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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노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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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아이들이 쉬는 숨>

노지양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KBS와 EBS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했고, 지금은 번역가로서 영미권 도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작가로서 글을 쓴다. 역서로 『퍼트리샤 하이 스미스: 일기와 노트 1941-1995』(공역),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이토록 완벽한 불균형』, 『괴물들』 등이 있고, 저서로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오늘의 리듬』 등이 있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번역하는 생활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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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 2021년 8월  더보기

이 책을 번역하고 집으로 갈 때 나의 표정은 엄숙했지만 어둡지는 않았다. 다소 비관적인 세계관이 오히려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게 했고, 차갑고 이성적인 문장들은 생을 향한 열렬한 고백처럼 느껴졌다. 죽음 앞에서 나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나는 그와 함께 사색하면서 존재의 근원과 생의 아름다움을 직시하려 노력했고,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깊고 오묘한 세계의 문을 열 수 있었다. _ 노지양,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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