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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그린 책으로 《비비새가 온다》, 《오두방정 귀신 퇴치법》이 있고, 그린 책으로 《이야기가 맨 처음 생겨난 이야기》, 《내 친구 토끼 앞니》, 《푸다닭》, 《핫스팟을 켜라!》 등이 있습니다.
<솔품씨의 대단한 하루> - 2026년 6월 더보기
솔방울은 씨앗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추운 날엔 비늘 조각을 꼭 닫아 씨앗을 지키고, 바람이 불거나 화창한 날엔 비늘 조각을 활짝 열어 씨앗을 뽀송하게 말려 줍니다. 꼭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처럼요. 그래서일까요. 땅에 떨어져 깨진 솔방울을 보면 왠지 마음이 쓰여, 발길을 멈추고 풀숲에 던져 주곤 합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데서 꿈이 끝나지 않기를, 오래오래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