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1회 문학동네 대학 소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호러 단편집 『빈 쇼핑백에 들어 있는 것』을 썼고, 대표작으로는 『커스터머』 『머드』 『벌레 폭풍』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고양이와 나』 등이 있다. SF, 호러,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청소년 독자를 위한 시리즈물을 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종이접기 이야기는 나를 과거와 연결해 주었다. 종이접기 이야기를 통해 과거로 들어가면서, 내가 사는 현재가 한순간도 과거와 분리된 적 없다는 걸 깨달았다. 둘은 서로 깊게 이어져 있다.
단편으로 시작했던 이야기를 시리즈로 발전시키게 된 것은 무엇보다 내가 세연과 모모, 소라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세 친구가 학교 도서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앉아 종이접기 하는 이야기를 끝없이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