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길 끝에서 작고 무한한 책방을 하면서 인도와 한국을 오가는 여행을 만든다. 자유로운 삶의 여행을 아름답게 지속하고 싶던 즈음에 부탄에서 길잡이 친구가 지어준 자림(부탄 말로 ‘아름답다’라는 뜻)이란 이름의 무게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