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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사노 요코 (佐野洋子)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8년, 중국 베이징

사망: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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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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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佐野洋子)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무사시노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백화점 홍보부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67년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베를린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1971년 『염소의 이사』를 펴내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고 그림책과 동화, 소설, 에세이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일본 그림책의 고전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해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시즈코 상』, 『문제가 있습니다』 등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잇달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고단샤 출판문화상, 쇼가쿠간 아동출판문화상, 고바야시 히데오상 등을 수상했고, 2003년에는 일본 정부가 학문·예술 분야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자수포장紫綬褒章을 받았다. 2010년 72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날카로운 통찰과 유머가 담긴 그의 문장들은 지금도 새로운 독자와 만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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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 2022년 5월  더보기

나와 오빠는 그 누구보다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어요. 나는 나와 오빠를 분리하는 일이 불가능했는지도 몰라요. 엄마 아빠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는 공포로 잠 못 이룬 적은 있지만, 오빠가 죽을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언젠가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 죽을지라도,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먼 훗날 이야기인 까닭에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지요. 그런데 오빠가 세상을 떠났어요. 나는 점점 죽어 가는 오빠를 지켜봤어요. 오빠와 함께한 나의 유년 시절, 그 시절 추억을 나눌 오빠가 세상에 없어요. 그래서 나의 어린 오빠는 언제까지나 어린 채로 내 안에 살아 있어요. 나는 한 번 더 오빠와 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도 몰라요. 어린 나와 오빠와 함께 놀아 줘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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