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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사노 요코 (佐野洋子)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8년, 중국 베이징

사망:2010년

최근작
2026년 6월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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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佐野洋子)

그림책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1962년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1967년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습니다. 1971년 『염소의 이사』를 펴내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그림책 『100만 번 산 고양이』 『아저씨 우산』 『수짱과 고양이』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하늘을 나는 사자』 『좀 별난 친구』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태어난 아이』 『나는 고양이라고!』, 동화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에세이 『나의 엄마 시즈코 상』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친구가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1983년 니이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2003년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국가 훈장인 시주호쇼(紫綬褒章)를 받았으며, 2004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08년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 11월 5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http://www.office-jiroc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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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 2022년 5월  더보기

나와 오빠는 그 누구보다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어요. 나는 나와 오빠를 분리하는 일이 불가능했는지도 몰라요. 엄마 아빠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는 공포로 잠 못 이룬 적은 있지만, 오빠가 죽을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언젠가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 죽을지라도,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먼 훗날 이야기인 까닭에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지요. 그런데 오빠가 세상을 떠났어요. 나는 점점 죽어 가는 오빠를 지켜봤어요. 오빠와 함께한 나의 유년 시절, 그 시절 추억을 나눌 오빠가 세상에 없어요. 그래서 나의 어린 오빠는 언제까지나 어린 채로 내 안에 살아 있어요. 나는 한 번 더 오빠와 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도 몰라요. 어린 나와 오빠와 함께 놀아 줘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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