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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하상만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마산

직업:시인

기타: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최근작
2026년 8월 <아무도 나를 따돌릴 수 없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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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숙 시인의 시를 읽다 보니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영원히 살지 못하지만 “머리에서 발끝까지 외로운 영겁”을 지녔다. “부산한 직선들이 엎드려 고요한 지평선이” 될 때까지 우리는 고독을 발명하거나 발견하는 사람일 것 같다. 외롭고 심심하고 고독하고 쓸쓸하고. 이 중 어느 것 하나에도 속하지 않고 자유로울 사람이 있을까. 이 네 단어는 뿌리가 같은 네 개의 가지에 불과하다. 성향숙 시인은 이 네 개의 가지에 색깔이 조금씩 다른 잎사귀를 매달아두었다. 눈부신 어둠으로, 피지 않은 꽃으로, 플라타너스의 간격으로, 때로는 문밖의 고독으로 색깔을 바꾸며 내게 안부를 묻는다. “안녕,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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