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이해와 묵상을 거친 성경의 메시지를 삶에 밀착한 언어와 여유로운 웃음으로 풀어내어 실천과 적용으로 이끄는 말씀 안내자이며,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교과서 삼아 그들이 행한 예배와 사역에 힘써 이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연속된 문제와 어려움으로 삶의 중심이 흔들리고 나아갈 힘도 잃은 이들을 향해 저자는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에게 주신 말씀을 전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과업을 지고 두려움에 떠는 그를 격려하며 “큰 산아,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은 선포된 그대로 역사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책은 바로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죄, 두려움, 질병, 상처, 막힌 관계 등 우리 앞을 가로막는 10가지 문제의 산을 도장깨기 하듯 하나씩 정복하여 평지처럼 밟고 나가는 법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저자는 산을 무너뜨리고 평지로 만드는 주체는 우리가 아니며, 그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도 아님을 짚는다. 자신이 갖출 것을 분명히 알고 준비하며 자기 힘과 능 아닌 여호와의 영을 의지하여 나아갈 때 우리 앞에서 문제의 산들은 무너지고 우리는 그 산을 평지처럼 걸어갈 것이다.
침례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과(B.A)를 졸업하고 사우스웨스턴신학교에서 성서언어학으로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취득 후 동 신학교 전도학(Th.M.)과 달라스 신학교 성서연구학(M.A.) 과정을 수학하고, 사우스웨스턴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미국 달라스에 세미한교회를 개척해 16년간 목회하였으며, 2019년 강남중앙침례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월드사역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신의 성품❱(두란노), ❰나의 교회를 사랑합니다❱(검과흙손), ❰다시 시작하는 힘, 은혜❱(요단) 등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를 펼쳐야 할 시간입니다. 놀랍고 신비로운 것은, 우리가 바람을 쫓아가는 그 길고 허무한 시절 동안 우리를 집요하게 쫓아오는 바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바람은 하나님의 숨결, 곧 바람 같은 성령님입니다. 내가 해 아래 바람을 따라갈 때, 하나님의 바람은 하늘에서 내려와 나를 따라왔습니다. 내가 허무한 것을 따라갈 때, 하나님은 허무한 내 인생을 쫓아와 기어이 붙잡으셨습니다. 이 만남을 저는 ‘영원이 순간에게 말을 걸다’라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