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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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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그냥 안아주고 싶은 너에게>

김현주

‘우리 옆집에 사는 편한 작가 언니, 누나’ 이미지 및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저자는 일상을 피드에 올려 팔로워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 따뜻하게 조언해주는 작가 언니로서, 일상 사진과 짧은 글을 함께 써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받고 있다.
문화센터 독서모임 호스트로 활동 예정이며, 각종 강의, 고민 상담, 북콘서트,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 및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지금 행복하면 그 어떤 것도 실패라 말할 수 없다’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저서로는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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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냥 안아주고 싶은 너에게> - 2021년 10월  더보기

어렸을 때 제 별명은 ‘빨간머리앤’이었어요. 잘 웃고 잘 울면서 주근깨가 많았거든요. 그땐 그 별명이 싫었어요. 빨간머리앤은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다’ 하잖아요. 얼른 예쁘고 늘씬한 어른이 되고 싶은데 주근깨 있는 꼬마라고 놀리는 것만 같았거든요. 그땐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다는 말의 뜻을 잘 몰랐구요. 솔직히 저에게 글은 오롯이 나를 위한 일이에요.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하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 내서 실컷 우는 것처럼, 찌뿌둥한 몸을 사우나에 푹 담그는 것처럼, 한여름의 에어컨 바람처럼, 한겨울의 따뜻한 손난로 온기처럼 저는 글을 쓰거든요. 그렇게 글을 쓰고 나면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다는 말이 얼마나 대단하고 특별한 마음이 담긴 말인지 알 수 있어요. 괜찮다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소심하게 말하던 옆집 언니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오래오래, 천천히, 그리고 함께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아야 예쁘게 보인대요. 그냥 안아주고 싶은 너에게 이 마음이 꼭 닿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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