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4년간의 교장임기를 마치고 교사로 돌아왔다. 그렇게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1년을 보냈다. 그 사이 치열하게 ‘인식’의 문제를 고민하여 마침내 『중학교 철학 3』-‘인식의 그림자’를 펴낸다. 곧 교사 정년이 다가온다. 정년 전에 네 번째 책이 완성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