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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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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혁명의 시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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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역사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면! “와~! 《조선왕조실록》이다.”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우리 집에서는 어른에서부터 아이까지 서로 먼저 읽겠다고 아우성이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게 된다. 저녁 차리기도 싫고, 아이들 숙제 봐 주기도 싫다. 정말 재미있다. 초등학교 다니는 큰 아이는 뭘 알고 보는 건지, 키득키득 웃으면서 보고 또 본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둘째는 연산군의 얼굴을 그리고서 똑같지 않느냐고 들이댄다. 똑같은 건 얼굴에 붙인 반창고뿐인데도 싱글벙글이다. 도대체 재미있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사람’을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를 소재로 한 만화들이 대부분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여주느라 바빠서, 인물의 내면이나 다양한 이해관계 같은 것들에 소홀한 편이다. 그런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사건을 만들어가는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건조한 《실록》의 기록이 지은이의 손을 거치면서 역사를 만들어갔던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으로 살아난다. 지은이는 도대체 실록을 몇 번이나 읽은 걸까? 《실록》의 기록 저편에 숨어있는 진실까지 읽어내는 능력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지. 게다가 지은이의 탁월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캐릭터들은 어쩜 하나같이 그렇게 딱 어울리는지 입이 저절로 벌어질 지경이다.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면, 내 수업이 이렇게 입체적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선 시대를 다루는 수업 시간에는 차라리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던져주고 싶다.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역사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면! “와~! 《조선왕조실록》이다.”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우리 집에서는 어른에서부터 아이까지 서로 먼저 읽겠다고 아우성이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게 된다. 저녁 차리기도 싫고, 아이들 숙제 봐 주기도 싫다. 정말 재미있다. 초등학교 다니는 큰 아이는 뭘 알고 보는 건지, 키득키득 웃으면서 보고 또 본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둘째는 연산군의 얼굴을 그리고서 똑같지 않느냐고 들이댄다. 똑같은 건 얼굴에 붙인 반창고뿐인데도 싱글벙글이다. 도대체 재미있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사람’을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를 소재로 한 만화들이 대부분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여주느라 바빠서, 인물의 내면이나 다양한 이해관계 같은 것들에 소홀한 편이다. 그런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사건을 만들어가는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건조한 《실록》의 기록이 지은이의 손을 거치면서 역사를 만들어갔던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으로 살아난다. 지은이는 도대체 실록을 몇 번이나 읽은 걸까? 《실록》의 기록 저편에 숨어있는 진실까지 읽어내는 능력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지. 게다가 지은이의 탁월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캐릭터들은 어쩜 하나같이 그렇게 딱 어울리는지 입이 저절로 벌어질 지경이다.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면, 내 수업이 이렇게 입체적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선 시대를 다루는 수업 시간에는 차라리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던져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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