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생. 성균관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유학동양학을 공부했다. 전공으로 먹고살 수 있겠냐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다행히 그럭저럭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애엄마를 먼저 떠나보내고, 우울증에 빠져 마음이 말라가던 중 우연히 접한 칵테일 한 잔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마시겠거니 싶다. 지금도 어딘가에 앉아 좋아하는 칵테일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아니면 사제락(Sazerac)을 홀짝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