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함경북도 성진시에서 태어나 2006년 타계했다. 동시 『돌아온 깃발』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동시집 『나뭇잎 배』 『날아간 빨간 풍선』 시집으로 『입춘부』 동화집 『할아버지들이 없는 마을』 『참, 야단들이야』 『이뽑기가 싫어서』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장편 소년소설과 수필집을 남겼다. 1999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