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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1922년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초기에는 청년의 이상과 감정을 중심으로 한 감상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나, 점차 현실의 가난과 욕망, 사랑과 갈등을 깊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작품 세계를 넓혀 갔다. 「자기를 찾기 전」, 「행랑 자식」을 거쳐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등에 이르며 인간의 내면과 사회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