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의사가 들려주는 의학교양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로, 생생한 의료 현장의 이야기와 인간적 통찰을 담은 글로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남궁인이 5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인류가 AI와 결합하는 순간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레이 커즈와일의 신작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가 출간되었다. AI의 놀라운 진전이 연일 세상을 놀라게 하는 가운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에서 커즈와일은 오늘날 이미 현실이 된 그의 예측을 재평가하는 한편, 인간의 삶을 영원히 바꿀 ‘특이점’을 향한 발전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리처드 도킨스 역작
다수의 과학서와 인문서로 학계는 물론 문화계와 사회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지성인 리처드 도킨스의 신작 『불멸의 유전자』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도킨스의 탁월하고 깊이 있는 관점이 돋보이는 이 책은 야나 렌조바의 화려한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탄생과 죽음, 진화와 불멸이라는 흥미진진한 주제로 독자를 안내한다.
열 가지 바다 생물로 본 삶
중국계 미국인 작가 사브리나 임블러의 데뷔작이자, “과학책과 회고록 사이에서 두 장르 모두를 아름답게 재창조”(뉴욕타임스 최고의 책)했다는 극찬을 받는다.
『조이 럭 클럽』의 에이미 탄, 새들의 경이로운 드라마를 발견하다
2016년, 64세의 탄은 가짜뉴스와 혐오가 일상화되고 그 어느 때보다 나라가 분열된 현실에 압도당했다. 위안과 평화를 찾기 위해 그녀는 자연으로 눈을 돌렸다. 자연 일지 수업에 나가 그림을 배우고, 탐사 모임에 참석해 새들을 관찰했다. 그러다 문득 자기 집 뒷마당에도 새들이 무척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곳을 새들의 천국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탄이 2017년에서 2022년까지 6년간 뒷마당 새들을 관찰하며 작성한 일지 중 90편을 모아 약간의 글을 보탠 것이다.
식물에서 발견한 새로운 지능의 미래
식물은 뇌도, 신경도 없다. 그러나 놀랍게도 수많은 결정을 내리고, 환경을 예측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성장해나간다. 이 책은 신경과학, 식물생리학, 심리학,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식물이 보여주는 고차원적 정보처리 능력을 조명한다. 단순히 식물의 생존 전략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을 근본부터 다시 그려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