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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노폰(Xenophon)“탁상공론은 없다, 오직 실천만이 증명할 뿐.” 크세노폰의 철학은 아고라의 그늘이 아닌,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전장에서 완성되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혼란기인 기원전 430년경 아테네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사변적인 토론 대신 피 튀기는 전장을 선택한 ‘행동하는 지성’이었다. 당대 최고의 지성 소크라테스 문하에서 수학했으나, 그는 안온한 삶을 거부하고 페르시아 내전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스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그 길에서, 그는 적진에 고립된 1만 그리스 용병대를 이끌고 혹독한 사막과 설산을 넘어 귀환하는 기적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일개 용병이었던 그는 만인대의 수장으로 거듭났고, 전장에서 체득한 그의 사상에 날카로운 실용성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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