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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한수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8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해

최근작
2023년 12월 <오늘도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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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30일 출고 
좋은 책은 몇 줄만 읽어도 느낌이 온다. 마음이 착 가라앉는 느낌, 순식간에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도착한 느낌. 《낱말의 장면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민바람이 하나하나 꺼내 보여주는 단어들은 휴가지에서 주머니 가득 담아온 신기하고 예쁜 돌멩이들 같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깨끗해지는 거라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은 분명 그러했다.
2.
  • 낱말의 장면들 - 마음이 뒤척일 때마다 가만히 쥐어보는 다정한 낱말 조각 
  • 민바람 (지은이), 신혜림 (사진) | 서사원 | 2023년 11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9.7 (28) | 세일즈포인트 : 1,296
좋은 책은 몇 줄만 읽어도 느낌이 온다. 마음이 착 가라앉는 느낌, 순식간에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도착한 느낌. 《낱말의 장면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민바람이 하나하나 꺼내 보여주는 단어들은 휴가지에서 주머니 가득 담아온 신기하고 예쁜 돌멩이들 같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깨끗해지는 거라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은 분명 그러했다.
3.
김보희 편집자와 함께 만든 책,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전의 한수희와 이후의 한수희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글쓰기가 나아졌지요. 자, 그렇다면 한수희를 새 사람 만들어 준 김보희 편집자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지, 한번 읽어 보시겠습니까?
4.
아무리 열심히 걸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검고 무겁고 깊은 늪 속을 휘적휘적 걷고 있는 기분, 그 어둠에 내 심신이 물들어 아무리 씻으려 해도 씻어낼 수 없는 기분. 끝내 나는 공포에 빠진다. 내가 너무 깊은 우울에 빠져 도저히 헤어 나올 수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이 우울의 유전자가 내 자식들에게도 전해졌다면 어떻게 하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우울이라는 병을 어떻게 다루어나가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없는 병에 걸린 사랑하는 이를 위한 노력은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하는지를, 무엇보다 자신을 진실로 아끼고 배려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힘을 낼 수 없을 때는 힘을 내지 않아도 좋다는 작가의 깊고 촘촘한 이야기를 언젠가 도래할 어둠의 시간을 위해 오래오래 간직해두고 싶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30일 출고 
나는 대체로 세속적인 것을 좋아한다. 근사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택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타인의 인생을 부러워하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하고 초조해한다. 내가 이렇게 세속의 파도에서 허우적댈 때, 이 책은 작고 튼튼한 조각배처럼 다가왔다. 나는 그 배에 올라타 세상을 투명하고 세련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깨달음은 자신의 외부가 아니라 올곧은 생활 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는 말을 노처럼 저으며 나는 세속을 유유히 헤쳐 나간다.
6.
나는 대체로 세속적인 것을 좋아한다. 근사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택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타인의 인생을 부러워하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하고 초조해한다. 내가 이렇게 세속의 파도에서 허우적댈 때, 이 책은 작고 튼튼한 조각배처럼 다가왔다. 나는 그 배에 올라타 세상을 투명하고 세련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깨달음은 자신의 외부가 아니라 올곧은 생활 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는 말을 노처럼 저으며 나는 세속을 유유히 헤쳐 나간다.
7.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 못하고 싫어하는 일은 가급적 하지 않기 위해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다. 마음을 다해서 열심히 한다. 정해진 규칙이 없기 때문에, 감시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보장된 미래가 없기 때문에 나는 더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또, 나는 평생을 일해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일을 하면서 나는 속도를 늦추는 법을, 마음을 모조리 다 주지 않는 법을, 아니 마음을 다 주고도 그 마음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각오하는 법을, 그러니까 실패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실패에 의연해질 수 있는 자세를 배우고 있다. 우아하게 넘어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넘어진 뒤에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달릴 수 있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 아아, 일은 어쩜 이다지도 연애와 비슷한지.
8.
이미화 작가의 이야기들을 읽으면 가냘픈 여자아이의 팔과 다리에 근육이 붙고 있는 느낌이, 단단히 뱃심이 생기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지는 게 확실한 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씩씩하게 걷는’ 사람, 그런 사람 이미화를 언제까지나 응원하고픈 마음입니다.
9.
글로 자기 삶을 그럴 듯하게 포장하기는 생각보다 쉽다. 하지만 이리 뛰고 저리 구르는 꼴사나운 내 인생을 있는 그대로 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을 발 아래로 내려다보며 공자님 빙의 글을 쓰는 사람은 많아도, 진흙탕을 낮은 포복으로 기며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얼마나 드문가. 나에게 이주윤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이주윤은 솔직하고 웃길 뿐 아니라,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자기만의 리듬과 흥과 장단까지 갖췄다. 출세는커녕 먹고살기도 팍팍한, 엎치락뒤치락 작가 생활의 끝에 이주윤은 이런 걸 건졌다. 나에게 과연 재능이 있을까 고민하며 괴로워할 시간에, 그 괴로움에 대해서라도 써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알 것만 같다. 이렇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술술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 이 사람은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또 진실해야 했을 것이다. 그런 이주윤의 새 책을 세상에 소개하는 이 마음은 나만 아는 숨은 맛집이 동네방네 소문나서 줄 서는 대박집이 될 것을 걱정하는 마음과도 같다. 백종원 오빠와 이영자 언니는 이런 내 마음을 아실까? 흑흑. 그렇게 반은 기쁘고 반은 섭섭한 마음으로 나의 ‘최애 에세이스트’ 이주윤의 이상하고 웃기고 신비로운 세계를 소개합니다.
10.
  • 저는 이 정도가 좋아요 - 5년 차 프리랜서의 자리가 아닌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 
  • 송은정 (지은이) | 시공사 | 2020년 2월
  • 13,500원 → 12,150 (10%할인), 마일리지 670원 (5% 적립)
  • 9.6 (5) | 세일즈포인트 : 222
가끔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글은 일단 쓰면 되고 책은 그냥 내면 된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좋은 글을 쓰는 방법과 좋은 작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글쎄요, 어쩌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제는 할 말이 생겼다. 송은정처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는 송은정이 쓴 거의 모든 책을 다 읽었다. 이 사람은 내가 아는 글 쓰는 사람들 중 가장 성실한 사람 중의 하나다. 성실하게 글을 쓰고, 성실하게 미래를 도모하고, 성실하게 작가로서 자신의 이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심지어 게으른 자신을 자책하는 것까지도 성실하다. 그렇게 성실한 날들과 성실하게 게으른 날들이 모여서 그는 이렇게 재미있고, 뭉클하고, 심지어 유익하기까지 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책에 밑줄을 긋고 또 그으면서 생각했다. 이것이야말로 ‘동료의 반짝임에 내가 괜히 으쓱’해지는 순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1.
  • 우리만 아는 농담 - 보라보라섬에서 건져 올린 행복의 조각들 
  • 김태연 (지은이) | | 2019년 10월
  • 14,800원 → 13,320 (10%할인), 마일리지 740원 (5% 적립)
  • 9.4 (110) | 세일즈포인트 : 279
남태평양의 따뜻하고 푸른 바다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출렁출렁 날아온 이 편지 같은 책을 펼치자마자 괜히 눈물이 난다. 잔잔한 바다에 몸을 담가 일상의 피로를 풀고, 노를 저어 바다 건너의 섬으로 친구를 만나러 가고, 가난하지 않지만 부자가 될 필요는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하루하루. 지구상의 어딘가에서 누군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응원을 받은 기분이다.
12.
낭만적 사랑과 이상적인 결혼
13.
  • 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Choice
  • 엄기호 (지은이) | 창비 | 2014년 3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180원 (1% 적립)
  • 8.8 (82) | 세일즈포인트 : 3,941
나도 누군가에게는 또라이 선배일 수 있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31일 출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굶어 죽을까?
15.
나이가 들수록 새 친구를 사귀기 힘든 이유
16.
낭만적 사랑과 이상적인 결혼
17.
행복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필요하다
18.
나에게 세상은 언제나 한 뼘 더 비싸다
19.
아무도 이기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20.
  • 집을, 짓다 -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면 돌아가고 싶은, 낭비 없고 간소한 나만의 집을 짓는 것에 대하여 
  • 나카무라 요시후미 (지은이), 이서연 (옮긴이) | 사이 | 2012년 4월
  • 13,900원 → 12,51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8.0 (2) | 세일즈포인트 : 41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행복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필요하다
21.
출근하기 싫은 날
2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재능, 노력 둘 다 부족하다, 그래도 내 길이 있다
23.
좋아하는 일을 하면 굶어 죽을까?
2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나보다 못한 그 사람이 왜 더 행복해 보일까?
2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 친구를 사귀기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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