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따끔, 슬픔요일』은 『함께, 울컥』, 『길이의 슬픔』, 『덜컥, 서늘해지다』, 『새파랗게 운다』에 이어서 다섯 번째 환경시집이며, 이서빈, 이진진, 글보라, 글바다, 정구민, 글나라, 최이근, 고윤옥, 글빛나, 권택용, 우재호, 세정, 글로별, 이옥, 글가람 등 열다섯 명이 그 회원들이라고 할 수가 있다.
『따끔따끔, 슬픔요일』은 “인간은 자연의 한 조각이다”라는 대전제에서처럼 ‘남과 다른 시쓰기 동인들’이 ‘환경위원회’를 조직하고 “온몸 불사르며” “생태 환경 경전經典”(「머리말」)을 써나가고 있는 환경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