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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소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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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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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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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8,820 보러 가기
어린이한테는 하루하루가 소중한 현재이자, 삶을 배우는 시간이다. 그리고 삶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별별 사건을 겪으면서 어린이는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속상할 때도 있고 영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어린이의 삶에는 대체로 웃음과 활기가 배어 있다. 이 책이 그리는 1990년대의 일상이 결코 과거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작은 사건도 온 힘으로 겪어내고, 엉뚱한 작전을 펼치고, 뜻밖의 순간에 깨달음을 얻는 어린이의 삶이 보이기 때문이다. 요즘 어린이에게 낯선 상황이 있다면, 함께 읽는 어른들이 모처럼 ‘선배 어린이’로서 가르쳐주면 된다. 그 참에 ‘후배 어린이’의 생활도 들어보자. 더 많은 선후배, 동료 어린이와 이 책을 읽고 싶다. 함께 깔깔깔 웃고 싶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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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25,200 보러 가기
좋은 책, 필요한 책은 시공을 초월해 독자에게 도착한다. 50여 년 전 매커시즘에 맞물려 광적으로 번져간 ‘반지성주의’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한국의 ‘종북’ ‘좌파’에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의 연원을 알게 되었다. 반 세기 전 엘리트, 즉 지성주의자들에 대한 반감과 피해의식으로 어긋난 길을 간 미국인들에게 태극기 부대가 겹쳐 보인다. 코로나19 시기 방역을 방해하며 광장을 뒤덮었던 물결이. 반지성주의에 대응할 때 필요한 건 그들과 같은 정념이 아니다. 지성이다. 이 지성에는 나와 다른 이들을 멸시하지 않는 태도와 자기 반성, 책임감이 포함된다. 냉소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딱딱한 인문서에서 이상하게 따뜻한 위로를 얻을 것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3일 출고 
김지은의 글을 읽기 전의 나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어린이문학이 무엇인지 설명할 줄도, 나 자신이 왜 이토록 동화와 동시를 사랑하는지조차 설명할 줄 몰랐다. 어떤 작품에 대해 빛으로만 말하면서 어두움마저 따뜻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논리와 감상이, 철학과 사랑이 하나의 글에 모일 수 있다는 것도 몰랐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평소에 어디를 보면서 걸어야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해서 애가 탈 지경이었다. 『어린이는 멀리 간다』에는 앞서가는 어린이에게 발자국을 포개고, 맨 뒤의 어린이 곁에서 나란히 걷는 김지은의 삶과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처음으로 다시 어린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면 어디로든 얼마든지 멀리 갈 수 있을 테니까.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 이 책의 전자책 : 12,060 보러 가기
어른들은 청소년에게 ‘자아 정체성’을 찾으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 삶이 어떻게 구성되고 해석되는지는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이 책은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타인과 사회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제로 ‘다른 위치를 상상하는 연습’을 하게 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인류학의 개념도 알려 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인류’의 보편성과 ‘나’의 고유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밑바탕이 될 소중한 감각과 지식이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자유롭게,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자신과 세계를 낯설게 보고 재구성하는 것은 청소년의 특권 아닌가. 그 단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적인 쾌감이 이 책에 담겨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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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1,340 보러 가기
청소년은 인생의 최전선에 서 있다. 세계는 갑자기 넓어 보이는데, 자신을 보호하던 울타리는 어느 사이 낮아져 버렸기 때문이다. 어른에게 의지하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만큼, 보란 듯이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싶어진다. 그런 이들끼리 ‘친구’로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 가느라 마음은 골짜기도 지나고 산마루에도 오른다. 문학이, 과학이, 사회학이 청소년기를 설명하지만 늘 빈 곳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의 일상에는 ‘마음’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날의 다채로운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설명해 주는 데는 아무래도 심리학이 제일이다. 나는 독서 교실의 청소년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상투적인 인사 대신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아니, 어른 친구들에게도 주고 싶다.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를 보호’할 수 있게, 지금의 내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게. 내 마음의 어떤 공간이 이제야 채워진 것 같다.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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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2,100 보러 가기
김지은의 글을 읽기 전의 나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어린이문학이 무엇인지 설명할 줄도, 나 자신이 왜 이토록 동화와 동시를 사랑하는지조차 설명할 줄 몰랐다. 어떤 작품에 대해 빛으로만 말하면서 어두움마저 따뜻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논리와 감상이, 철학과 사랑이 하나의 글에 모일 수 있다는 것도 몰랐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평소에 어디를 보면서 걸어야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해서 애가 탈 지경이었다. 『어린이는 멀리 간다』에는 앞서가는 어린이에게 발자국을 포개고, 맨 뒤의 어린이 곁에서 나란히 걷는 김지은의 삶과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처음으로 다시 어린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면 어디로든 얼마든지 멀리 갈 수 있을 테니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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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날다』가 주는 벅찬 행복은 글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저 몇 번이고 다시 보면서, 천천히도 보고 빨리도 보면서, 앞장부터 보기도 하고 뒷장부터 보기도 하면서 장면마다 가득 찬 유머와 다정함에 감탄할 뿐이다. 펄펄 뛰는 자연의 생명력에 나도 가슴이 뛴다. 어떤 그림책은 어린이를 안아 준다. 그러나 기쿠치 치키의 그림책은 어린이를 숨이 막힐 만큼 꽉 끌어안는다. 자연이 어린이와 강아지와 새와 너구리와 벌레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빈틈없이 돌보는 것과 닮았다. 이 그림책의 행복은 모든 생명과 함께 자연에 안기는 행복이다. 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르는 건 그래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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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절망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사람들’인 유가족이 먼저 행한 ‘무엇’과 먼저 만난 사람들, 먼저 쏟은 힘이 담겨 있다. 유가족들은 진실을 찾는 괴로운 책임을 먼저 지고 나서서 용감하게 진실에 다가간다.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대처와 대비가 필요한지, 어디에서 진실이 오염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 하나 알게 된 건, 나 자신도 이태원 참사의 파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제 내게도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을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이태원 참사와 연결된 사람이다. 누구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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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4,400 보러 가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생추어리들은 완벽하지도, 완벽을 추구하지도 않는 공간이다. 동물의 입장에서 더 좋은 환경을 고민하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삶의 공간일 뿐이다. 생추어리 안팎의 사람들도, 생추어리의 동물들도 서로 심장을 맞대고 눈길을 섞으며 손길을 나눈다. 동물과 인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공간을 상상하면서 나는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었다.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인간이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새롭고 명확하며 감동적인 책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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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5,840 보러 가기
이 책에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절망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사람들’인 유가족이 먼저 행한 ‘무엇’과 먼저 만난 사람들, 먼저 쏟은 힘이 담겨 있다. 유가족들은 진실을 찾는 괴로운 책임을 먼저 지고 나서서 용감하게 진실에 다가간다.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대처와 대비가 필요한지, 어디에서 진실이 오염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 하나 알게 된 건, 나 자신도 이태원 참사의 파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제 내게도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을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이태원 참사와 연결된 사람이다. 누구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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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책 소개서도, 일상의 기록도 아니다. 한 사람이 그림책을 좋아하고 어린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장애 어린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마음으로 솔직하게 써내려간 성장기이다. 공진하는 내가 존경하는 친구답게, 자신만 쓸 수 있는 이야기를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동화작가답게, 그림책과 인간의 만남을 한 편 한 편 소중한 ‘이야기’로 엮어냈다. 이 책을 읽으니 내가 보았던 그림책을 다시 보게 되고, 내가 모르고 지나간 순간들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림책 에세이에서 이것 말고 더 바랄 것이 있을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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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 시리즈’는 도전, 놀이, 환상 등 제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지만, 큰 틀에서는 자연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4마리는 서로에게 가족이자, 공동체의 동료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협력하며 서로를 따뜻하게 돌보는 가족의 모습은 참 감동적입니다. 12권의 그림책 속 어떤 장면들은 내용과 상관없이 어린이의 마음에 남아, 그렇게 다정하고 든든한 세계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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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그때의 ‘나’가 미숙하고 여렸고, 어른들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그렇게 약하지 않았다. 어린이를 지켜보는 어른도 생각보다 많았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했는데, 이제 이 책을 내밀면 될 것 같다. 마스다 미리는 어린 시절의 자신을 ‘미숙했던 나’가 아니라 ‘작은 나’로 이해한다. ‘작은 나’를 존중하는 태도 덕분에 연민이나 과장 없이 담백하게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다. 나도 내 얘기인 양 읽었다. 짧고 진지한 놀이에 빠지고, 뻔한 거짓말을 했던 내가, 어떤 때는 고지식하고 어떤 때는 엉뚱했던 내가 이해되었다. 우리 어린 시절에도 다정한 이웃 어른과 자상한 선생님이 있었다. 밤에 피리 소리를 듣고 출동하는 뱀을 상상해 보았다면, 물감을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드는 데 놀란 적이 있다면 누구나 이 책에서 ‘작은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면 ‘큰 나’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작은 나’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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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그림책을 보면서 세상을 배웁니다.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웁니다. 좋은 그림책은 노력하고 사랑하고 협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어린이가 자라면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름답게, 재미있게 그려 내기란 보통 일이 아니지요. ‘14마리 시리즈’는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생쥐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즐거울 뿐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고,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간결하고 다정한 글은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꾸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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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800 보러 가기
이 만화에는 ‘소중한’ 것으로 이루어진 어떤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이 사람들은 맛있는 것을 먹고, 이상한 일에 항의하고, 마음이 맞는 이들과 어울리고, 가끔 착한 일도 하면서 웃고 울고, 더 많이 웃는다. 마침 그 사람들이 열한 살이다. 정훈이와 친구들은 떡볶이 국물의 양에 민감해하고, 새로 사귄 친구네 집에 가보고, 누군가와 헤어지거나 만나면서 진지하게 살아간다. 당연히 웃기다. 만화 아닌가! 여기에는 ‘요즘 애들’, ‘어린 시절의 나’가 아니라 ‘어린이의 삶’이 있다. 그러니 요즘 어린이도 옛날 어린이도 즐겁게 볼 것이다. 그런 다음 나처럼 보고 또 보게 되겠지. 나는 평생 이 만화를 몇 번 보게 될까? 나보다는 많이 볼 어린이들이 너무 부럽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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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그림책을 보면서 세상을 배웁니다.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웁니다. 좋은 그림책은 노력하고 사랑하고 협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어린이가 자라면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름답게, 재미있게 그려 내기란 보통 일이 아니지요. ‘14마리 시리즈’는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생쥐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즐거울 뿐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고,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간결하고 다정한 글은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꾸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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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그림책을 보면서 세상을 배웁니다.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웁니다. 좋은 그림책은 노력하고 사랑하고 협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어린이가 자라면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름답게, 재미있게 그려 내기란 보통 일이 아니지요. ‘14마리 시리즈’는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생쥐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즐거울 뿐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고,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간결하고 다정한 글은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꾸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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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이 마음먹기에 달린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에게는 당연한 듯 주어진 무언가, 예를 들면 자신을 보호해주는 가정을 얻기 위해 ‘노력’해본 적 없는 사람일 것이다. 더 나쁜 것을 피해 덜 나쁜 쪽을 선택했더라도 본인 책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다급히 그러모은 짐이 너무 초라해서 움츠러들다가도, 골목을 벗어나는 순간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다는 안도감에 젖어본 적 없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먼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내가 설명하지 못했던 마음이 글이 되었고, 내가 잊지 못했던 장면들이 그림이 되었다. 용감한 사람 앞에서 나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손바닥으로 두 눈을 눌러가며 책을 읽다가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우리는 살아 있구나. 작가의 이야기에서 독자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눈물이 차오르는 만큼 웃음도 머금게 하는 만화가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는 좋은 점밖에 없다. 초조한 마음으로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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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710 보러 가기
행복과 불행이 마음먹기에 달린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에게는 당연한 듯 주어진 무언가, 예를 들면 자신을 보호해주는 가정을 얻기 위해 ‘노력’해본 적 없는 사람일 것이다. 더 나쁜 것을 피해 덜 나쁜 쪽을 선택했더라도 본인 책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다급히 그러모은 짐이 너무 초라해서 움츠러들다가도, 골목을 벗어나는 순간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다는 안도감에 젖어본 적 없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먼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내가 설명하지 못했던 마음이 글이 되었고, 내가 잊지 못했던 장면들이 그림이 되었다. 용감한 사람 앞에서 나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손바닥으로 두 눈을 눌러가며 책을 읽다가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우리는 살아 있구나. 작가의 이야기에서 독자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눈물이 차오르는 만큼 웃음도 머금게 하는 만화가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는 좋은 점밖에 없다. 초조한 마음으로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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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710 보러 가기
행복과 불행이 마음먹기에 달린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에게는 당연한 듯 주어진 무언가, 예를 들면 자신을 보호해주는 가정을 얻기 위해 ‘노력’해본 적 없는 사람일 것이다. 더 나쁜 것을 피해 덜 나쁜 쪽을 선택했더라도 본인 책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다급히 그러모은 짐이 너무 초라해서 움츠러들다가도, 골목을 벗어나는 순간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다는 안도감에 젖어본 적 없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먼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내가 설명하지 못했던 마음이 글이 되었고, 내가 잊지 못했던 장면들이 그림이 되었다. 용감한 사람 앞에서 나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손바닥으로 두 눈을 눌러가며 책을 읽다가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우리는 살아 있구나. 작가의 이야기에서 독자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눈물이 차오르는 만큼 웃음도 머금게 하는 만화가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는 좋은 점밖에 없다. 초조한 마음으로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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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그림책을 보면서 세상을 배웁니다.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웁니다. 좋은 그림책은 노력하고 사랑하고 협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어린이가 자라면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름답게, 재미있게 그려 내기란 보통 일이 아니지요. ‘14마리 시리즈’는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생쥐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즐거울 뿐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고,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간결하고 다정한 글은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꾸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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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책 속에서 마음에 쏙 드는 인물을 찾으면 독서가 즐거워진다. 책을 읽는 동안 단짝 친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인한 몸과 사랑스러운 천성을 가진 ‘도그맨’은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반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어떤 사건도 두려워하지 않고 끈질기게 해결하며 낙천적인 성격과 거부하기 어려운 애정 표현으로 이야기를 완전히 장악한다. 덕분에 실수투성이 악당 피티, 도그맨을 질투하는 경찰서장, 핫도그 반란군, 악당 물고기 플리피, ‘뿌리면 살아나’ 스프레이로 살아난 공룡 뼈다귀 등이 한데 뒤섞인 채 즉흥적으로 펼쳐지는 일들을 우리는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도그맨이 해결해 줄 테니까! 또한 이 책에는 말 그대로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있다. 압축과 과장이 유연한 만화라는 갈래의 특성 덕분에 속도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다. 종이책 형식을 재치 있게 활용한 부분들도 재미있는데, 그것은 책을 펴 보아야만 알 수 있다. 어린이 스스로 만화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적인 정보도 있다. 무엇보다도, 신나는 모험을 향해 출발 준비를 마친 도그맨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어린이가 책을 펼치기만 하면 된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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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공공의 공간은 그저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큰일 나는 것〉이다. 그런 곳이야말로 지나칠 만큼 아름답고 훌륭한 장소이어야 한다. 공공의 것이므로 최고로 좋은 것이어야 한다. 충분한 사회적 자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럴 가치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막연히 바라 온 어린이 공간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 공간들에 담긴 사람들의 신념과 헌신, 재치와 끈기 덕분에 내 마음에 〈이렇게까지〉 환한 불이 켜졌다. 당신이 채울 공간이 건물 한 층 전부이든 작은 방의 구석이든, 이 책은 반드시 아이디어를 줄 것이다. 나는 공책에 벌써 몇 개나 적어 두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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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로에 갇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그냥 발길이 닿는 대로 걸었을 뿐인데 벽이 나타나고, 그걸 피해서 걸으니 다른 벽이 나오고, 겨우 길을 찾았나 싶은데 아까 그 자리인 거예요. 저는 그런 것을 ‘고민’이라고 부릅니다. 누구나, 어느 시기에나 이런 미로를 만나기 마련이지요. 나는 지금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하게 될까? 내 적성에 맞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친구와의 관계는 언제쯤 편해질까? 세상은 왜 이 모양일까? 생각할수록 미로가 복잡해집니다. 황효진 작가는 이상하게도 이 미로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로를 찾아내고 필요하다면 벽에 틈을 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쌓아 온 기자, 콘텐츠 제작자, 회사 대표, 작가로서의 경험을 우리에게도 나누어 줍니다. 저라면 잘난 척을 할 것 같은데 조금도 그러지 않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되었는지 알고 싶어서, 저는 이 책에 실린 영화와 책들을 모조리 찾아보려 합니다. 이번 미로의 길 찾기는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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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그림책을 보면서 세상을 배웁니다.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웁니다. 좋은 그림책은 노력하고 사랑하고 협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가르쳐 줍니다. 어린이가 자라면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름답게, 재미있게 그려 내기란 보통 일이 아니지요. ‘14마리 시리즈’는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생쥐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즐거울 뿐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고,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간결하고 다정한 글은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꾸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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