진화』 등이 있고, 방송과 유튜브에도 자주 나와 기후 위기와 멸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지금은 집필과 강연을 통해 과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과학의 시대입니다. 나중에 과학자가 될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과학에 친숙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과학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과학 속에서 노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과학관이나 자연사박물관을 자주 드나들며 보고 듣고 즐겁게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그림책으로 과학을 접하는 것도 손쉬운 방법입니다. 놀이처럼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속에서 다루는 개념을 당장 이해하지 못해도 좋아요. 하지만 과학의 본질을 경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