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기업 강연가, 콘텐츠 기획자. 지금까지 총 12권의 책을 출간하고, 5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 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글을 쓰며 스스로를 돌보고 일으켜 세운 경험을 바탕으로, 치유와 성장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일 아침 고요를 깨고 일어나 필사를 하며 오늘 하루를 원하는 방향으로, 단단하고 다정하게 이끌어주는 문장을 수집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일 쓰는 사람’이라고 불릴 만큼 10대 후반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기와 필사, 글쓰기를 해 왔는데, 여러 기록 행위 중에서도 필사는 침잠한 마음을 가지런히 빗질해주는 위로이자 열정적으로 삶을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노트 가득 글씨를 따라 적다 보면, 마음이 갈피를 잃고 조각 나 있어도 스스로에게 다정함과 희망, 용기와 가능성을 속삭여줄 수 있었다. 예기치 못한 불행이 찾아왔을 때도 스스로를 지킬 힘을 낼 수 있었다. 필사가 선물하는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통해 흔들리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바로잡고,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을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나길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어른의 일기』,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 등이 있다.
20대는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겪는 시기다. 당연히 그동안 해본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해도 20대라면 꿈꾸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누구든지 될 수 있으며, 어떤 것이든 가질 수 있다.
10년 후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끌어내기만 하면 되는데 무엇을 더 망설이는가. 지금 이 순간 가슴을 활짝 펴고, 보폭을 넓히고, 주먹을 불끈 뒤어보자.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밤하늘에서 가장 크고 반짝거리는 별처럼 아름답게 그려보자.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