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낯선 자의 일기》, 《푸시》, 《나의 사유 재산》, 찰스 부코스키의 소설과 시집 및 에세이, 트루먼 커포티 선집(전 5권)과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전 6권)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서칭 포 허니맨》, 《나의 오컬트한 일상》 등이 있다.
2018년 《하우스프라우》로 제1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정말 챈들러의 작품 중 딱 한 권 밖에 읽을 수 없는 여건이라면, 개인적으로 그 선택은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완결된 사건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인물 묘사가 더욱더 정교하고 복잡해졌으며, 다른 작품에 서려 있는 감상과 회한을 한층 더 예술적으로 표현해주는 작품이 바로 이 이기 때문입니다. - 박현주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