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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울릉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경북대학교에서 도서관학을 전공한 뒤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에서 30년간 사서로 일했다. 지금은 대우독서회와 인문학 공동체에서 읽고 쓰며 사유의 근력을 키우는 중이다. 섬에서 지낸 시간보다 도시에서 살아온 시간이 더 길지만, 늘 섬의 안부에 귀를 열어두고 있다. 울릉도의 바다와 벼랑, 바람이 내 정서의 원형이다. 섬의 시간을 품고 글로 옮기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어머니와의 마지막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를 펴냈으며, 공저로 『부산에 삽니다』 등 다수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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