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많은 마을에서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위안을 주고받는 가상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 《민트맛 사탕》, 한 가족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먼지 행성》 등의 만화책을 냈고, 그린 책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우리나라 가까이 오고 있다고?》, 《천문학자들이 코딩하느라 바쁘다고?》, 《기상청 운동회 날 왜 비가 왔을까?》 등이 있습니다.
에너몬을 닮은 고양이와 서울 언덕길 골목집에 살고 있습니다. 에너몬과 긴 시간 같이 하면서 집 안 곳곳의 전기 콘센트를 살펴보기도 하고, 번쩍거리는 도시의 야경 속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이 땅과 하늘과 태양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