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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혼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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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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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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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이 책은 여행기, 창업기, K-문학 해외 진출 실전 매뉴얼, 책이라는 무대 뒤편에서 벌어지는 실무 생중계,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한 사람의 성장기 등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다. 각각의 장르로서도 너무나 훌륭한데, 이 모든 이야기가 아주 자연스럽고 맛깔나게 어우러져 읽는 동안 재미없는 장이 단 한 장도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에게 이 책은 뜨거운 사랑 이야기였다. 책으로 이어진 사람들이 성실하게 사랑을 주고 또 성실하게 그 사랑을 받는 모습들 속에서 책이 품은 선량한 힘을 이토록 유려하고 뭉클하게 증명하는 에세이는 없었다. 부디 하루빨리 후속편으로 다시 만나기를!
2.
“끊임없이 넘어져도 아침이면 새롭게 일어서는 소년들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수없이 좌절을 겪는 우리들에게 단단한 위로를 준다.”
3.
T. Z. 레이튼의 박진감 넘치는 글은 문장 하나하나가 정확한 크로스처럼 날아오고, 경기 묘사는 슬로모션 리플레이처럼 생생하게 눈앞에서 살아난다. 골망을 흔드는 시원한 골의 순간, 고르게 배치되어 있는 유쾌한 유머는 뭉클한 감동, 그리고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제공한다, 경기는 늘 잔디 위에서 시작되지만, 진짜 싸움은 그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벌어진다. 자신에 대한 불안과 회의는 발 빠르게 따라붙는 수비수이고, 코치의 한마디, 동료들의 눈빛, 경쟁자들의 발놀림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의지를 꺾어 버리는, 나를 향해 돌진하는 공격수이다. 이 책은 단지 축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카데미에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버텨 내며’ 뛰는 소년들처럼, 무언가를 위해 분투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나 자기만의 경기장에서 저마다의 불안과 맞서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넘어져도 아침이면 새롭게 일어서는 소년들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수없이 좌절을 겪는 우리들에게 단단한 위로를 준다.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가슴속에 오랫동안 묻어 두었던 꿈 하나가 다시 조용히 걸음을 떼기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아직 시작하지 못한 다음 라운드를 향해.
4.
이 책은 여행기, 창업기, K-문학 해외 진출 실전 매뉴얼, 책이라는 무대 뒤편에서 벌어지는 실무 생중계,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한 사람의 성장기 등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다. 각각의 장르로서도 너무나 훌륭한데, 이 모든 이야기가 아주 자연스럽고 맛깔나게 어우러져 읽는 동안 재미없는 장이 단 한 장도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에게 이 책은 뜨거운 사랑 이야기였다. 책으로 이어진 사람들이 성실하게 사랑을 주고 또 성실하게 그 사랑을 받는 모습들 속에서 책이 품은 선량한 힘을 이토록 유려하고 뭉클하게 증명하는 에세이는 없었다. 부디 하루빨리 후속편으로 다시 만나기를!
5.
  • 달리기의 기쁨 - 온몸으로 불안을 깨부수며 나아가는 해방에 대하여 
  • 벨라 매키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 갤리온 | 2025년 5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9.8 (10) | 세일즈포인트 : 881
이 책은 녹다운 되어 나가떨어진 이들 을 일으켜 세우는 ‘인생 재부팅 매뉴얼’이다. 어둡기 그지없는 자신의 슬픔조차도 위트와 유머로 다루는 저자의 이야기는 그 어떤 달리기 책들을 읽어도 꿈쩍하지 않던 나를 처음으로 달리게 만들었다.
6.
솔직히 말하겠다. 사토 아이코 상은 조금 꼰대 같다. 그래서 읽다가 속으로 작가와 자주 싸웠다.하지만 삶을 덮친 연이은 불행을 배포 크게 넘기는 기개부터 70-80년대 글에 담긴 시대를 앞선파격까지, 이 100세 언니의 남다른 기세에 엄청난 용기를 얻었다. 큰 손해 앞에서도 “나는 항상 해피-” 라고 말하는 이 언니에게 안 반할 도리가 없다.
7.
읽을 때마다 마음에 번지는 감정들이 다 다른 묘한 책이다. 덧없어서 슬펐다가, 다 괜찮다고, 그게 삶이라고 위로받았다가, 눈앞에 막막하게 펼쳐진 바다가 두려웠다가, 삶에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는 바다가 먹먹하게 그리웠다가, 머나먼 타인의 이야기 같다가, 결국 내 이야기 같다가. 그래서 곁에 오래 두고 문득문득 펴들고 싶은 책이다. 책 속 파란 바다에 맡겨놓은 마음이 흘러 흘러 이번에는 어디에 가닿는지 늘 가만히 살피면서.
8.
외국인에게 ‘K’를 설명하는 책이라니, 당연히 다 아는 이야기일 줄 알았고, 그래서 재미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반전의 연속이었다. 토종 한국인인 나조차 몰랐던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히 그러려니 했던 부분들에도 하나같이 흥미진진한 ‘사연’이 있었다. 이게 이래서 이런 거였어? 더 놀라운 것은, ‘아는 이야기’ 부분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사실이었다. 이걸 이렇게 설명한다고? 내가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면 정말로 신기하게 생각했겠구나.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듯,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저자는 외국인에 빙의된 듯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것도 기가 막힌 유머와 함께. 영어로 된 한국 안내서 중에서 진짜 한국인이 쓴 책이 지금까지 단 한 권도 없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주로 한글 원고를 읽었지만, 가끔씩 영문 원고를 함께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걸 영어로는 이렇게 설명하면 되는구나. 다음에 외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 써먹어야지. 그나저나, 이 책을 만나는 바람에 뜻밖의 지출이 늘게 생겼다. 나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이 책을 보내주고 싶어서다.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들지 않도록,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면 참 좋겠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조해진의 소설을 읽는 것은 언젠가 크게 발을 헛디뎌 무너져 내렸을 때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힘을 비축해두는 일이고, 적대적인 얼굴을 하고 불쑥 나타난 타인 앞에 잠시 멈춰 그가 나쁜 건지 아픈 건지를 헤아려볼 수 있는 숨을 준비해두는 일이고,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이 시대의 가장 약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어두는 일이다. 『겨울을 지나가다』를 읽으면서는 이미 아프게 겪었던 죽음들을 다시 제대로 애도할 기회를 갖는 동시에, 언젠가 이런 커다란 상실을 마주했을 때, 시간을 들여 요리한 칼국수를 맛보고 씹고 삼키는 행위에만 온전히 몰두하며 추상적인 고통이 마음에 그어놓은 어지러운 선들을 지워내고 구체적인 감각으로 삶을 채워가기 시작했던 정연을 떠올리며 어떤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쌓아둔다.
10.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낯선 독일 음식들과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작가의 독일 친구들에게 호기심을 넘어 이토록 깊은 그리움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라니. 이 책에 등장하는 첫 음식인 ‘슈파겔’에는 제철이 있고, 그 제철이 끝나는 날을 ‘슈파겔질베스터’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책에는 한 시절 내 삶에 나타나 어떤 식으로든 커다란 발자국을 남기고 사라져간 ‘시절 인연’들의 얼굴과, 그들과의 슈파겔질베스터를 아릿한 마음으로 되짚게 만드는 진한 여운이 있다. 그 여운은 이 순간 내 곁을 지키고 있는 얼굴들까지 소중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사이사이 독일 특유의 문화나 사회적 분위기, 인종차별 같은 문제를 브로첸 위의 치즈처럼 자연스레 녹여낸 것까지, 맛깔나면서도 아련하여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자꾸 책의 문장과 문장이 그려놓은 장면들이 생각났다. 생생한 글로 독특하고 특별한 친구 요나스를 우리 모두의 친구로 만들어준 작가에게 고맙다.
11.
브래디 미카코의 팬이라면 이 책을 절대 놓쳐선 안 된다(팬이 아니라면? 이 책을 읽고 나면 팬이 될 테니 마찬가지다). 이 책은 그동안 그가 써낸 독창적이고 눈부신 저작들의 아주 사적이고 풍성한 각주이자, 그 원류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읽은 책 중 단연코 가장 많이 가장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읽은 책이다. 그 폭발력 있는 유머 속에 일상의 아주 사소한 문제를 반사판 삼아 사회정치적 이슈까지 비춰내고야 마는 기발한 시선과 PC함의 틀에 가둘 수 없는 지극히 실제적인 빈곤과 복잡한 절망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어 나는 번번이 허를 찔렸다. “절벽 끝의 폭소”, 가차 없는 펀치, 펑키하고 불온하면서도 따듯한 시선, 오직 미카코만이 쓸 수 있는 책의 정수이다. 이토록 경이롭고 역사적인 데뷔작이라니! 정말 뭐 이런 작가가 다 있나 싶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살핌이 쌓이면 연대가 되니까. 늘 마음속으로 다져 왔던 다짐들에 구체성과, 다른 각도의 시선과, 어떤 믿음을 더해 준 채도운에게 정말 고맙다. 발 위에 머무르는 햇살과 어색하고 무거운 입꼬리, 이 모든 것을 다 끌어안고 살아가는 것이 삶이라는 걸 기억하며 그의 다음 소설을 열렬히 기다리겠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20,790 보러 가기
외국인에게 ‘K’를 설명하는 책이라니, 당연히 다 아는 이야기일 줄 알았고, 그래서 재미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반전의 연속이었다. 토종 한국인인 나조차 몰랐던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히 그러려니 했던 부분들에도 하나같이 흥미진진한 ‘사연’이 있었다. 이게 이래서 이런 거였어? 더 놀라운 것은, ‘아는 이야기’ 부분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사실이었다. 이걸 이렇게 설명한다고? 내가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면 정말로 신기하게 생각했겠구나.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듯,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저자는 외국인에 빙의된 듯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것도 기가 막힌 유머와 함께. 영어로 된 한국 안내서 중에서 진짜 한국인이 쓴 책이 지금까지 단 한 권도 없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주로 한글 원고를 읽었지만, 가끔씩 영문 원고를 함께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걸 영어로는 이렇게 설명하면 되는구나. 다음에 외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 써먹어야지. 그나저나, 이 책을 만나는 바람에 뜻밖의 지출이 늘게 생겼다. 나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이 책을 보내주고 싶어서다.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들지 않도록,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면 참 좋겠다.
14.
  • 시골, 여자, 축구 - 슛 한 번에 온 마을이 들썩거리는 화제의 여자 축구팀 이야기 
  • 노해원 (지은이) | 흐름출판 | 2024년 6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
  • 9.9 (24) | 세일즈포인트 : 407
축구를 통해 경계선을 뛰어넘고 사회에 균열을 내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유머러스하면서도 믿음직한 문장들로 펼쳐져, 읽는 내내 마음껏 울다가 웃다가 자주 벅찼다. 특히 이 책이 이룬 남다른 성취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늘 비껴나 있어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방 소도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면까지 생생히 담아냈다는 점이다. 노해원 작가는 여성성과 지역성이 축구공 위에서 포개지며 빚어내는 순간들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운동 에세이를 세상에 뻥 차 넣는 데 성공했다. 이를테면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치열하게 맞붙어 싸우며 서로를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눈부신 순간 같은 것들을. 대지를 시원하게 가르는 롱패스 같은 이 책이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골로 꽂힐 것을, 골 네트를 흔들며 마음속에 격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을 굳게 믿는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결승 골이었다.
15.
  • 어쩌다 편의점 - 전지적 홍보맨 시점 편의점 이야기 
  • 유철현 (지은이) | 돌베개 | 2024년 3월
  • 17,500원 → 15,750원 (10%할인), 마일리지 870
  • 9.8 (29) | 세일즈포인트 : 804
내게 편의점은 ‘든든함’이자 ‘휘둥그레짐’이다. 낯선 곳에서 뭔가 갑자기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내가 여기 있잖아” 지그시 웃으며 나타나고, 참 별의별 물건과 서비스를 들고 와서 “야, 봐봐! 이런 게 있어!” 신나서 말을 건네는 곳. 이 책은 그런 편의점을 꼭 닮았다. 지그시 웃으면서 신나게 말을 건다. 편의점 본사 직원이 추억과 일상과 이면과 통찰을, 그러니까 편의점이라는 세계의 여러 맥락(꽤 휘둥그레질 만함)을 이렇게 솜씨 좋게(아주 든든함) 담아낸 글은 처음이라 마치 새로 오픈한 편의점의 문을 열고 들어갈 때만큼이나 두근대며 기분 좋게 읽었다.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대하며 도전하고 시름하고 돌파해온 직장인의 분투기이면서도, 그 일터가 일평균 1,600만 명이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비루하고도 따뜻한 일상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빛깔의 책이다. 세상에 편의점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것들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또 새삼 든든하고 휘둥그레진다. 그리고 문득 생각했다. 편의점도 책도 삶도, 이거면 다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든든한 가운데 휘둥그레지는 순간이 있다면. 그리고 종종 재기 넘친다면. 아마 이 저자는 누구보다도 그렇게 살고 있을 것 같다. 아주 깜깜한 밤에 편의점의 환한 불빛을 보고 안도해본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도 편의점에 한 번쯤은 들를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서로 애틋하게 스쳐갈 수 있기를.
16.
“낯선 호흡으로 이뤄진 아주 묘한 매력의 소설이다. 나도 천하를 잡으러 가겠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꿈을 품게 하는 책이다. 함께 읽고 우리 모두 천하를 잡으러 가자!”
17.
조해진의 소설을 읽는 것은 언젠가 크게 발을 헛디뎌 무너져 내렸을 때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힘을 비축해두는 일이고, 적대적인 얼굴을 하고 불쑥 나타난 타인 앞에 잠시 멈춰 그가 나쁜 건지 아픈 건지를 헤아려볼 수 있는 숨을 준비해두는 일이고,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이 시대의 가장 약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어두는 일이다. 『겨울을 지나가다』를 읽으면서는 이미 아프게 겪었던 죽음들을 다시 제대로 애도할 기회를 갖는 동시에, 언젠가 이런 커다란 상실을 마주했을 때, 시간을 들여 요리한 칼국수를 맛보고 씹고 삼키는 행위에만 온전히 몰두하며 추상적인 고통이 마음에 그어놓은 어지러운 선들을 지워내고 구체적인 감각으로 삶을 채워가기 시작했던 정연을 떠올리며 어떤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쌓아둔다.
18.
오직 글만으로 사람의 무거운 몸을 일으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장참미가 해낸다. 실패가 두려워 단 한 발을 내딛기가 힘겨운 이들에게, 비슷비슷한 매일 사이에 조그만 틈을 내어 다르게 살아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잘하는 사람’에서 ‘잘’이라는 글자를 떼어 내고 그냥 ‘하는 사람’으로 계속 살아가도 괜찮다는 눈부신 해방감과, 한 발 한 발 문제를 풀다 보면 언젠가는 문제의 꼭대기에 닿으리라는 단단한 믿음을 얻을 테니까.
19.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620 보러 가기
처음 읽을 때는 ‘노년의 삶’에 대한 고정관념의 일부가 깨어지며 다가올 미래에 커다란 가능성의 문이 열리는 짜릿한 해방감을 느꼈다. 그런데 다 읽고 보니 진짜 깨어진 것은 ‘노년이 아닌 삶’에 대한 고정관념이었다. 살고 보면 별것 아닐 강박들을 벗어던지고, 지금부터라도 정경아 선생님과 그의 친구들처럼 뭐든 놀 듯이 느슨하게 배우면 되지! 안 가본 길도 기웃대고 쓸모를 증명하려는 마음 없이 한없이 자유롭게 살면 되지! 그냥 불완전한 채로 재밌게 살면 되지! 이런 생각이 들자 지금 내 곁도 커다란 가능성으로 활짝 열렸다. 70대인 엄마와 이모들에게도, 20~50대의 친구들에게도 빨리 이 책을 쥐여주며 크고 작은 꿈들을 함께 도모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한창때니까.
21.
  • 사는 이유 - 내일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 장인성 (지은이) | 북스톤 | 2023년 11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9.0 (10) | 세일즈포인트 : 978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복잡한 문제들이 더없이 명징하고 밀도 높은 언어로 정확히 정리되어 드디어 손에 잡혔을 때의 쾌감과, 그냥 지나칠 물건이나 경험이 통찰 가득한 시선을 통해 ‘가치’로 변환되어 새롭게 감각될 때의 감동만으로도 이 책은 이미 훌륭한데, 그렇게 한결 선명하게 확장된 세계를 “지쳐 떨어지지 않고 즐겁게 뛸 수 있는 속도”로 달리도록 현실적인 지혜와 용기까지 가득 안겨준다. 올해 나를 가장 뜨겁게 고무시킨 책이다, 힘껏 일하고 마음껏 놀며 꾸준히 쓰는 삶을 향하게 할. 내게는 이 책이야말로 두고두고 영감과 자극을 받을 ‘아블로의 벽시계’다.
2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확신했다. 짧지만 속 깊은 지혜가 반짝대는 글들로 가득한 이 책을 정말 많이 선물하고 다니겠구나.”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12일 출고 
생활인으로서, 여성으로서, 직업인으로서 온몸과 온 마음으로 앞서 살아가며 다음 세대에게 뒤따르고 싶은 너른 등이 되어주는 좋은 어른들의 이야기란 얼마나 소중한지. 읽고 나면 삶에서 허울뿐인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고, 좋아하는 것들에 더욱 집중하며, 부당함에 맞서 싸우되 일상의 틈새마다 행복할 수 있는 장치들을 단단히 심으며 살아갈 힘이 차오른다. 즐겁게 나이 먹는 기쁨은 결국 좋은 어른이 되어가는 기쁨 없이는 완전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24.
정말 오랜만에 ‘글’을 읽은 기분이다. 머릿속으로 늘 꿈꾸는 ‘이런 에세이를 읽고 싶다(그리고 쓰고 싶다)’의 ‘이런’에 해당하는 것들이 이 책에 다 있었다. 담백하고 덤덤한 문체 속에서 새처럼 퍼덕대는 애정을 발견해내는 재미, 일상에 그저 떠돌 뿐인 미미한 빛이 한 사람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시선을 통해 한 시절을 비추는 강렬한 햇빛으로 변하는 순간을 목격하는 경이, 그 빛에 글쓴이만이 가진 고유한 개성이 비로소 환하게 비쳐 나올 때 느끼는 감동, 내면의 삶이 외면의 삶을 따라잡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신중한 사람의 미더운 속도를 좇는 기쁨, 젊은 시절의 어떤 반짝임들이 바람 한 번 훅 분 것처럼 사라져가는 걸 솔직하게 아쉬워하고 적절하게 체념하는 어른을 볼 때 느끼는 위로. 게다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을 읽으면서 ‘뭘 이렇게까지…’라고 생각할 게 분명한, 기질적으로 유난한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이 유난히 좋아하는 것을 써야하는 딜레마에서 나오는 웃김까지. 어떤 글들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통째로 줄 친 글도 있으며, 은근한 위트에 열여섯 번쯤 크게 웃었다. 그리고 분하다. 6월에 무슨 술을 마신들 그의 ‘완벽한 맥주’를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25.
  •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책이라니! 최근 몇 년간 읽은 책 중 가장 행복해지는 책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꼽겠다. 바쁜 일들에 치여 지쳤던 날에도,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였던 날에도 이 책 속으로 풀쩍 뛰어 들면 오븐에서 갓 나온 빵처럼 금세 마음이 폭신해졌고, 책을 닫은 후에도 따듯하고 씩씩하고 달콤한 기운이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았다. 그렇다고 마냥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속에서 자신을 일으키려는 키티의 눈물겨운 분투와, 예상 밖의 행운 앞에서 공포부터 느끼는 앨의 매우 현실적인 고민들이 진솔하게 담겨있어 더욱 감동적이다. 그 곁에서 조건 없는 도움을 아낌없이 베푸는 이웃들과 베이커들은 평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 베이킹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키티만의 위트 넘치는 시선과 표현, 빵을 대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레시피들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요리 레시피를 읽으면서 행복해지는 진귀한 경험과 함께, 나도 내 삶 속에서 이렇게 깊이 몰두하고 사랑할 수 있는 나만의 빵을 찾고 싶다는 희망이 싹틀 것이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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