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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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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큰글자도서] 친애하는 슐츠 씨>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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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현대 중국이 얼마나 아찔한 속도로 여기까지 왔는지 설명하며, 그 과정에서 대척점에 있는 미국의 현실도 함께 이해하게 해준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불평등을 이야기할 때 착취자에 빙의해서 이를 옹호하는 사람을 종종 본다. 이들은 말한다. “아직 개발도상국인 국가의 사람들은 한국이 이들에게 주는 노동의 기회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하와이의 농장에서,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서 비참하게 일했던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이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하실까? 이 책은 선진국이 된 한국에는 감정이입을 하지만, 후진국으로서 착취당했던 한국은 잊은 이들에게 건네줄 수 있는 책이다. 나아가 관동대지진 때 일어난 조선인 학살에 분노하면서 조선인이 중국인을 학살한 배화사건은 기억하지 않는, 서구의 마녀사냥 역사는 읽으면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여성혐오는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앞에 놓아줄 거울 같은 책이다.
3.
소피아 톨스토이, 젤다 피츠제럴드, 시시 챈들러, 캐서린 디킨스, 매리 워즈워스… 이름은 낯설지만 성(姓)은 익숙한 이 여성들은 모두 유명 작가의 아내다. 이들이 없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작품들도 많지만, 정작 이들의 이름은 빛을 보지 못했다. 여성들은 남성 작가, 예술가의 삶과 작업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창작 과정의 일원이었음에도 기껏해야 ‘뮤즈’ 정도로 불렸을 뿐 대부분은 ‘아내’라는 배역으로 그 존재가 지워지거나, 교묘하게 가려진다. 원서의 제목 와이프덤(wifedom)은 흥미로운 단어다. 아내라는 단어에 농노 신분(serfdom), 노예 신분(slavedom) 같은 표현에서 흔히 보는 접미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신분제 사회에서 이름을 알 필요가 없는 노예들처럼, 가부장제 사회에서 그 존재를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한 아내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 책은 가상의 폭정에 저항한 조지 오웰이 현실에서는 자기 아내 아일린의 기여와 존재를 얼마나 의도적이고, 교묘하고, 철저하게 지우려고 했는지 보여준다. 특히 오웰의 생각에서 드러나는 여성혐오는 자기연민과 근거 없는 피해의식과 얽혀 있어 21세기의 많은 남성들이 직시해야 할 거울이 된다.
4.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불평등을 이야기할 때 착취자에 빙의해서 이를 옹호하는 사람을 종종 본다. 이들은 말한다. "아직 개발도상국인 국가의 사람들은 한국이 이들에게 주는 노동의 기회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하와이의 농장에서,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서 비참하게 일했던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이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하실까? 이 책은 선진국이 된 한국에는 감정이입을 하지만, 후진국으로서 착취당했던 한국은 잊은 이들에게 건네줄 수 있는 책이다. 나아가 관동대지진 때 일어난 조선인 학살에 분노하면서 조선인이 중국인을 학살한 배화사건은 기억하지 않는, 서구의 마녀사냥 역사는 읽으면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여성혐오는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앞에 놓아줄 거울 같은 책이다.
5.
  • 착한 대화 콤플렉스 -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 유승민 (지은이) | 투래빗 | 2024년 11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9.7 (14) | 세일즈포인트 : 965
이렇게 자상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능력도, 인내심도 부족한 나는 우리가 겪는 고맥락의 불편한 상황을 저맥락으로 풀어서 설명해주는 이 책의 등장이 고맙다.
6.
“궁극적으로 이 책은 세상을 기계의 언어로 번역해온 사람이 거꾸로 자신이 속했던 세상을 인간의 언어로 바꿔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기계어와 인간의 언어 사이의 번역 과정에서 어떤 오역과 오해가 생기고, 어떤 생략과 누락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어떤 것들을 기대하면 안 되는지를 때로는 차분하게, 때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설명하는 게이머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들려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났을 때, 나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친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느라 밤을 샌 기분이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두 세계가 조금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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